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이탈리아 - 최고의 이탈리아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2024~2025년 개정판 프렌즈 Friends 18
황현희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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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의 <천공의 성 라퓨타>의 배경으로 알려진 치비타 디 바뇨레지오 2500년 전부터 에투르스칸인의 마을로 시작된 역사가 지금까지 이여진다. 철학자이자 신학자인 토마스 아퀴나스와 함께 중세 스콜라 철학의 쌍두마차인 보나벤투라 성인이 태어나고 살았던 곳이다.
부드러운 질감의 응희암 지대가 풍화작용과 지진으로 조금씩 무너지면서 마을은 점차 쇠락해서 현재는 20여 명만 남아 ‘죽음의 마을‘이라 불린다. - P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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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는 숲이 사람들의 사고를 압도했다. 알프스 산맥 이북 지역에서는 더욱 그러했다. 이 점은 숲에 대한 현대인의 관점에서는 이해될 수 없을 것이다. 반면에 남부 사람들은 적막한 황무지나 덤불로 덮인 지역, 늪지대의 위험한 길을 두려워했다. 그곳에는 한 번 물리면 생존 가망이 없는 뱀, 늑대, 곰과 같은 위험한 동물들, 그리고 악귀와 난쟁이가 산재해 있었다. ‘혀의 연대기(구전)‘는 다음의 것들을 전하고 있다. 사악한 요정이 불러오는 악몽, 요정의 왕, 산신령, 물귀신, 길손을 유혹하는 요정, 바다 귀신, 아궁이 속에 숨어 있다가 호기심 많은 사람들의 얼굴을 그을리게 한다는 귀신 등이 기록되어 있다. 사람들은 귀신들 앞에서 무기력 했다. 따라서 이들은 보호와 방어, 두려움의 극복을 보장하는 성수를 찾는 것에 연연했다. - P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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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반할 초상 - 기억과 추모, 권위와 욕망의 그림 - 초상화로 읽는 조선의 사회문화사 알고 보면 반할 시리즈
이성훈 지음 / 태학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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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초상화는 화가가 우연히 그가 본 모습을 포착한 그림이 아니다. 초상화의 주인공은 그림을 통해 자기 모습이 영원히 남을 것이라 믿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자기 초상화에 자신이 염원하고 지향했던 것, 나아가 자신의 정신 세계, 내면, 사상을 담으려 했던 것이다. 이처럼 조선의 사대부들에게 초상화는 자아를 시각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매우 유용하고 효과적인 매체였다. - P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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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페촐트
크리스티안 페촐트.루이즈 뒤마 지음, 이나라 옮김 / 마음산책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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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페촐트의 필모그래피를 빠르게 둘러보고 나면 살펴보아야 할 네 가지 주요한 지점이 드러난다. 첫째, 토마스 엘새서가 파스빈더에 대한 논문에서 썼던 제목을 사용하여 페촐트를 "독일 출신의 영화감독", 즉 자신이 살고 일하는 국가의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역사를 반영하는 예술가로 묘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베를린파 감독들에게 공통점이 있다면 그것은 의심할 여지 없이 미국 표준에 맞춰진 영화제작을 거부하고 독일이 아닌 다른 그곳에서는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질 수 없는 영화를 만들고자 하는 열망이다. - 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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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탄생 - 순간에서 영원으로 이어지는 시간과 문명의 역사
알렉산더 데만트 지음, 이덕임 옮김 / 북라이프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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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시간 개념은 시간에 기반한다. 시간의 주기에 붙여진 이름은 세월에 따라 그 의미가 변하게 되었는데 특히 한 시대를 가리키는 ‘세쿨룸‘이란 단어가 그러하다. 처음에 세쿨룸은 씨앗을 뿌리는 주기를 가리켰지만 나중에는 ‘세대‘를, 이후에는 생의 주기를 의미했고 그 다음에는 세기를 가리키는 표현이 되었다가 마지막 심판까지 세상의 역사를 의미하게 되었다. 또한 중간에는 통치자의 지배 기간을 가리키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했다. 589 - P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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