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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 처음공부 - 왕초보도 쉽게 낙찰받고 명도하는 ㅣ 처음공부 시리즈 7
설춘환 지음 / 이레미디어 / 2023년 12월
평점 :
예전에 알고 지내던 지인 중 아파트 부동산업을 했었는데 아파트가 무려 17채나 있었다. 그때 알았다. 아파는 대부분 전세를 끼고 있어서 전세금을 뺀 차액만 있음 되고 그것도 대출이 가능하다는걸.. 그래도 몇 천 정도는 현금을 보유 하고 있어야 했기에 지인이 해보라는 걸 그땐 귓등으로 안들은게 후회가 된다. ㅋㅋ 당장은 못하더라도 나중을 위해서 배우둘 수도 있었던 건데 왜 멀리 안보고 당장 못한다고 가르쳐 준다는데도 거절 했기때문이다.
왜냐면 그로부터 3-4년 뒤 동생 지인이 부동산업을 하며 수십억 벌어서 지금 직장은 취미로 다닌다는 얘기를 들었을때 아! 뒷통수를 한대 맞은 기분이었다.
그때 나도 좀 따라다니면서 배워둘껄.. 그랬다면? ㅋㅋ ㅠㅠ 하지만 이미 늦었었다.
그리고 그땐 이미 부동산 붐이 푹 꺾기은 시점이고 부동산업을 하던 지인과도 연락이 끊긴지 오래기때문에 물어보고 배울 사람도 없어서 인연이 아닌가 보다 라고 생각하고 잊고 지냈다.
그런데 서평단에 이 책이 올라 온거 보고 그때 일이 생각이 나면서 사람일은 모르니 부동산 경매과정과 필요한 것들이 궁금해서 일단 책이라도 읽어 보자 싶어서 신청하게 되었다.
지인은 경매로도 샀지만 일반 매물이나 청약으로 주로 산걸로 기억된다. 경매는 저렴하게 살 수은 있지만 산 후에 골치 아픈 일이 좀 많다고 들었었다.
그런데 몇 개월전 우연히 어느 연예인이 결혼 할때 없는돈 다 끌어모아서 경매로 작은 아파트를 사서 리모델링 한 후 살다가 나중에 재개발 되면서 돈 벌었다는 인터뷰 기사를 보고 다시 경매쪽에도 관심이 살짝쿵은 생겼다. ㅋㅋ
이 책의 처음엔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과 그 작용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기존에 알고 있던 내용도 있고 처음 안 사실도 있었다.
부동산 경매 물건을 볼수 있는 다양한 사이트들을 소개 하고 있는데 이런것도 유료 사이트가 있다는건 처음 알았다.
아! 대법원경매정보 사이트외에도 인터넷 부동산등 경매 부동산 관련 사이트들 소개 하고 있다.
그리고 많이 알수록 좋은 경매 용어들도 생각보다 많이 서술되어 있어서 평소 궁금했던 용어들도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부동산 업을 하려면 무조건 알아여 하는 지역분석과 물건 분석!!
정말 세세하게 서술하고 있어서 참고하기 좋은거 같았다. 그리고 요즘 공장지대가 많은 곳엔 오피스텔 부동산업도 많이 한다고 들었는데 오피스텔 파트도 따로 설명해주고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쉽게 실수 할 수 있는 일들을 저자의 경험담과 함께 서술했는데 머릿속에 더 잘 들어오는거 같았다. 그리고 나도 아직 등기나 부동산 서류들을 볼 땐 어떤 걸 잘봐야 되는지 몰랐는데 저렇게 서류들에 체크해서 일일이 설명하고 있다.
부동산 업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려면 당연히 책 한권 읽고서 실행에 옮기긴 힘들겠지만 정말 입문자 책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