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면 반할 초상 - 기억과 추모, 권위와 욕망의 그림 - 초상화로 읽는 조선의 사회문화사 알고 보면 반할 시리즈
이성훈 지음 / 태학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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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초상화는 화가가 우연히 그가 본 모습을 포착한 그림이 아니다. 초상화의 주인공은 그림을 통해 자기 모습이 영원히 남을 것이라 믿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자기 초상화에 자신이 염원하고 지향했던 것, 나아가 자신의 정신 세계, 내면, 사상을 담으려 했던 것이다. 이처럼 조선의 사대부들에게 초상화는 자아를 시각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매우 유용하고 효과적인 매체였다. - P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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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페촐트
크리스티안 페촐트.루이즈 뒤마 지음, 이나라 옮김 / 마음산책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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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페촐트의 필모그래피를 빠르게 둘러보고 나면 살펴보아야 할 네 가지 주요한 지점이 드러난다. 첫째, 토마스 엘새서가 파스빈더에 대한 논문에서 썼던 제목을 사용하여 페촐트를 "독일 출신의 영화감독", 즉 자신이 살고 일하는 국가의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역사를 반영하는 예술가로 묘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베를린파 감독들에게 공통점이 있다면 그것은 의심할 여지 없이 미국 표준에 맞춰진 영화제작을 거부하고 독일이 아닌 다른 그곳에서는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질 수 없는 영화를 만들고자 하는 열망이다. - 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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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탄생 - 순간에서 영원으로 이어지는 시간과 문명의 역사
알렉산더 데만트 지음, 이덕임 옮김 / 북라이프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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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개념은 시간에 기반한다. 시간의 주기에 붙여진 이름은 세월에 따라 그 의미가 변하게 되었는데 특히 한 시대를 가리키는 ‘세쿨룸‘이란 단어가 그러하다. 처음에 세쿨룸은 씨앗을 뿌리는 주기를 가리켰지만 나중에는 ‘세대‘를, 이후에는 생의 주기를 의미했고 그 다음에는 세기를 가리키는 표현이 되었다가 마지막 심판까지 세상의 역사를 의미하게 되었다. 또한 중간에는 통치자의 지배 기간을 가리키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했다. 589 - P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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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의 역사 - 인류 역사의 발자취를 찾다
브라이언 페이건 지음, 성춘택 옮김 / 소소의책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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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랫동안 고고학은 남성의 전유물이었다. 그러나 거트루드 벨(1868~1926)과 해리엇 보이드 호스(1871~1945)라는 두 선구적인 여성은 고고학이 그저 남성의 일만은 아님을 보여주었다. 벨과 호스는 오늘날의 여성 고고학자들에게 횃불을 밝혀주었다. - P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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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산책 - 자연과 세상을 끌어안은 열 명의 여성 작가들을 위한 걷기의 기록
케리 앤드류스 지음, 박산호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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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랜드의 산이 하나로 모이는 곳에서 바람이 시린 엉덩이를 훤히 드러낸 채 서 있는 동안, 내가 이 모든 길을 탐험하고, 모든 계곡을 엿볼 수 있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한없이 설레고 흥분됐다. 해러엇 마티노가 건강해진 몸으로 어디를 갈 수 있을지 깨달았을 때 느꼈던 그런 셀렘을 내가 느꼈던 걸 그때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 P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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