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식물 이야기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 16
최주영 지음, 윈일러스트 그림, 신현철 감수 / 가나출판사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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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16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 내용을 수록한
  
 재미있는   
 
식물이야기
2007소년 한국 우수 어린이 도서                                   가나출판사
 
 
우리는 동물과도 물론 가깝지만 식물과는 더 가깝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집 안에서 키우는 화초부터  밖에 나가 주위를 둘러보면 
나무와 풀들을 비롯한 식물들이 정말 다양하게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그 이름이나 식물의 특성을 알고 있는 것들이 별로.. 아니 거의 없습니다.
어릴 때 부모님께 들어서 알고 있었던 몇 안되는 나무와 풀과 꽃들의 이름들 마저도
우리 아이들에게 알려줄 기회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나무와 풀, 식물에 관한 재미있는 식물이야기를 챙겨서
요번 주말엔 아이들과 함께 집 근처 식물 나들이를 해볼까 합니다.​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시리즈의 16권
재미있는 식물 이야기는 ​아이들을 식물에 대해 호기심을 갖게 만들면서
그 호기심에 대한 궁금증을 실감나게 풀어줍니다.
마치 식물 선생님이 그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는 것 처럼 생생합니다.
이 식물이야기에는 정말 특색있고 재밌는 식물이야기가 많았는 데요.
 
 
 
 
또 남태평양 마아퀴사스 지방에서는 아기가 태어나면 빵나무를 심는다고 해요.
빵나무 한 그루는 일년에 50~150개의 열매를 맺는 데 이 열매가 아기가 살아가는 동안
식량이 되어 주기 때문이라는 데요. 빵나무 열매는 주로 잘라서 구워 먹거나 삶아 먹는 데
감자와 비슷한 맛이 납니다. 곱게 가루를 내서 과자를 만들기도 하구요.
열대지방에서 빵나무 열매는 식량으로 아주 유용하게 쓰인대요.
빵과 비슷한 맛이 나서 빵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네요^^
  
 끈끈이 주걱이나 벌레잡이 통풀같은 식충식물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고
새끼낳는 식물과 달콤한 과일, 물 위에 떠서 사는 식물들의 물위에 뜨는 이유도 알게 되었구요.
꽃과 채소, 키 큰 나무들에 관한 것과 버섯이 식물인지 아닌지등등 부터
식물의 번식과 생존 법칙, 식물들의 환경 적응력에 관한 것들에 대한
식물 세상 속으로 들어가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학교 수업시간에 배우는 것들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아주 좋아요~~!!!
 
 
그중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와 수마트라의 숲 속에서 사는
아이들의 키만큼 커다란 꽃으로 지독한 냄새나는 라플레시아라는
지름이 무려 1m가 넘는 거대한 꽃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꽃이 인상깊었습니다.
세상에나 커다란 꽃이 피는 데만 한 달이 걸리고
꽃은 5일이나 7일 정도 피어 있다 시든다고 하는 데
잎이 없어서 혼자서는 광합성을 하지 못해서 숲 바닥을 기며 자라는 덩굴 식물에
붙어서 산다고 해요.
그런데 그 라플레시아 꽃은 고기가 썩은 것 같은 고약한 냄새가 난대요.​
그 꽃 사진을 보니 왠지 무섭게 보이더라구요^^ ㅋㅋㅋ
 
이보다도 더 많은 식물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한 가득 들어 있습니다.
식물인 것 처럼 보였는 데 식물이 아니라니​ 정말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제목만 읽어두 궁금해서 책을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신기한 식물들의 이야기라 아이들과 함께 긴장을 잃지않고
 
내내 흥분한 목소리로 함께 읽었답니다.
사진이 생생해서 그런지 마치 식물 세계로 모험을 떠난 듯 하였어요~ㅎㅎㅎ​

 
 
 
 감자가 뿌리가 아니라 줄기라는 것도 배울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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