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감한 질문에 명쾌한 답을 주는 어린이 윤리학

어린이 윤리학 - 난감한 철학적 질문을 명쾌하게 풀어 주는 ㅣ 명진 어린이책 19
율리아 크놉 지음, 카트리나 랑에 그림, 김세나 옮김 / 명진출판사 / 2011년 4월

난감한 철학적 질문을 명쾌하게 풀어주는

어린이 윤리학



운리에 대해 알고 있으면서도 딱~ 딱 설명하기는 왜 이렇게 어려운 걸까요??
아이들 질문에 가끔씩 말 문이 막혀 막막할 때가 있거든요..
이럴때 아이들에게 윤리에 대한 좋은 멘토가 되어 줄 책이 있어 소개합니다^^

엄마가 하면 안 된다고 말했을 때 아이는 당연히 "왜? 왜, 안되는 데?"하고 
물어봅니다. . 이럴 땐 되고 이럴 땐 안 된다고 말하는 어른들의 말에 
어른들의 일관성 없는 말처럼 느끼며 아이는 때때로 이해 할 수 없는 듯
물어보곤 하지요.. 
이렇게 설명하기 묘하고 난감할 때 참 좋은 도덕 교과서 같은 명쾌한 답이 있는 
책이랍니다^^



'동기와 결과 중 무엇이 중요한가?'에 대한 것 부터 여러가지 경우에 
해당하는 것들에 대한 질문과 답이 있는 데 

그 중 친구가 미안한 친구에게 사과를 할 때 
"난 원래 그래"라고 말했다면 이것은 사과를 하는 것일까요? 
사과를 하지 않은 것일까요? 
또한 친구는 이런 사과를 받아줄까요?
진심어린 사과는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예를 들어 보여주고 
그때 그때의 사과 방법과 사과를 대하는 방법까지 알 수 있었지요..
물론 "난 원래 그래"란 사과를 듣고도 사과를 받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구요^^  물론 사과를 할때 상대방의 이해를 받아야 한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진심어린 사과..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전해야 하지요..
그 사람의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옳고 나쁜 것을 판단할 수 있는 힘을 주는 책이에요..
도덕적 잣대를 어떻게 가늠할 수 있는 지
어떤 일을 할 때 그 공간과 때에 따라 상황과 입장이 달라질 수 있다는 걸 
알게 해 주고 순간 순간 마주하게 되는 선택의 기로에서 
도덕적 가치관이 달라지는 것을 일깨워주거든요..
또한 자기 스스로 자기의 선택이 옳은 지 그른 지 아는 데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을 해 준답니다.. 동시에 세상을 사는 데 혼자가 아니라
모두 함께 사는 세상으로 옳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간단하면서도 세상을 포용하는 진리를 깨닫게 해 주더라구요..

궁금했던 철학적 질문들을 명쾌하게 해결해 주었습니다..

저희 아들들도 이 책을 읽고 세상을 안을 수 있는 
좀 더 큰 그릇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국어와 사회의 만남으로 통합적인 사고를 확장시켜 주는 책이에요

초등 필수 사회동화 - 국어 & 사회 통합 사고 프로젝트 ㅣ 초등 필수 동화
박신식 지음, 오승원 그림 / 조선북스 / 2011년 4월

국어 & 사회 통합사고 프로젝트
초등 필수 사회동화

초등 전학년 사회가 명작동화 11편 속으로 쏘~옥 들어갔습니다..
용어 정리부터 원리 이해, 개념 확장까지 시켜줍니다^^

똑똑한 동화~~!!!

이 책을 정말 맛있게 읽고 난 후 
단순히 외우기만 했던 사회과목은 
암기과목이 아니라 이해를 필요로 하는 과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 분야의 통합적인 사고와 이해가 
전반적인 실생활을 보여주는 사회를 잘 아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옛 명작들 흥부전, 홍길동전, 허생전, 크리스마스 캐럴, 동방 견문록, 레 미제라블, 
올리버 트위스트, 베니스의 상인, 몽테크리스토 백작, 보물섬, 80일 간의 세계 일주같은 
정말 정말 정~~~말 유명한 대표 명작들 속에 녹아있는 사회이야기라니
보지 않고는 이해가 잘 않되실꺼예요..



명작과 사회를 넘나들며 사회, 경제, 정치, 지리 영역들을 비롯한
생활 속 정보와 지식 그리고 논술까지도 
통합적인 사고를 키워주며 이해를 사회로까지 확장시킬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쉽게 풀어내었습니다.. 



사회 관련 기본 지식부터 이야기 줄거리를 어떻게 쓰면 좋을 지
요약해서 보여주고요 
이해력과 교훈도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사회와 국어의 만남이 어쩜 이렇게 자연스러울수 있고
밀접한 관계가 있는 지 미처 몰랐었네요 ㅎㅎ

한 권의 책으로 사회와 국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듯 
기분이 무척 좋습니다^^

선사시대에 대한 한국사를 재밌는 만화로 풀어낸 역사도둑~~~!!!

역사도둑 1 - 선사 시대와 국가의 형성 ㅣ 메이플 스토리 역사도둑 1
송도수 글, 양선모 그림, 이운우 감수 / 서울문화사 / 2011년 4월

역사도둑~~~!!!

수학도둑, 한자도둑, 영어도둑 모두 저희 아들들은 도둑시리즈를 정말 무~~지 좋아합니다..
도둑시리즈 한 권 한 권 나올 때 마다 어찌나 졸라대는 지 모릅니다..
이번 역사도둑 나왔다고 저보다 먼저 알고 또 졸라대더라니..  ㅎㅎ 
제도 도둑 시리즈 읽어보니 아이들이 좋아할 만 하더라구요..
재밌는 이야기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의 주인공들이 이야기를 
재밌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연계하여 보여주거든요..



여러가지로 학습까지 정보까지 알 수 있는 고마운 책이랍니다~~



이번 역사도둑은 한국사 시리즈 중 첫번째 책으로
선사시대와 국가의 형성에 관한 내용인데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철기시대, 고조선,부여, 고구려, 옥저, 동예, 삼한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초등 중등 교과 과정과 연계되는 부분이지요^^
한국사 능력 검정 시험에도 대비 할 수 있답니다^^



제가  어릴 적에 한국사와 역사과목을 달~달~달 외우기만 했었는 데
이렇게 좋은 책이 있어서 쉽고 재밌게 역사와 친해질 수 있고 
자연스럽게 공부가 되는 역사도둑이 있어 요즘 아이들
정말 좋은 것 같아요~!

학습만화로 보고 이야기 줄거리와 핵심 내용들을 정리할 수 있는 핵심 다지기
로 다시한 번 제대로 보고 퀴즈로 확인하고 그림으로 보는 브로마이드로 
핵심 내용을 한 눈에 보면서 정리 하면 아주 좋답니다..
그리고 워크북으로 문제도 풀어 볼 수 있어요..



또한 독도에 대해 여러가지 정보를 알 수 있는 부록도 정말 감사하기 까지 하더라구요..
초등 1학년때 교과서에 나오는 독도에 대해 자세히 볼 수 있어 
제대로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독도에 대한 부분도 관심있게 보더라구요..

정말이지 신기한 상상력의 페르코의 마법 물감

페르코의 마법 물감 ㅣ 사계절 중학년문고 21
벨라 발라즈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김지안 그림 / 사계절 / 2011년 3월

아빠는 일찍 돌아가셨고 가난한 세탁부인 엄마와 단 둘이 사는 페르코는
늘 엄마 대신 세탁물을 배달한답니다..
아무리 먼 곳도 걸어다녀야 했기 때문에 숙제를 할 시간이 없어
게으름뱅이 자리에 앉았지요.. 
부잣집 아들에 가정교사까지 있는 칼리는 숙제를 하지 않아 페르코 와 함께
게으름뱅이 자리에 앉게 되고 그림물감이 없어서 좋아하는 그림을 그릴 수 없었던 
페르코는 칼리에게 제안을 하게 됩니다..
칼리에게 그림을 그려 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물감을 빌려 집으로 왔는 데
그림을 그리다 엄마 심부름을 다녀왔더니 
파란 물감이 없어진 거예요..
도대체 파란 물감은 어디로 간 걸까요??
걱정하던 페르코는 이상한 수위 아저씨의 안내로 항상 낮 열두시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려야 피고 딱 일 분 밖에 피어 있지 않는 다는 푸른 색의 꽃인 참 하늘 빛 꽃을 짜서 
파란색 물감을 만들게 됩니다..

그런데 이 물감..  정말 신기한 마법 물감인 거예요^^

신기한 마법물감과 함께 사건 사고가 생기고
물감 덕분에 칼리와 주지도 친한 친구가 되고
정말이지 대단한 페르코의 마법 물감은 아이들의 상상력에 
재미를 더해 주었습니다^^



마법 물감을 먹은 페르코의 고양이는 파란 고양이가 되고..

마법 물감과 함께 벌어지는 일들이 정말 재미있답니다..
책을 읽은 저희 아들들도 흥분한 목소리로 마법 물감을 얘기 하는 데 
동그래진 두 눈으로 어찌나 귀엽던지 몰라요^^

짧은 글에 지혜와 사랑이 가득합니다~~~*

30초 동화 1 : 지혜편 - 어린이의 인생을 바꿔주는 작고 깊은 ㅣ 30초 동화 1
이규경 글.그림 / 처음주니어 / 2011년 4월

어린이의 인생을 바꿔 주는 작고 깊은 
30초 동화  1  지혜편
좋은 습관 지혜가 가득한 



처음주니어 출판사에서 출간된 순수하고 작은..



짧은 글에 깊은 지혜가 담겨져 있는 사랑가득한 책이랍니다^^
이 책과 함께 하면 좋은 생각을 많이 하게 되고 
오래 오래 그 여운이 되어 가슴 속에 남는 글귀들이 참 많았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지혜와 사랑으로 잘 키워주는 데 
도움이 되어 줄 수 있는 고마운 책이었습니다..

앙증맞고 사랑스러운 그림과 함께 마음이 예뻐지거던요^^
지켜야 할 좋은 습관과 더불어 사는 데 필요한 착한 마음가짐과
모든 것들을 끌어 안을 수 있는 이해심과
자신을 내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세상을 바라보는 
바람직한 시선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어떤 난관이나 상황에 부딪혔을 때 
그 어려운 것을 대하는 힘있는 자세와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주고 잘 말하는 법.. 그리고 
무엇이 진정한 가치가 있고 소중한 지 ,
어떻게  사는 게 의미있는 삶인지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마음에 와 닿게 하는 
신기한 짧은 글들이에요..

어른들을 위한 글로도 아주 좋은 책을 만났습니다..
전 30초 동화에 매료되어 가방에 넣고 다니며 자주 보고
집에서는 침대 옆에 놓아두고 틈틈히 보는 데 
정말 좋습니다^^  
좋은 마음을 주고 받고 싶은 좋은 지인들에게 선물하면 좋을 책인 것 같습니다..
물론 어른이나 아이에게나 다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