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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보는 세상이 흑백이라고? - 동물 상식 바로잡기
매트 브라운 지음, 김경영 옮김, 이정모 감수 / 동녘 / 2023년 3월
평점 :
📓『개가 보는 세상이 흑백이라고?』
동물 상식 바로잡기
✒️매트 브라운(지은이)
대학에서 화학을 공부했고 대학원에서 생물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출판사에서 과학 편집자로 일하다 과학에 대한 대중의 호기심을 확인하고, 여러 매체에서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과학 상식을 바로잡는 과학 저널리스트로 활동했다. 영국왕립연구소, 맨체스터 과학산업박물관 등에서 오랫동안 과학 강연을 했고, 런던의 랜드마크인 런던아이와 영국의 브로드웨이라 불리는 레스터 스퀘어 등에서 과학 퀴즈쇼를 기획해 진행하며 대중들과 소통해 왔다. 특유의 유머러스한 감각을 담아 흥미로운 과학 이야기를 일간지 ≪가디언≫ 등 유수의 매체를 통해 들려주고 있다. 현재 영국의 뉴스전문 사이트 <런더니스트(londonist.com)>에서 편집장으로 일하며 예술‧정치‧과학을 비롯해 다양한 주제로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교양 언어로 미술사를 보다》, 《SCIENCE 팩트 체크》, 《만들어진 우주》, 《알수록 쓸모 있는 과학》 등이 있다.
📝김경영(옮긴이)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에서 번역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광고회사 카피라이터, 여행 매거진 에디터로 일했으며, 현재는 출판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행복의 감각》, 《어떻게 나답게 살 것인가》, 《내 몸을 죽이는 기적의 첨가물》, 《가장 높은 유리천장 깨기》, 《친밀한 범죄자》 등이 있다.
🔎이정모(감수)
연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하였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서대문 자연사박물관 관장, 서울시립과학관 관장,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으로 재직했으며 2019년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진보장을 받았습니다.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과학자를 울린 과학책』(공저), 『과학하고 앉아 있네1』(공저), 『해리포터 사이언스』(공저) 등 여러 도서를 썼으며, 『인간 이력서』, 『매드 사이언스 북』, 『모두를 위한 물리학』 등 많은 도서를 번역하였습니다.
📚목차
추천하는 말
들어가는 말
Chapter 1. 동물 기본 상식 바로잡기
동물은 움직이고 숨 쉬고 머리가 달려 있어야 한다고?
동물은 교미를 해야만 번식할 수 있다?
다른 두 종끼리는 교배할 수 없다?
복잡한 동물일수록 유전자 수가 더 많다고?
바다 밖으로 나온 최초의 동물이 어류라고?
지구 밖으로 처음 나간 동물은 개다?
우리가 완벽한 동물 목록을 가지고 있다고?
[사람이 먼저 발명한 게 아니야!]
Chapter 2. 포유류에 관한 오해와 진실
모든 포유류는 온혈 동물이다?
황소가 붉은색을 보면 흥분한다고?
낙타의 혹 안에는 물이 가득 차 있다?
박쥐가 시력이 나쁘다고?
레밍이 절벽에서 뛰어내려 자살한다고?
인간은 침팬지에서 진화했다?
코끼리가 코를 빨대처럼 사용한다고?
사자는 정글의 왕이다?
우리 생활 반경 1.8미터 안에는 늘 쥐가 있다?
호저는 가시를 쏠 수 있다?
유대목 동물은 호주에서만 서식한다?
[동물의 별난 식탁]
Chapter 3. 반려동물의 비밀
개가 보는 세상이 흑백이라고?
개의 1년은 인간의 7년과 같다?
개는 멍멍하고 짖는다?
토끼는 늘 당근을 먹는다?
고양이는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살아남는다?
금붕어의 기억력은 7초다?
Chapter 4. 새에 관한 잘못된 믿음
타조는 모래 속에 머리를 묻는다?
펭귄이 북극곰과 친하다고?
오리의 울음소리는 메아리치지 않는다?
올빼미는 머리를 360도 돌릴 수 있다?
칠면조가 튀르키예에서 왔다고?
까치는 반짝이는 물건을 자주 훔친다?
새끼 새를 손으로 만지면 안 된다?
비둘기가 날개 달린 쥐라고?
빵은 새의 몸에 해롭다?
런던의 앵무새는 지미 헨드릭스가 풀어놓은 새다?
[영화에 등장하는 동물 오류]
Chapter 5. 파충류와 양서류는 억울해
두꺼비를 만지면 사마귀가 생긴다?
카멜레온이 위장을 위해서 피부색을 바꾼다고?
보아뱀은 먹잇감을 질식시켜 죽인다?
[공룡에 관한 다른 의심스러운 속설들]
Chapter 6. 수수께끼 물속 생물
모든 상어는 잔인한 살인마다?
피라냐가 사람을 물어뜯는다고?
지구상에서 가장 큰 생물은 대왕고래다?
고래와 돌고래는 어류다?
문어의 다리가 여덟 개라고?
모든 장어는 사르가소해에서 태어난다?
투구게는 살아 있는 화석이다?
[헷갈리면 안 되는 동물 이름]
Chapter 7. 벌레와 곤충 팩트 체크
긴다리거미는 가장 유독한 곤충이다?
집게벌레가 인간의 귓속을 파고든다고?
지네의 다리는 100개다?
꿀벌은 침을 쏘고 나면 죽는다?
거미는 눈이 여덟 개다?
암컷 사마귀는 짝짓기 후 수컷을 먹어 치운다?
지렁이를 반으로 자르면 두 마리가 된다고?
[그 밖의 속설과 잘못된 명칭들]
[잘못 발음하기 쉬운 이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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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밖으로 나온 최초의 동물이 어류라고?
틱타알릭과 그 사촌들은 자주 이야기되는 것과는 달리 결코 물 밖으로 나온 최초의 동물이 아니다. 이미 육지에는 생명체가 와글대며 살고 있었다. 종종걸음을 놓으며 달아나는 절지동물종의 흔적으로 추정되는 가장 초기의 단서들은 5억 3000만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네를 닮은 바닷가재 크기의 생명체는 틱타알릭보다 1억 5500만 년 더 빨리 육지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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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먼저 발명한 게 아니야!
벌거벗은 원숭이, 즉 인간은 대개 다른 동물들과 동떨어진 존재로 취급된다. 우리 인간만이 도구를 만들고, 건축물을 짓고, 환경을 바꿀 수 있다고? 웃기는 소리다. 동물계는 우리 보다 앞서 인간에 맞먹는 수많은 혁신의 사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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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포유류는 온혈 동물이다?
인간이 자연계에 대해 만들어 낸 그토록 많은 범주가 그렇듯 온혈과 냉혈이라는 이름표는 절대적이지는 않다. 변이는 물론, 반대되는 사례가 워낙 많아 동식물 학자들을 골치 앞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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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별난 식탁
최근 마다가스카르에서 발견된 나방종은 잠자는 새를 노린다. 나방은 가시 돋친 주둥이를 새의 눈꺼플 아래 밀어 넣은 뒤 눈물샘을 자극하고, 새가 눈물을 흘리면 그 눈물을 마신다. 이 섬뜩한 방식은 물과 소금을 함꼐 공급한다. 슬픔을 달랜다기보다는 슬픔을마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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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보는 세상이 흑백이라고?
인간의 눈이 색을 인식하는 추상체 세종을 가지고 있다면, 개는 두종류의 추상체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개들은 파란색과 노란색은 구분하지만 다른 색깔은 구분하지 못한다. 행동 연구에서도 똑같은 결론을 낸다. 인간의 이 네발 달린 친구는 무지개에는 별로 관심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맑고 파란 하늘은 올려다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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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등장하는 동물 오류
할리우드는 '동물이 공격하는' 영화를 하도 많이 만들어 내서 이제 하나의장르처럼 여겨질 정도다. 이런 영화에 등장하는 동물은 당연히 실제 동물보다 더 크고 포악하다. 믿기 힘든 이야기를 하는 게 영화의 역할이지만 영화는 실제와 얼마나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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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와 뱀이 보는 세상은 다르기 때문이다.하지만 대개 피부색 변화는 카멜레온의 자연적 특성에 더 가깝다.색깔을 바꾸는 능력은 피부 아래까지 미친다. 특히 마다가스카르카멜레온은 숨은 재능이 있다. 이 카메레온의 뼈와 뼈 돌출부는 자외선을 쬐면 푸른 형광색을 띤다. 인간은 일반적인 상황에서 자외선을 감지할 수 없지만, 카멜레온은 가능하다. 이 사실이 밝혀진 건 2018년도이며, 피부 아래 형광색의기능은 아직 밝혀지지않았다.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은 위장용은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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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에 관한 다른 의심스러운 속설들
우선 제일 잘 알려진 오류 하나를 바로 잡아 보자.바로 영화의 이름이다.《쥬라기 공원》 1편에 나오는일곱 종류의 공룡 중 두 종류만이 쥐라기에 살았던 공룡이다. 트리케라톱스, 벨로키랍토르, 그리고 잊을수 없는 티라노사우루스는 모두 후기 백악기의 공룡들이다. 이는 엄청난 연대기 오류다. 티라노사우루스는 쥐라기가 끝나고 7700만년 이후에나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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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냐가 사람을 물어뜯는다고?
피라냐가 영화 제작자로 일할 수 있었더라면 당연히 인간에 대한 공포영화를 여러 편 만들었을 것이다. 브라질 일부 지역에서 피라냐 튀김은 인기 있는 요리이며, 피라냐의 이빨은 수 세기 동안 도구로 이용되었다. 인간이 피라냐에게 물어뜯기는 수보다 훨씬 더 많은 피라냐가 인간에세 잡아먹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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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와 돌고래는어류다?
고래와 돌고래가 여전히 많은 사람에게 어류 취급을 받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자연은 좀처럼 우리가 기대하고 분류한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어떤 상어종은 알을 낳기보다 포유류처럼 살아 있는 새끼를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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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의 다리는 100개다?
확실히 말할 수 있는 사실은 다리가 100개인 지네는 하나도 없다는것이다. 지네 몸체의 마디 개수는 홀수다. 지네 다리가 100개가 되려면 50개의 마디가 필요한데 50은 홀수가 아니다. 다른 말로 하자면 지구상의 어쩐 지네도 다리가 정확히 100개는 아니다. 돌연변이거나 사고를 겪지않은 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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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를 반으로 자르면 두마리가 된다고?
실제로 몸이 둘로 잘린 지렁이는죽을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몸통 앞부분만 살아 남는다. 뒤쪽에는 근육과 항문 정도뿐이다. '머리'와 주요 장기가 사라진 몸 뒤쪽의 생명은 거기서 끝난다. 몇 초 정도 꿈틀거릴 수는 있지만 절대 온전한 벌레로 다시 살아나지는 않는다. 알을 품고 있는 흰색의두툼한 띠인 환대 뒤쪽이 잘리면 꼬리 부분이 재생해 다시 살아날 수 있다. 꼬리 부분은 머리를 재생시킬수 없어 금방 죽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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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보는 세상이 흑백이라고? 는 우리가 알고 있는 동물에 대한 말로만 듣던 속설과 잘못된 동물상식의 오해와 진실에 대한 팩트를 근거로 쓴 동물 잡학지식서이다. 이책은 동물의 기본상식, 포유류, 반려동물, 새, 파충류와 양서류, 수중 생물, 벌레와 곤충으로 분류하고 각 지금까지의 속설과 잘못된 명칭의 어원에 대한 정보를 바로 알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펴낸곳 ㅣ 동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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