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닮고 싶은 조선의 고집쟁이들 - 열정과 도전으로 성공한 조선 최고의 전문가들
아해와 이야기꾼 (김단아, 김명옥, 심재은, 최서현, 최정이) 지음, 한창수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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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 어린이가 닮고 싶은 조선의 고집쟁이들 >은

기존에 나와 있던 위인전과는 자뭇 다른 류의 위인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역사 책 속의 주인공들을 보면 대개 지배계층인데 반해

이 책 속의 인물들은 이름없이 살다간

그러나 자기 자신이 하던 일을 고집으로 자부심으로 끝까지 

최고의 경지로 이끌었던 신분은 높지 않으나

자기가 맡은 바 분야에서 진정한 고수, 달인들이랍니다..

 

옛 문헌에 그들의 이름이 실려있지 않았더라면

아무도 모르고 지나쳤을 지도 모를 일이었지요..

그들의 실력을 인정한 기록으로 남겨져 있어서

그들로 하여금 우리에게 이렇게 커다란 가르침을 주는

신분을 뛰어넘는 조선의 꿈쟁들..

 

천민이었지만 구슬같은 시를 꿰어 책으로 엮은 홍세태,

시대를 앞선 소설가 이옥, 자신의 눈을 찔러 멀게한 고집불통 화가 최북,

최고의 만능 기술자 최천약, 천연두 전문 어의 유상,

아이들에게 조선의 책을 만들어 준 훈장 장혼,

장악원 악사로 거문고를 사랑한 김성기,

청렴 결백한 호조 아전 김수팽과의 만남으로

한 분야에서 최고였던 그들의 삶은 어떠했는 지 엿보며

그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열정과 도전으로 성공한 조선 최고의 전문가들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이루는 데 무엇이 중요하고

어떤 마음가짐과 어떤 노력들이 필요한 지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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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잘하는 아이들의 비밀 수학
사쿠라이 시오미 지음, 김정환 옮김 / 세상모든책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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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잘하는 아이들의 비밀수학>

 

 수학을 효율적인 방법으로 개념을 이해시키고

문제를 아이의 난이도에 따라  여러가지 방법으로

조건이나 계산, 문제의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풀이해서

문제의 내용을 간단히 옮겨 적는 작업을 연습하는 것에 대해 나와있는 데

어쩜 그렇게 기발하고 재미있는 지 모르겠습니다^^

 

일본 대형 입시 학원에서 상위권 중학교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가르치며 가정교사를 하던 이 책 <수학 잘하는 아이들의 비밀수학>의 저자

사쿠라이 시오미는 성적이 오르지 않는 아이들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찾게 되는 데

계산을 실수하는 아이는 대부분 풀이과정에 문제가 있으므로

실수를 하지 않으려면 풀이과정을 정확하게 쓸 줄 알아야 한답니다..

계산 연습만 반복해서는 계산 실수가 줄어들지 않는다고

계산 실력을 키우려면 요령이 필요한 데

그 요령에 관한 것과 풀이과정 정확하게 쓰는 법이

자세히 나와 있었답니다..

 

한 가지 문제를 여러가지 방식으로 변형시켜 문제 풀이하는 과정과

답을 찾는 방법도 나와 있어 무척 유익한 정보를 얻었네요^^

 

중요 단원 공략 포인트는 자신이 아이들을 가르쳤던 편리한 풀이법 중

경험상 아이들의 반응이 좋았던 몇 몇 단원의 풀이법이 나와 있는 데

아이들이 문제 푸는 데 제대로 도움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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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 빠져드는 강 이야기 지식세포 시리즈 4
꿈비행 지음 / 반디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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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세포시리즈

세계 인류의 역사와 함께 흘러온 강 이야기
강의 역사를 알면 강을 살릴 수 있다!

  풍 빠져드는 강 이야기
                                           꿈비행 글 그림
                                          

아주 오래된 옛날부터 사람들은 강 주변에
마을을 형성하고 살았습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동, 식물을 비롯한 모든 생물들에게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어쩌면 모든 생물의 젖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중요한 것이지요..

이렇게 가장 소중한 물이 점점 부족해 지고 있습니다..

그 옛 거대한 문명과 문화를 일으키고 
사람들의 삶의 터전을 이뤄주고 사람들과 함께 해 왔던 강들이
인간들의 무차별적인 개발과 댐건설, 쓰레기들로 몸살을 앓고 
점점 말라 죽어가고 있습니다..

세계 여러 큰 강들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지경에 이른 현실이 
되어버렸답니다..

강이 살아야 사람도 살고 동, 식물을 비롯한 
모든 생물이 살 수 있습니다..

이 책 <풍 빠져드는 강 이야기>와 함께 
세계 유명 강들(중국의 황허문명이 시작된 황허강,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낳은 티그리스 강화 유프라테스 강, 
이집트 문명을 일으킨 나일 강, 인더스 문명을 탄생시킨 인더스 강,
뱃길로 독일을 일으킨 라인 강, 미국 경제의 밑거름이 된 테네시 강,
동남아시아 최대의 왕조를 싹틔운 메콩 강, 삼국시대의 최고 요충지였던 한강,
프랑스 대혁명의 물꼬가 된 센 강, 콜레라로 런던을 휩쓸었던 템스 강,
숲이 파괴되면서 죽어 가는 아마존 강, 시민들의 힘으로 되살아난 야나가와 강)의 
역사를 따라가다보니 옛 그 시대의 역사를 알 수 있었답니다..

그러면서 강과 함께 발달하게 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보니
이 모든 것은 사람들의 끝없는 욕심 때문이었습니다..

자연을 거스른 대가를 치르고 있는 셈이죠..
사람의 힘으로 되살릴 수 있었던 야나가와 강을 거울삼아
지금이라도 강, 물의 소중함을 잊지 말고 지키려는 
모든 노력을 쏟아 부어야겠습니다..
강을 지키는 것은 곧 우리를 지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과 물의 소중함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던  
커다란 깨달음의 시간이 되었고 강에 관한 역사를 비롯한 여러가지 이야기들과 
만나는 값진 시간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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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피와 기린의 아주 특별한 날들 내친구 작은거인 30
람베르트 포르퇴인 지음, 마라이에 톨만 그림, 김영진 옮김 / 국민서관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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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피와 기린은 서로 함께 있는 듯 없는 듯
모를 정도로 하나 같이 소중한 친구랍니다..

궁금한 것이 많아 알고 싶은 것도 많은 
호기심 가득한 물음표를 끝없이 매달고 
어디로든 여행하는 멋진 친구들이죠..

보통 사람들에겐 그저 평범한 날들이 
쉐피와 기린에겐 아주 특별한 날들인 건 왜일까요?

쉐피와 기린은 주위의 모든 것과 대화할 수 있게
활짝 열어놓은 마음 탓에 심심할 틈이 없을 듯 싶네요..

저도 이렇게 편하고 좋은 친구가 늘 갖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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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 어떻게 알았지? - 혼자서 길을 가다가 유괴범을 물리친 빨간모자 이야기 느림보 그림책 26
심미아 글.그림 / 느림보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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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쿠키를 할머니께 갖다 드리라는 엄마의 부탁으로
심부름을 가는 빨간모자..
혼자서 씩씩하게 집을 나서 할머니 댁으로 향해 가는 데..
나쁜 마음을 숨기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빨간모자에게 접근하는 동물들..

할머니댁에 가는 길에 만나는 각기 다른 동물들과 만나면서 
빨간 모자의 지혜롭고 용기있는 행동을 보여주며
이상하고 나쁜 사람들과 만나게 되면
어떻게 대처하는 지를 잘 보여줍니다..

난처한 상황이나 도움이 필요할 땐 
큰 소리로 용기있게 '도와주세요'라고 말해야 한다는 걸 
몸소 보여주고요..
얼굴만 봐서는 속을 알 수 없다는 사실도 상기시켜 준답니다..

유아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로 
귀여운 빨간모자와 함께 용기를 배우며
자연스럽게 아동대상 범죄에 대한 대항력을 키워줍니다..
유아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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