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시즌 1 : 4 - 인체의 비밀을 풀다! 와이즈만 스토리텔링 과학동화 시리즈
서지원 지음, 이진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4

인체의 비밀을 풀다

 

 

어느 날 별똥별을 주우면서 초능력이 생긴 나유식.

초등학교 4학년인 나유식은

신기하게도 과학 지식을 하나씩 깨달아 갈 때마다 초능력은 늘어 갑니다.

눈빛 만으로 채널이 휙휙 돌아가게 만들 수도 있지요^^ 크아~ 정말 부럽부럽^^

유식이는 초능력을 키워 영화 속 슈퍼히어로가 되어 지구를 구하는 영웅이 되겠다고 결심한다.

 

유식이가 사는 마을에 은행털이 사건이 발생이 하자

유식이는 빨간내복으로 변신해 범인을 잡고 영웅이 됩니다.

그런데 어찌 된 영문인지 유식이는 범인으로 몰려 감옥에 갇히고 말아요.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3 바로 냄새의 비밀을 밝혀내다 >까지 ..^^

자신은 범인이 아니라고 말했지만.

철커덩 감옥에 갇히는 데

 

 


 

 

문득 코끼리 생각이 납니다.

아빠와 함께 동물원에 간 적이 있었는 데

철창 안에 갇힌 코끼리가 계속 같은 행동을 반복합니다.

한 시간이 지나도 계속 똑같이.. 한자리에서 앞뒤로 흔들흔들 몸을 흔드는 것이죠.

기분이 좋아서 하는 행동으로 알았는 데  환경과학책을 보고 난 후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코끼리가 춤추는 일은 결코 없다고 합니다.

코끼리가 하루 종일 몸을 흔드는 것은 코끼리가 미쳤기 때문이래요.

좁은 우리에 갇힌 동물들은 우리가 상상하지 못할 만큼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그걸 모르고 코끼리가 행복해서 추는 춤으로 착각을 하는 거죠.

나유식은 생각합니다.

'불행을 거꾸로 행복으로 보다니! '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었는 지

생각하며 눈물을 흘립니다.

감옥에 갇힌 유식이는 자신이 코끼리를 닮아가는 것만 같지요.

 

이름이 나유식인데 별명은 너무식으로 나이는 열한 살.

냉천 초등학교 4학년이고

아이들은 자꾸 '너무식'이라고 놀렸지만

스스로를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라고 불렀지요.

그런데 감옥에 함께 있던 사람들이 나이가 마흔은 됐을 사람이 초등학생이라며

사기를 친다는 말에 자신을 보니 나이 많은 어른이었습니다.

자신이 왜 이렇게 변했는 지 알 수 없었지요..

헌데 자신이 그 돈을 훔친 도둑이라는 거예요..


 

그러나 유식이는 누명을 쓴 억울한 마음도 마음이지만

자신을 애타게 찾을 부모님이 걱정되었습니다.

정말 신기한 일입니다.

어떻게 그렇게 변할 수가 있는 지..

오른손 잡이였던 친구였는 데

자신이 생각해도 왼손잡이처럼 보였다니 정말 말 다했습니다..

 

 


왼손잡이에 대한 과학적인 이야기들을 볼 수 있었는 데

왼손잡이들이 오른손잡이들보다 IQ가 높을까? 라는

흔한 궁금증까지 한 방에 해결해주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요..

 



 

 

화장실 구석에 놓인 초코빵 상자를 발견하고 그 상자 속에 있는 깨알같은 글씨로 적힌

인체에 대해 공부를 하는 데..

 

어디선가 발냄새가 나기 시작하고......

 

 


정말 정말 재밌는 이야기에 홀딱 빠져

인체에 관한 과학지식까지 덤으로 얻은 기분입니다^^

이야기가 착착 감겨서 술술 익히면서 재밌습니다..

저희 두 아들녀석들 완전 재밌다며

5권 언제나오냐네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