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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직업백과 - 성격과 기질로 알아보는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 성격과 기질로 알아보는 어린이 직업 백과 >
"넌 커서 뭐가 되고 싶으니?"하고 물으면
"응' 엄마~ 난 우체부 아저씨가 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물어보았죠.. "왜 우체국 아저씨가 되고 싶은 데?"하고요..
그랬더니" 오토바이 탈려구.. 우체부 아저씨되면 오토바이
마음대로 탈 수 있다~"하고 대답합니다.
유치원(7세)에서 커서 되고 싶은 꿈이 무엇인지 쓰고
이유를 써 오라는 질문지를 들고 온 녀석..
질문지에 '택배 아저씨'라고 쓴거예요^^
그래서 또 물어보았습니다..
"아들~ 왜 택배 아저씨가 되고 싶어?"하고요..
그랬더니 글쎄 " 응, 맨날 맨날 선물 받을 수 있잖아..
글구 또 사람들에게 선물 줄 수 있고" 합니다^^
그러다 경찰관, 장난감 만드는 사람, 과학자까지
아이는 커서 꿈이 뭐냐고 물으면 물어볼 때마다 번번히 꿈이 달라지곤 하였습니다..
그런 아이에게 직업에 대한 책을 사서 보여주고 싶어
찾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성격과 기질로 알아보는 어린이 직업백과는
어떤 직업에 무슨 일을 하는 지
어떻게 하면 될 수 있는 지 그 직업에 좋은 점과 힘든 점은
무엇인지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정말 다양한 직업(판사, 변호사, 검사부터 직업 군인,
교사, 대학교수, 유치원교사, 행정공무원, 평론가, 시스템관리자,
헤드헌터, 변리사,세무사, 노무사, 규페이터, 포크 아티스트,
비정부기구 활동가, 바이어, 외환딜러등등)들에 대해 알 수 있어요..
무엇보다 성격과 기질에 따라 직업을 찾아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제 아이처럼 꿈이 자주 바뀌는 아이가 엄마와 함께 보면서
꿈을 위한 첫 발을 떼는 것도 좋겠습니다..
여러가지 직업을 알아보고 자기에게 맞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게
안목을 기른 다음 이루고 싶은 꿈을 정해 그 꿈을 향해 차근 차근
준비하다고 노력하다보면 그 꿈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