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척학전집 : 사랑은 오해다 ㅣ 세계척학전집 4
이클립스 지음 / 모티브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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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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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26/04/14 ~ 202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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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척학전집의 4번째 책이 새로 나왔다.

지난 달에 3번째 책이 나왔는데 한달만에 새 책이라니.

집필 속도가 어마어마하다.

유튜브 대본이였던걸 감안하더라도 이정도 추진력으로 책을 쓴다는건 정말 대단하다.

유튜브 영상을 만들고 편집하고 또 책을 쓰고.

전업으로 이걸 한다 해도 한달에 한권씩 이런 책을 쓴다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였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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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은 '사랑' 이다.

또 어떤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가득 들어 있을까, 설레이는 마음으로 책을 기다렸다.



사랑을 분석해본적이 있는가?

사랑을 구조화 & 도식화해본적이 있는가?

사랑에 대해 쓰여진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첫번째 장은 사랑을 낱낱히 분해하는것에서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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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시절부터 적지 않은 사랑을 해왔지만 한번도 이렇게 학문적으로 사랑에 접근해본적은 없었다.

가방끈 길다며 자위하기만 했지, 실상 난 완전 똥멍청이였던 것이다!

그렇게 많은 책을 보고 공부를 했지만 정작 내 감정에 대한 공부는 전혀 하질 않았었다.

내 사랑에 대한 공부는 왜 안했을까?

아니, 정확히 말하면 내 사랑에 대한 공부를 할 생각 자체를 아예 못했던것 같다.

그저 감정에 충실하여 누군가를 사랑하기 시작했고 누군가와 사랑을 함께 했고 누군가와 이별하여 아픔을 겪었을뿐이다.

상대방만 바뀌었을뿐, 나의 20, 30대는 이 과정이 반복되었을뿐이다.

그때보다 더 나이를 먹은 내가 이제와서 내 청춘을 돌아볼때, 그중에서도 청춘때 겪은 사랑에 대해 생각할때 그리움, 아련함과 같은 감정과 함께 공허함이 동시에 느껴졌던 이유는 아마도 제대로 된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우당탕탕 사랑을 했기 때문 아니였을까?

마냥 내가 철이 없어서, 내가 어려서, 내가 서툴러서 그랬나보다 싶었는데, 이 책을 다 읽고 보니 이제야 알것 같다.

내가 무지했다.

그렇다.


이어지는 2장에서는, 왜 이 사람에게 끌리는지, 그 끌림의 구조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그중에서도 로버트 트리버스라는 진화생물학자의 의견이 가장 흥미로웠다.

그 외 다양한 분야의 석학들의 의견에 백퍼 동감한다, 찬성한다, 이렇게 이야기할순 없지만, 사랑이라는 감정을 바라보는 여러 다양한 학문적 접근들이 재밌었다.



달이 차면 기울듯이 사랑도 언젠가는 막을 내린다.

영원한 사랑이라는건 없다.

이어지는 3장에서는 사랑이 끝나는 이유와 이별의 과정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심히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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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 4장에는 문제 해결책들이 실려 있다.

사랑에 괴로워하는 청춘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조언들과 대책들이 많으니 어쩌면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자 실용적이고 실제적인 파트라 할 수 있다.

4장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가 딱 눈에 보이는데, 중요한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생략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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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여러 통계 자료들도 들어 있어서 이를 보는 것도 매우 재밌었다.

이 책에 따르면, 27세 이전에 이거저거 잴 거 없이 딱 누군가를 만나 열렬히 사랑을 하는게 가장 베스트라 할 수 있을것 같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랑의 유효기간은 대략 18개월 정도이니, 그 이후 그 사랑을 지속할지 말지 여부는 각자의 노력과 태도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서툴렀던 내 젊은 날, 그토록 눈부시던 너와 함께여서 내 청춘도 같이 빛날 수 있었으니, 가슴 아팠던 이별은 그 누구의 탓도 아닌, 그저 우리가 너무 일찍 만났었기 때문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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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사랑에 힘들어하는 지금의 청춘들, 그리고 사랑에 힘들어했던 과거의 청춘들에게 위안이 될 수 있으리라 여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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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스튜어트 ㅣ 츠바이크 선집 (이화북스) 5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육혜원.정이화 옮김 / 이화북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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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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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26/04/03 ~ 20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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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자체는 일주일씩이나 걸릴만한 책이 절대 아니였는데 중간에 틈틈히 이 책과 연관성 있는 다른 책들 (찰스 디킨스의 영국사 산책이나 다른 영국사 책들) 을 같이 보느라 완독까지 꽤 걸렸다.

이전부터 나름 벼르고 있었던 책이라 이참에 영국 중세사를 다시 한번 더 리뷰하고 싶었다.

모아놓은 다른 영국사 책들까지 같이 곁들여 읽으며 낭만적이라고 미화되어 있는 추악한 중세 영국을 느껴보았다.

역시 드라마와 현실은 다른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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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스튜어트 (Mary Stuart) - 1542년 12월 8일 출생 ~ 1587년 2월 8일 사망

잉글랜드 튜더 왕조의 초대 국왕이였던 헨리 7세의 증손녀이다.

헨리 7세는 2남 2녀를 두었는데 그중 장녀가 메리 스튜어트의 할머니인 튜더이고, 차남이 그 유명한 헨리 8세이다.

즉, 헨리 8세는 메리 스튜어트의 작은 할아버지가 되며, 엘리자베스 1세는 메리 스튜어트의 5촌 고모가 된다.

가계도를 글로 설명하려니 좀 복잡하기도 한데, 암튼 이 여자, 근본력 쩌는 여자다.

만인을 내려다보는듯한 저 도도한 표정이 다 이유가 있다는 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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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의 공주로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아 스코틀랜드의 여왕이 되었고, 헨리 8세가 강제한 조약에 따라 헨리 8세의 유일한 아들인 에드워드 6세와 결혼하기로 조약을 맺었으나, 헨리 8세의 무리한 요구에 반발한 메리의 엄마인 마리 드 기즈는 친정인 프랑스에 손을 내밀게 된다.

잉글랜드를 눈에 가시처럼 여기는 프랑스 입장에서는 옳다구나 하고 딜을 받을수 밖에.



그리하여 당시 유럽에서 가장 예뻤다고 소문이 자자했던 이 소녀는 프랑스 발루아 왕조의 왕세자였던 프랑수아 2세와 첫번째 결혼을 하여 프랑스 왕비에 오르게 된다.

스코틀랜드 왕국 스튜어트 왕조의 여왕이자 프랑스 왕국 프랑수아 2세의 왕비에만 머물렀으면 이 여자의 인생이 좀 순탄하게 흘러갔을까?

안타깝게도 프랑수아 2세가 죽고 왕비 자리에서 내려온뒤 그때부터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다.



워낙 유명한 인물이기도 하지만 400여년전이다보니 남아 있는 기록에 따라 평가가 극과 극으로 나뉘는 편이다.

책들마다 이 여인에 대한 이야기가 정말 다 제각각이다.

가장 논란이 많이 되는 부분이 바로 이 두번째 남편인 단리 경의 죽음에 대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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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시어머니인 카트린 드 메디치와의 갈등 때문에 다시 친정인 스코틀랜드로 돌아온 메리 여왕.

그러나 자기 나라인데도 마음 편히 지낼수가 없다.

그 이유는 바로, 당시 스코틀랜드의 가장 큰 갈등이였던 종교 문제 때문.

잉글랜드는 이미 개신교로 넘어간 상황이고 바로 인접해 있던 스코틀랜드에도 개신교가 판을 치고 있었으니 로마 가톨릭을 믿는 메리 여왕으로서는 머리가 아플 수 밖에.

그러던중 메리 여왕 앞에 나타난 단리 경은 여러가지 이유에서 배우자로 딱 알맞는 상대였다.

첫번째 이유는, 젊고 잘생겼다. (이 더러운 세상)

두번째 이유는, 엘리자베스 1세의 애인이였던 더들리와 결혼하지 않고 그녀의 신하였던 단리 경과 결혼하면 엘리자베스 1세를 열받게 할 수 있기 때문이였고,

세번째 이유는, 단리 경도 메리 여왕의 사촌이자 헨리 7세의 후손이라 나름 근본 있어, 단리 경과 결혼하면 추후 잉글랜드 왕위 계승권을 더 강력하게 주장할 수 있기도 하다.

마지막 네번째 이유는, 엘리자베스 1세와는 다르게 단리 경은 로마 가톨릭 신자라 종교로서 이질감이 없고 향후 스코틀랜드 내에서도 개신교들을 더 강하게 압박할 수 있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런 복합적인 이유로 메리 여왕은 단리 경과 결혼하였으나 결혼 이후 단리 경의 모습은 매우 실망스러웠으니, 부부 관계는 점점 멀어지게 된다.

그러다 메리 여왕이 리치오와 가까이 하게 되며 단리 경의 질투심은 극에 이르러 결국 단리 경은 리치오를 죽이는데에 일조하게 된다.

여기에도 여러 말들이 많은데, 아니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자기 마누라가 있는 방에 외간 남자가 오밤중에 가운 하나만 걸치고 있는데 이걸 누가 우정으로 생각해서 허허 웃으며 넘어가겠냐고.

결국 리치오는 그렇게 고깃덩어리처럼 다져지고 메리 여왕의 복수심은 날이 갈수록 커져만가서 남편인 단리 경을 죽여버리게 된다.

이 책에서는 메리 여왕이 단리 경을 확실하게 죽였다며 다른 주장들은 모두 허황된 주장이라고 쓰여져 있다.

그러나 또 다른 주장들에서는 메리 여왕이 관여되어 있지 않다고 쓰여져 있기도 하다.

주로 종교에 따라 이러한 관점들은 서로 상이하다.

당연히 가톨릭 쪽에서는 메리 여왕에게 우호적으로 썼으며 반대로 개신교 쪽은 그 반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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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역사학계의 분위기는 이 책과는 사뭇 다르다.

메리 여왕은 단리 경 암살 사건에 관여하지 않았을 가능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그 이후 처리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을뿐이라고 보고 있다.

또한, 보석함에서 발견된 편지들도 위조된 것들이라는 추정이 요새는 더 강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다.



진실이야 뭐 어찌 되었든, 메리 여왕은 도망치다가 최종적으로는 국경을 넘어 엘리자베스에게 가게 된다.

여기서부터가 내가 가장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

그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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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모든 사람들은 한결같이 엘리자베스의 숙적이 메리 여왕이라고 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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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물음이다.

숙적, 호적수, 라이벌 등등의 표현을 쓰던데, 난 이 용어 자체가 이해가 되질 않는다.

메리 여왕이 엘리자베스의 상대가 될 정도인지부터 생각을 해봐야 되는거 아닌가?

단순히 핏줄 문제만 놓고 보자면 뭐 그럴수 있다고야 치겠지만 대영 제국 시대를 활짝 열어제낀 이 강력한 여왕 앞에, 춥고 척박하여 잉글랜드 입장에서는 먹어도 그만 안먹어도 그만인 가난한 땅덩어리의 여왕 정도는 그냥 반딧불 같은 존재 아니였을까?

메리 여왕이 프랑스와 연결되어 있다고 하기에도 애매한게, 처음에나 그랬지, 나중엔 끈 떨어진 연 꼴이였는데 엘리자베스 입장에서 프랑스 눈치를 볼게 뭐가 있을까? 기껏 명분 정도?

그래, 이때 당시는 칼레 해전이 일어나기 전이였으니 스페인 눈치는 좀 봤을수도 있겠다.

아무리 그렇다고 메리 여왕이 엘리자베스의 숙적까지나 된다고?

그냥 엘리자베스 입장에서는 혀끝에 돋아난 혓바늘 정도 느낌 아니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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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품에 데리고 있자니 애가 반골 성향이 좀 있어서 안될것 같고, 그렇다고 확 죽여버리자니 다른 나라들 눈치가 좀 보이고.

에라~ 그냥 신경 쓰기 싫으니 어디 가둬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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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둘의 관계는 이정도가 아니였을까 예상해본다.

물론 순전 내 추측이다.

찰스 디킨스의 영국사 산책에도 메리 여왕에 관련된 페이지가 무려 8페이지나 되니 그만큼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뭔가가 있긴 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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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명성이 자자했던 슈테판 츠바이크의 책을 도서관에서 몇번 보긴 했었으나 영 손이 가질 않았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읽어보았다.

흡입력이 굉장하여 몰입도가 매우 높았다.

세계사책으로 볼때는 세상 지루하고 재미없던 부분이, 이 작가 책으로 보니 정말 너무나도 재밌었다.

중세 영국의 모습들이 머리속에서 그려지며 왕좌의 게임같은 드라마들이 같이 연상되었다.

한 인물에 대한 평전이 소설 형식으로 쓰여져 있어 이걸 소설이라고 봐야 할지 좀 애매할 정도로 흥미진진했다.

현대 사관과는 다소 맞지 않는 부분들도 있고 약간은 치우쳐져 있는 부분들도 눈에 보이긴 하나, 그러한 단점들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장점들이 많은 책이였다.

마리 앙투아네트, 감정의 혼란, 미래의 나라 브라질 등등 이 작가의 다른 책들이 거의 대부분 도서관에 비치되어 있어 일단 리스트업 해두었다.

뭐부터 읽어봐야 되나, 갑자기 뷔페 식당에 들어온듯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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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킹덤 오리지널 NEW 코믹북 3 : 신념과 사명의 대결 ㅣ 쿠키런 킹덤 오리지널 NEW 코믹북 3
김강현 지음, 김기수 그림 / 서울문화사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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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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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26/04/09 ~ 20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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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택배가 도착했는데 내가 집에 들어갔을때에는 이미 아이가 택배 뜯어서 책을 몇번씩 봐버린 뒤였다.

내가 먼저 볼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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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이나 요새 아이가 가장 좋아하고 즐겨보는 시리즈가 바로 이 쿠키런 시리즈이다.

지난 겨울부터 지금까지 몇달간 도서관에서 쿠키런 시리즈만 주구장창 보고 있는듯한 느낌이다.

왜 이렇게 시리즈도 다양한지, 정말 봐도 봐도 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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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이렇게 좋은 기회에 또 읽게 된 새로운 책은, 그 쿠키런 시리즈중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타이틀이라고 할 수 있는 '쿠키런 킹덤 오리지널' 시리즈이다.



지난 편에서 쉐도우밀크 쿠키에게 제대로 뒷통수를 얻어 맞은 용감한 쿠키와 퓨어바닐라 쿠키 일행은 사라진 세인트릴리 쿠키를 찾아 떠나기로 하는데, 그 전에 일단 비스트의 힘에 맞서기 위해 서로 각자 다 흩어져 있던 쿠키들에게 신호를 보내 모두 모으기로 한다.



어둠마녀 쿠키의 부활을 막기 위해 출발하기 전, 요정왕 쿠키 (쉐도우밀크 쿠키가 아니라 진짜 리얼 요정왕 쿠키) 로부터 앞으로의 여정에 도움이 될만한 선물들을 받게 되는데 발상이 독특하고 재밌었다.

아이도 책을 다 본 뒤에, 이 상상력 가득한 선물 이야기를 계속 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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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거대해지는 빵으로 위기를 넘기고 펼치면 굉장히 커지는 종이로 배를 접어 강을 건너며 일행은 나아간다.


한편, 퓨어바닐라 쿠키의 부름을 받아 감초 바다 너머로 향한 다크초코 쿠키는 구름 장벽 결계 때문에 수상쩍은 길로 진입 후, 거기에서 역병에 빠진 마을에 도달하게 되고, 이를 안타깝게 여긴 정의감 넘치는 다크초코 쿠키는 역병을 막기 위해 부대에서 따로 떨어져 나와 역병의 진원지인 백면사로 향하는데 과연 다크초코 쿠키는 역병이라는 이 엄청난 위험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그리고 주인공 용감한 쿠키 일행은 다크초코 쿠키와 무사히 만날 수 있을 것인가.

이야기가 점점 깊어져가며 앞으로의 모험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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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가 역병에 걸리면?

밀가루가 되어 흩어져버린다!

신선한 발상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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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쿠키들이 등장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전개가 돋보이는 만화책이다.

귀여운 쿠키 캐릭터들이 의인화되어 판타지 세계에서 펼치는 모험 이야기가 꽤 재밌어 나까지 빠져들 정도이다.

책이 나오는 주기를 보아하니 3개월마다 나오는것 같은데 이거 다음 편 이야기가 벌써부터 너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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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 토끼 아마따 ㅣ 제제의 그림책
권민조 지음 / 제제의숲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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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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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26/04/05 ~ 202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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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의숲에서 나오는 제제의 그림책 시리즈 새 책이 나왔다.

귀여우면서도 익살스럽기도 한 토끼의 표정이 제목과 너무 잘 어울린다.

아마따라는 저 토끼는 뭘 그렇게 자꾸 잊어버리는걸까?



달나라에 홀로 사는 토끼는 달떡을 만들어 먹어야 하는데, 달떡을 만들기가 참 쉽지 않다.

달나라에 사는 토끼답게 절구질을 잘해서 떡을 만들어 먹으면 좋으련만, 정신머리를 어디다 두고 다니는지 절굿공이 가져오는걸 잊어버리질 않나, 쌀가루나 물 같은 재료들을 가져오는걸 잊어버리질 않나, 심지어는 달떡을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리기도 한다.



그래서 토끼는 떨어지는 별똥별을 보며 깜빡깜빡하지 않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었는데!

별똥별이 진짜로 달로 떨어졌네?

내 아이는 이 부분에서 가장 많이 웃었다.

정말 깔깔대며 웃었는데 이 부분이 어른과는 다른 아이들만의 웃음 포인트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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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로 떨어진 별똥별은 토끼에게 세 개의 심장이 달린 약초를 찾아 먹으면 된다고 알려주는데, 지구에 내려오는 전설에 따르면 이 풀의 이름은 '안깜빡풀' 이라고 한다.

이 말을 들은 토끼는 당장 우주선을 꺼내 지구로 출발하게 된다.

혹시 그 우주선이 '아르테미스 2호' 는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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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도착한 아마따 토끼는 적자 선생을 만나 그의 조수로 들어가 지구상에 존재하는 여러가지의 풀들을 먹어보면서 무엇이 '안깜빡풀' 인지 알아내려 해보지만 도통 '안깜빡풀' 을 찾기가 어렵다.

방방곡곡을 뒤져가며 돌아다닌지 66일째, 결국 아마따 토끼와 적자 선생은 '안깜빡풀' 을 찾게 되는데, 과연 이 전설의 풀의 진정한 정체는 무엇일까!

아마따 토끼는 이제 더 이상 깜빡깜빡하지 않게 되었을까?



달나라, 떡 치는 토끼, 옹달샘 등등 전래 동화 소재들을 적절히 조합하여 재밌는 이야기들을 구성하였고 그 이야기들에 걸맞는 유머스럽고 익살스러운 그림들이 깔려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교훈적이고도 교육적인 내용들이 이러한 그림책의 재밌는 요소들과 아주 잘 어우러져 있어 제제의그림책만의 개성과 장점이 뚜렷하게 느껴진다.

6~7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아이들이 읽으면 좋은 책이니 관심 있는 부모들에게 적극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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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몬스터의 비밀 ㅣ 브리짓 밴더퍼프
마틴 스튜어트 지음, 데이비드 하벤 그림, 윤영 옮김 / 정민미디어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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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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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26/04/01 ~ 20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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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짓 밴더퍼프' 의 새 시리즈가 나왔다.

작년 6월에 3편을 봤으니 거의 1년만이다.

난 진짜 재밌게 본 책이였는데 사실 아이에게는 좀 어려워 한참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아이도 3편을 봤었었다.

끝까지 인내심을 갖고 완독을 하긴 했으나 썩 잘 이해한것 같아 보이지는 않았다.

아직은 무리인것으로 보이고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 되면 온전히 책의 재미를 느낄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래서, 이번 이 4편은 나만 봤다.

성인들도 재밌게 볼 수 있는 동화라 1,2편도 구해볼랬는데 인근 도서관에 없다.

구독중인 전자책 서비스에도 없다.

e-book 으로도 있던데 하필이면 내가 구독중인 전자책 서비스에는 없어서 못내 서운하다.

중고 시장을 찾아봐야되나.



시작하자마자 브리짓의 액션 활극이 펼쳐진다.

기차에서 벌어지는 악당과의 한판 승부가 눈 앞에 그려지는것 같아 신이 날 정도이다.

어린이용 판타지 동화답게 온갖 재밌는 아이디어와 괴상한 용어들이 마구 등장하지만, 성인이 보기에도 전혀 유치하지 않고 오히려 유쾌하고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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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짓과 톰, 그리고 브지릿의 양아버지 밴더퍼프는 세계 최고의 초콜릿 페스티발인 코코아코바나에 참석하기 위해 스위스 버터알프로 간다.

버터알프에는 약 2백년전에 만들어진,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초콜릿 바인 '르 쇽' 이 아직도 남아 있는데, 축제 기간에 그 향을 맡아보려고 전 세계에서 몰려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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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알프에는 밴더퍼프씨의 지인인 마담 벨벳이 살고 있어서 이 셋은 그녀의 집에 머무르기로 하는데, 이 마을 뭔가 분위기가 요상하다.

축제를 앞두고 활기차야할 마을이 뭔가 어둡다.

그건 바로, 최근 마을에 나타나기 시작한 초콜릿 몬스터 때문이였다!



무시무시하기 짝이 없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그 몬스터는 급기야 '르 쇽' 을 한입 먹어버리기까지 하는데!

이대로 가다간 버터알프가 몰락하고 마을 주민들이 모두 망할 수도 있다.

삼엄한 경비를 뚫고 몬스터는 대체 어떻게 '르 쇽' 을 한입 꿀꺽 할 수가 있었을까?

몬스터의 진짜 정체는?

범인은 과연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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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마테호른을 연상케하는 크림혼이라는 산 아래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이 일련의 소동들과 이를 해결하는 주인공의 모험, 탐험, 추리 등이 아주 잘 어우러져 있다.

초콜릿 뿐만 아니라 각종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들도 소재로 많이 등장하여 글을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중간에 일러스트들도 과하지 않고 딱 적당할 정도로 들어가 있어 글을 이해하는데에 도움을 준다.

300 페이지가 넘을 정도로 볼륨이 있고 제법 어려운 단어들이 많아 저학년 학생들보다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의 학생들에게 딱 적당한 책이다.

물론, 아이 때문에 책을 집어 들었다가 (나처럼) 부모가 오히려 이 책에 빠질수도 있으니 감안하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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