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이긴 한데..

아침형 인간 - 인생을 두 배로 사는
사이쇼 히로시 지음, 최현숙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3년 10월

역시 베스트셀러라서 속는셈치고 봤다가 후회한 책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밤에 일찍 자는것이 건강에도 좋고

시간절약에도 좋고.. 하는것 누가 모르겠냐만은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고, 사는방식이 다른데 어떻게 이책에 나온대로

맞출수 있겠는가? 그저, 이런 생활방식이 있구나.. 하고

모르는것을 알았다는 점 빼고는 그리 얻은것이 없는 책.

하지만... 정말 저렇게만 살수있다면 참 좋을 것 같긴하다.

회화를 위한 영문법 공부.

Basic Grammar in Use with Answers, Korean Edition : Self-study Reference and Practice for Students of English (Paperback, 2 Rev ed) ㅣ Basic Grammar in Use 1
Raymond Murphy.William R. Smalzer 지음 / Cambridge University Press / 2002년 6월

전세계적으로 매우 유명한 영문법 교재.

이 책의 주 특징은 영작위주의 영문법 학습을 강조한다는 점이다.

한 장의 이론 파트가 끝나고 나면 옆장에 바로 연습을 할수 있게

수많은 예제들이 있어서, 바로바로 익힌 문법을 실습해볼수 있어서 좋다.

예제를 풀고 또 풀면서 자연스럽게 문법을 익히게 된다는 점이 이책의 최대 장점.

하지만, 이렇게 자연스럽게 문법을 체득하려면 수없는 반복이 선행되어야 할텐데

이 책의 양이 너무 방대하여 왠만한 의지로 수번씩 봐야 하는것은 상당히 힘든일이 될것이다.

그러나, 이책을 수번 정독 속독으로 봤을땐, 네이티브가 생각하는 영문법의 마인드를

기를수 있다는 점에서 시중 영어능력시험보다는 회화쪽을 생각할때 영문법 다지기에

매우 좋은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예문중심의 상세한 영작

영작문 쉽게 끝내기
장무석 지음 / 월드컴 / 2003년 1월

문법중심으로 영작하는법을 수록하고있다.

문법을 잘모는 사람은 버거울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나도 과제때문에 구입하긴 했는데, 요긴하게 썼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초보자가 보기엔 쉽게 끝낼수 없게 되있다 ;;

좋은책은 틀림없는데

미쳐야 미친다 - 조선 지식인의 내면읽기
정민 지음 / 푸른역사 / 2004년 4월

오래전부터 매니아는 있어왔던 것 같다.

무언가 하나에 미치면, 그 일에 있어서는 누구도 따라올수 없는 경지에

이르게 된다는 논리는 옛날이나 요새나 자명한 말인것 같다.

불광불급이라 정말 공감가는 말이다.

조선시대에 미술, 글쓰기, 책읽기, 등등.. 무언가 하나에

미쳐서 평생을 그것에만 몰두해서 어느누구도 범점할수 없는

경지에 올랐던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분명 교훈이 될만 내용이나,

풀어나가는 짜임새가 약간 진부하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다.

그리고 시에 흥미가 없는 나로써.. 고전시를 읽는것은 고문이였다..;;

상상력의 극치

간츠 Gantz 1
히로야 오쿠 지음 / 시공사(만화) / 2002년 2월

상상력이 정말 절묘하다.

깜짝 놀란 상상력이다..

잔인하고 좀 선정적인 내용이 많긴하나

그것은 작품성을 높여주는 요소!

표현의 자유를 무한인정하는 일본만화 발전의

이유를 짐작케 하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