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철학자 칸트가 그랬던 것처럼, 아널드는 이후로 수많은 아류를 낳았다.
* 나는 지금까지 어떤 경우에도 `이마누엘 칸트`와 `아널드`라는 단어가 하나의 문장에 함께 등장한 적은 없었으리라 확신한다. 그런데도 철학에 새로운 것은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니, 참나.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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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르는 이렇게 말했다.
"인간의 많은 부분은 결코 말이라는 단순한 언어로는 표현될 수 없다. 따라서 그것은 선과 색, 소리와 움직임 등의 다른 언어를 강구해야 한다. 우리가 이런 것들에 정통하게 되면 우리는 우리의 전반적인 본성이 똑똑히 소리를 내도록 만들 뿐만 아니라, 모든 시대와 영토에 있는 자신의 내밀한 실재를 폭로하기 위해 온갖 시도를 하는 인간을 이해하게 된다." 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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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2015-08-09 22: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 제목이 궁금해요. ^.^

iwasfaraway 2015-08-09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가의 붓]입니다.
여러 작가들의
드로잉과 페인팅들을 모은 책이예요.
원제는 The Writer`s Brush 예요. :)
 

중간중간. 그 무심함에 화가 치밀어오르는 번역이다.
번역자들은 그렇다치고,
편집자는 뭘 한거지?

체스터턴은 런던의 슬레이드 예술학교에서 공부했다. 그는 학교에서의 경험을 다음과 같이 기술했다.
"그림 그리기만큼 배우기 힘든 것은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별다른 힘을 들이지 않고 배울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보통의 예술학교는 대략 세 명 정도가 과도한 열정으로 노력을 하고, 나머지는 할 일 없이 빈둥거리는 곳인데, 인간의 본성상 저렇게까지 빈둥거릴 수 있을까 싶을 정도이다."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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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드 보통의 영혼의 미술관
알랭 드 보통.존 암스트롱 지음, 김한영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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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느끼는 바이지만, 사람들은 저마다 내면에 소설이나 그림 같은 것을 하나씩 품고 있다. 다음과 같이 생각해도 좋을 듯하다. 거의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창조물과 경력이 어떤 모습일지 순간의 직관으로 느낀다. 문제는 순간의 통찰을 하나의 작품으로 변환시킬 만큼 끈기와 인내를 키울 수 있느냐다.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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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해변의 카프카 (상)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춘미 옮김 / 문학사상사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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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상상력을 두려워한다. 그리고 그 이상으로 꿈을 두려워한다. 꿈속에서 짊어지기 시작할 책임을 두려워한다. 그러나 잠을 자지 않을 수는 없고, 잠을 자면 꿈이 찾아온다. 깨어 있을 때의 상상력은 어떻게든 억제할 수 있다. 그러나 꿈을 막을 수는 없다. 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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