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브라운, 히틀러의 거울
하이케 B. 괴르테마커 지음, 박병화 옮김 / 쿠폰북 / 2010년 11월
평점 :
품절


어쨌든 나치스에게 민족공동체 내의 출산 장려와 후원은 민족 부흥의 시급한 과제 가운데 하나로 간주되었다. 우생학에 몰두한 나치 정권의 의사들은 의도적인 산아 제한을 기질적인 과오로 보았으며 심지어 윤리적 타락으로 설명하기까지 했다. 이런 점에서 히틀러와 에바 브라운의 관계는 베르크호프의 측근들 사이에서도 충격으로 받아들여졌을 것이다. 개인적 욕구가 민족공동체라는 규범에 종속되고 개인적 행동을 유대적이고 자유주의적이라는 이유로 유죄 선고를 내린 정권에서 정작 히틀러는 자신의 사생활에 대해 전혀 다른 기준을 적용한 것이다. 더구나 히틀러 스스로 인간에게 가장 신성한 과제는 신이 부여한 혈통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선전한 정권에서 말이다. 230-23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당신을 지금의 당신으로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하는 문제다. 다시 말해서, 무엇이 당신을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만들며, 오늘의 당신과 내일의 당신을 같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것은 무엇인가? 이에 대한 버호벤-슈워제네거의 대답은 당신의 기억이다. 138-13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독일의 철학자 칸트가 그랬던 것처럼, 아널드는 이후로 수많은 아류를 낳았다.
* 나는 지금까지 어떤 경우에도 `이마누엘 칸트`와 `아널드`라는 단어가 하나의 문장에 함께 등장한 적은 없었으리라 확신한다. 그런데도 철학에 새로운 것은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니, 참나. 13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타고르는 이렇게 말했다.
"인간의 많은 부분은 결코 말이라는 단순한 언어로는 표현될 수 없다. 따라서 그것은 선과 색, 소리와 움직임 등의 다른 언어를 강구해야 한다. 우리가 이런 것들에 정통하게 되면 우리는 우리의 전반적인 본성이 똑똑히 소리를 내도록 만들 뿐만 아니라, 모든 시대와 영토에 있는 자신의 내밀한 실재를 폭로하기 위해 온갖 시도를 하는 인간을 이해하게 된다." 380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이지 2015-08-09 22: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 제목이 궁금해요. ^.^

iwasfaraway 2015-08-09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가의 붓]입니다.
여러 작가들의
드로잉과 페인팅들을 모은 책이예요.
원제는 The Writer`s Brush 예요. :)
 

중간중간. 그 무심함에 화가 치밀어오르는 번역이다.
번역자들은 그렇다치고,
편집자는 뭘 한거지?

체스터턴은 런던의 슬레이드 예술학교에서 공부했다. 그는 학교에서의 경험을 다음과 같이 기술했다.
"그림 그리기만큼 배우기 힘든 것은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별다른 힘을 들이지 않고 배울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보통의 예술학교는 대략 세 명 정도가 과도한 열정으로 노력을 하고, 나머지는 할 일 없이 빈둥거리는 곳인데, 인간의 본성상 저렇게까지 빈둥거릴 수 있을까 싶을 정도이다." 9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