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수학 문장제 2 - 서술형의 기본, 초등 1학년 기적의 수학 문장제 (개정판) 2
김은영 지음 / 길벗스쿨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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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이번 여름 방학 예정

책을 보자마자 얼굴 표정이 굳으며 애써 모른척 하는 아이와, 책을 보자마자 결의에 찬 의지 만땅의 표정을 짓는 아이 엄마가 서로 대비된다.

한창 아이가 영유에서 수학을 좀 배울때는 곧 잘 하더니만 학교 들어가서 오히려 수학을 좀 등한시하고나선 수학 학습 능력이 확 꺽여버렸다며, 아이 엄마는 학습지를 구입해 아이에게 가르치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아이와 아이 엄마의 갈등이 시작되었는데 그래도 아직까지는 아이가 궁시렁대면서도 마지 못해 학습지를 풀곤 한다.

그러다 그 학습지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아 아이는 내심(?) 기대했으나 이렇게 또 새로운 학습지가 도착했으니 당연히 아이의 얼굴이 굳을수밖에.



이 과정은 초등학교 1학년 2학기 과정이라 한다.

대충 현재 아이의 수학 학습 능력을 생각해본다면 크게 문제 없이 진도가 잘 나갈수 있을텐데 과연 아이가 엄마의 바램대로 여름 방학때 조용히 앉아서 이걸 풀 수 있으련지 그게 걱정이다.



서술형의 수학 문제들이 한가득이다.

단순히 숫자와 사칙연산만 나열해놓은 수식에 비해 이런 문제들은 당연히 좀 더 고차원적인 문장 독해력과 논리력이 필요하다.

아이들에게는 이런 문제들이 낯설기 때문에 1학년때부터 적응해놓는다면 아마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먼저 차근 차근 문제 풀이 방법들을 설명해주고,



그 다음에 실전 문제들이 이어지기 때문에 날짜별로 서로 진도 빼는 날을 달리 잡아 연습해볼수 있다.

시계 부분은 이야길 들어보니 초등학교 1학년 과정의 가장 큰 허들이라 한다.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2학년이 되어서도 시계를 못본다하니 미리 아이와 함께 시계 보는 연습을 해둔다면 2학기 수학 과정이 수월해지리라.

우리는 다행히 작년에 '시계탑 삼 형제' 라는 그림책에 나오는 시침이, 분침이, 초침이를 통해 시계 보는 법은 익힌 상태라 시계 문제 푸는 연습만 하면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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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선생의 지도로 읽는 세계사 : 동양 편 지리로 ‘역사 아는 척하기’ 시리즈
한영준 지음 / 21세기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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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기간 : 2025/06/23 ~ 2025/06/26

굉장히 재밌는 책을 찾았다.

사실 역사, 세계사 공부에 있어 지리의 중요성은 뭐 더 말해봐야 소용이 없을 정도로 익히 널리 알려진 사실이고, 그에 따라 지리에 대한 책들도 부지기수로 나와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책이라면 역시나 뭐니뭐니해도 팀 마샬의 '지리의 힘' 이지만, 사실 이거 은근 보기 어렵다.

볼륨감이 커서 그런것도 있지만 생각보다 이 책이 되게 불친절하다.

배경 지식에 대한 내용이 부실하여 익숙치 않은 지역의 경우에는 나도 구글링을 해가며 읽어야 할 정도이다.

게다가 번역이 진짜 한숨이 나올 정도의 수준이라 그 유명세에 비하자면 사실 그다지 좋은 책이라 보긴 어렵다.

아니, 어느 정도껏 해야지.

현재 요르단 왕가인 '하심' 가문을 '하시미테' 라 번역하면 되겠냐고.

뭔 일본 막부도 아니고.

아무튼 시중에 나와 있는 세계사와 지리에 관련된 책들을 나도 꽤나 많이 본 편인데 딱히 막 마음에 드는 책을 찾기가 힘들었다.

눈 높이가 '총균쇠' 에 맞춰서 있어서 그러나?

아무튼 그러던중 이번에 이 책을 알게 되었는데, 이거 진짜 깔끔하고 명쾌하며 쉽고 재밌다.

저자는 기자 출신의 유튜버로서 '두선생의 역사 공장' 이라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무려 구독자가 24만이 넘는다.

나도 이번에 구독했다.

역사 전문가도 아닌데 세계사적 지식이 매우 해박하며 자기 나름대로의 지리와 연관된 세계사적 관점이 분명하고 무엇보다 이 사람, 전달력이 매우 좋다.

역시 24만 유튜버는 다르긴 다른가보다.

나도 워낙 역사, 세계사를 좋아해 이런 저런 채널 구독한 곳들이 많은데 이 사람 정도면 가히 수준급을 넘어서 탑급이라 보면 된다.

강의의 퀼리티 또한 은근 괜찮다. 칠판에 막 그리는것 같아도 디테일이 괜찮고, 무엇보다 같은 곳인데도 언어에 따라 부르는 명칭이 다를 경우 매우 헷갈릴수 있는데 그런 점도 고려하여 몇번씩 반복해서 읊어주는 등 강의가 아주 마음에 든다.

이 책은 이 저자가 그동안 유튜브를 통해 강의했던 내용들을 글로 옮긴 책이라 보면 된다.



동양 편이라는 책의 제목에 맞게끔 책은 크게 중국, 한국과 일본, 중앙 아시아와 인도, 동남 아시아, 이렇게 4개의 단원으로 나눠져 있다.

사실 난 이 4개의 단원중 한국과 일본 파트는 별로 재미가 없었다.

책의 문제라기 보다는, 워낙에나 내가 국사를 싫어하는데다 일본 역사는 이미 지겹도록 외우고 외우고 또 외워서인지 감흥이 별로 없어서이기 때문이리라.

중국 역사는 내 기어코 언젠가는 제대로 한번 다시 공부하리라는 마음은 아주 오래전부터 갖고는 있었다.

과거 중국 역사를 줄줄줄 읊을 수 있을 정도로 나도 공부를 많이 했는데, 아니 세상에나, 내가 중국 역사에 관심을 끊은 이후로 명칭이 너무나도 달라져 버렸다.

한자라면 뭐니뭐니해도 정체자가 정파 아니겠는가!

유서 깊은 9대 문파(!!) 와 뼈대 있는 5대 세가(!!)..비슷한 그 언저리의 교육을 받은 나로서는 도저히 사파스러운 간자체나 한어병음은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낙양을 낙양이라 부르지 못하고 뤄양이라 불러야 하는 이 믿기지 않는 현실에 그만 눈을 감은 채로 살았더니 이제는 중국 역사를 다 까먹은것 같아 다시금 공부를 하고는 싶었으나 이미 중원은 사파가 다 먹어 버린 상태라 나같은 까막눈 수준에게 알맞는 교재는 전혀 없었다.

그러던 중, 이 책을 만나게 되었으니, 실로 고맙다.

'대흥안령산맥' 과 '다싱안링산맥' 이라는 발음을 수십 차례나 반복해주는 사람은 이 사람뿐이다.

이 사람 없었으면 난 지금까지도 다싱안링산맥이 대흥안령산맥인지 몰랐을거다.



이 책에서의 가장 하이라이트 부분은 바로 이 유목 민족에 대한 파트이다.

돌궐, 흉노, 선비, 숙신, 읍루, 말갈, 강족, 저족 등등등 온갖 유목 민족들은 학창 시절부터 많이 접하던 이름들이였으나 사실상 그때는 뭐가 뭔지도 제대로 몰랐었고, 그나마 학부 시절부터 삼국지 게임을 접하면서 슬슬 친해지며 자연스럽게 공부를 하던 사람들이였다.

그러다 제대로 유목 민족에 대해 공부를 시작하기로 마음 먹었을때 가장 큰 난관은 지도였다.

아니, 저 많은 쟤네들이 대체 어디에 있는지 그거라도 좀 알아야 머리속에 개념이 잡힐텐데 보는 책들마다 다 글로만 설명이 되어 있고 정작 지도 한장 없는 답답한 현실에 골머리를 썩혀야했었다.

요즘같으면야 나무위키, 구글링만 해도 온갖 화려한 형형색색의 지도들이 무한정으로 튀어나오지만 그때 당시 언감생심 그런걸 꿈꿀수도 없었을때니 결국 미련하게 반복학습으로 머리속에 강제로 쑤셔 박기만 했었는데 그때 이런 책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유목 민족, 이 파트는 책도 물론 훌륭하지만, 저자의 유튜브 채널에 따로 유목 민족에 대한 자세한 설명들이 포함된 재생 목록이 준비되어 있으니 유목 민족에 대해 초반 개념을 잡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이 유튜브를 정독하길 추천한다.



유목 민족만큼이나 우리에게 낯설고 복잡하기만한 인도차이나 역사에 대한 부분도 아주 재밌었다.

배경 지식 전혀 몰라도 이 책만 천천히 읽어만 가도 기본 개념은 누구나 잡을수 있다.

저자의 표현대로 정말 '역사 아는 척하기' 에는 최고인 책이다.

정말 간만에 좋은 유튜브 채널을 알게 되어 한동안 심심하지 않을것 같다.

아 그나저나 언제 방콕 오리엔탈 호텔에서 차오프라야 강을 보며 '달과 6펜스' 를 음미해보나.

나카야마 미호가 죽은지도 벌써 수개월이 지났는데, 언제쯤이나 되야 방콕 오리엔탈 호텔에서 그녀의 격정 넘치던 그 열정적인 모습을 그려볼 수 있을지.

괜실히 지도 들여다 보다 차오프라야 강 때문에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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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초성퀴즈 2 : 우주과학편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16
박빛나 지음 / 유앤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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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기간 : 2025/06/26 ~ 2025/06/26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최애 시리즈 중의 하나인 빵빵 시리즈 새 책이 나왔다.

작년에 어디선가 이 시리즈를 보고 와서는 사달라고 하도 졸라 대길래 아이 엄마가 한권 사줬는데 진짜 그 책을 몇번을 봤는지 모르겠다.

외식하러 식당갈때도 책을 들고 가고, 멀리 여행가는 기차에서도 그 책을 보고, 이럴 정도로 너무 좋아해서 그 이후로 몇권 더 사줬더니 어느새 집에 이 시리즈만 5권이나 있다.

속담, 수수께끼, 사자성어, 초성퀴즈, 세계일주.

이럴 정도이니 당연히 이번에 나온 이 새책을 보자마자 아이는 너무 좋아해서 어제 밤에만 2번이나 보고 오늘 아침에 또 본다는걸 학교 가야되서 겨우 말릴수 있었다.



3월인가 4월인가? 봄부터 어느 국립대학교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에 과학 수업을 하고 있는데, 이게 꽤 인기가 높아 늘 경쟁이 치열하다고 한다.

그래도 다행히 아이 엄마가 부지런을 떨어 아이가 무사히(?) 이 과학관에서 진행하는 과학 수업에 참석하고 있는데 과연 과학에 흥미가 있을까 걱정을 했었지만 의외로 아이는 굉장히 재밌어한다.

그래서인지 이번 이 새책의 주제인 우주에 대해서도 너무나도 좋아했으며 자기가 아는 내용이 나오면 과학관에서 배웠다며 자랑하기도 하고 모르는게 나오면 나중에 과학관 선생님한테 물어보겠다며 따로 적어두기도 하였다.

귀여운 캐릭터들이 각 주제에 대해 서로 대화 형식으로 주고 받으며 만화는 전개되고 주제에 대한 단어는 초성퀴즈 형식으로 제공되어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내용 자체는 크게 어렵진 않은 편인데 아무래도 이번 책은 주제가 우주이다보니 7~8살 정도 아이들에게는 약간 낯설수도 있다.



실제 우주, 별, 행성들의 사진까지 삽입되어 있으며 꽤나 디테일하게 설명해준다.



총 4개의 단원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단원이 끝날때마다 복습 개념으로 간단한 OX 문제들이 실려 있다.

아이와 함께 서로 문제를 주고 받으며 놀아주면 딱 좋다.

물론 만화라서 아이 엄마는 그다지 달가워하지 않는다.

하지만, 난 그런게 크게 상관이 없다는게 내 평소의 지론이다.

어쨌든, 만화라는 것에 민감한 부모들에게는 추천하긴 좀 그렇다.

대신 재미과 학습을 동시에 챙길수 있으니 나와 비슷한 생각인 부모라면 권장할만하다.

만화가 뭐 어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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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주쪼꼬의 과학 레벨 업 2 : 동물과 식물 탁주쪼꼬의 과학 레벨 업 2
임혜영 그림, 서후 글, 김희목 외 감수, 탁주쪼꼬 원작 / 주니어김영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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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기간 : 2025/06/25 ~ 2025/06/25

아이는 유튜브를 엄청 보고 싶어하지만 절대 우리는 아이에게 유튜브를 보여주지 않기 때문에 아직 내 아이는 이 탁주쪼꼬라는 유튜브와 캐릭터들을 전혀 몰라야 정상인데 어디서 또 보고 왔는지 서점 갔을때 이 캐릭터들 자기도 안다며 책을 보고 싶다고 했었다.

아직은 때가 아닌것 같아 아이를 달래 서점에서 데리고 나왔었는데, 이번에 이렇게 좋은 기회가 닿아 아이에게 이 책을 보여줄 수 있게 되었다.



책의 소제목이 '동물과 식물' 인 만큼, 책에는 생물에 관련된 내용들이 가득하다.

처음 전반부에는 식물, 나중 후반부에는 동물 이야기들이 나온다.

아이에게는 어려울 수도 있는 생물에 대한 내용들을 게임 스토리 형식을 빌어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때문에 아이의 흥미를 쉽게 유발시킨다.

낯선 용어와 어려운 단어들은 따로 페이지를 할애하여 좀 더 자세한 설명이 추가되어 있으며, 매 단원 끝마다 정리하는 페이지들도 있어 개념 익히기에 아주 좋다.

다양한 동식물들의 풀컬러 그림들이 가득 실려 있어 당연히 아이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다.



스티커도 같이 들어가 있고, 앞서 설명한 과학적 내용을 기반으로 한 문제들도 있어서, 스티커 붙이기와 문제 각각의 재미가 합쳐진다.

과학에 입문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인 책이다.

아이에게 별로 보여주고 싶지 않은 만화책들이 가득한데, 이 책 정도면 재미과 학습을 동시에 다 챙길 수 있어 매우 괜찮은 만화책 선정이 아닐까 한다.

요새 서점들을 가보면 아이들이 볼만한 책들은 대부분 다 비닐이 책을 싸고 있어서 안에 내용을 조금이라도 들여다 볼 수가 없다.

그동안은 서점에 가더라도 늘 내가 보고 싶은 책들이 있는 코너만 들여다보다가 아이가 태어나고나서 최근에서야 어린이 코너에 가기 시작했으니 언제부터 그랬는지는 모르겠으나 장소 불문 어떤 서점을 가더라도 다 비슷하다.

대한민국 No.1 서점이라는 종각 교보문고에서조차 다 비닐이 씌여져 있으나 그래도 거기는 그나마 샘플 책을 드문드문 한권씩 비치해두어 아이들이나 부모들이 볼 수 있게끔 되어 있긴 하다.

하지만, 거기에서도 절대로 샘플이 1도 없이 꽁꽁 비닐이 씌여져 있는 책들이 있으니, 가만 보면 그 책들은 대부분 초등학생들이 좋아할만한 만화책들이다.

요새 만화책들은 내가 어렸을때 보던 만화책들과는 개념이 매우 달라, 유튜브와 같은 매체를 통해 인지도를 쌓은 사람들이 캐릭터를 대표하여 발간하는 책들이 거의 대다수이다.

이 책들은 또한 도서관에서는 절대 비치해두지 않아 볼 수 있는 방법은 사서 보거나 아니면 주변에서 빌려서 보는 수 밖에 없다.

근데 또, 이러한 점이 참 부모 입장에선 아쉬울수 밖에 없다.

책값이 싸지가 않아, 당장 이 책만 해도 정가 15,000원에, 인터넷에서 사더라도 13,500원이라 아이가 보고 싶어 하는 책들을 무작정 다 사주기에는 가격적인 부담이 매우 큰게 사실이다.

물론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라면야 얼마든지 사줄 수 있겠지만, 일회성 흥미거리 위주의 유튜브 기반 만화책들이라 10-20분 정도는 재밌게 보지만 금새 다 보고 나서는 다시는 거들떠보지 않는 경우가 태반이기 때문에 덜컥 덜컥 다 사줄 수도 없다.

이럴때 안의 내용을 미리 조금이라도 볼 수 있다면 어떤 책을 사줄지 선정할 수도 있겠지만 뭔 아랍 여성들 히잡 쓰는것 마냥 죄다 똘똘 비닐로 감싸놓았으니 답답할 수 밖에.

이해가 되는 부분도 분명 있다.

책을 팔아야 돈을 버는데 아이들이 책을 사지도 않고 서점에서 홀라당 다 봐버리면 그만큼 손해겠지.

게다가 애들이 조심성 없게 책 마구 펼치다가 상하기라도 하면 폐기 처분해야되니 더 손해일테고.

그렇다하더라도 애들 상대로 조금만 더 유연하게 장사를 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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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키우는 초등 문해력 1 - 하루 한 장의 기적 한자로 키우는 초등 문해력 1
동양북스 교육콘텐츠연구회.박빛나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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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기간 : 이번 여름 방학 예정

이번 책은 내가 고른 책이 아니다.

아이 엄마가 곧 다가올 여름 방학을 대비하여 야심차게 가르치리라 결심하고 고른 책이다.

교육에 대해서는 대부분 아이 엄마가 원하는 대로 난 전적으로 따르는 편이다.

아주 예전에 교육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아이 엄마가 교육학 개론 들먹이면서 이야기를 꺼내는데 이건 뭐 딱히 대꾸할 말이 없었다.

어쩌겠는가. 교육학이 그렇다는데.

전문가 말을 믿어야지.

마침, 아이가 또 어디선가 한자를 좀 배우고 왔는지 자랑질을 하기도 하고 호기심이 있어 보이던터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신청해보았다.

아무리 요새 한자가 예전에 비해 중요성이 떨어져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결국 한자를 많이 알면 여러모로 편리한 점들이 많은건 사실이니까.



아 근데 이거 50일에 맞춰져 있다.

여름방학이 50일이 안될텐데, 진도를 어찌 할려나 모르겠다.

엄마가 뭐 공부라도 좀 시켜볼라치면 아이가 심하게 반발을 하는데 과연 저 두 모녀가 이 책으로 함께 공부를 한다?

쉽사리 상상은 되지 않지만 뭐 어쨌든 내 손을 떠난 문제이다.



하루에 두페이지 분량이다.

한자와 더불어 그 해당 한자가 포함되어 있는 사자성어도 예시로 소개가 되어 있고, 문장력 및 문해력 향상을 위한 짧은 문장과 그 문장에 따른 문제들까지 있어서 다채롭게 공부할 수 있다.

반복 학습을 위한 한자 쓰기 연습 코너 또한 모두 한장에 다 들어가 있다.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쓴 책이라는데 '과연' 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만큼 구성이 매우 알차다.

너무 딱딱하지도 않고, 또 그렇다고 너무 가벼워 보이지도 않다.

온갖 화려한 그림들과 재미에만 치중한 학습지들도 많던데 뭐든 과하면 독이 되는 법이라 생각한다.

어쨌든 명색이 학습지이니만큼 적당히 공부에 대한 각이 잡혀져 있는 책들이 좋아 보인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이 딱 실로 적절하다 할 수 있다.



5일차마다 복습을 위한 문제들이 수록되어 있어 5일간 공부했던 한자들을 다시 한번 더 활용해 볼 수 있다.

이거 근데 처음에야 당연히 아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데, 나중 가면 한자가 꽤 어려워진다.

아이가 잘 해낼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나 아이 엄마가 잘 가르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보다는, 두 모녀가 더운 한여름에 사이 좋게 잘 지낼 수 있을지가 우선적으로 걱정된다.

책 제목답게 두 모녀에게 하루 한 장의 기적이 찾아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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