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르코 폴로 이야기 ㅣ 얼렁뚱땅 세계사 24
캐클린 몰리 지음, 장선하 옮김, 데이비드 앤트램 그림 / 삼성출판사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얼렁뚱땅 세계사
평소 한국사 관련 책은 많은 데 세계사 책은 선택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세계사 책도 한국사처럼 많이 봐야하는 데 집에 세계사 책이 별로 없고 해서
세계사 책을 찾고 있었습니다~
세계사도 쉽고 재밌는 부담없는 세계사부터 접해 주면서 한국사처럼 세계사와도 친해지게 만들고 싶어요^^
쉽지만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에 신중하게 비교해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얼렁뚱땅 세계사를 보게 되었는 데
믿을 수 있는 삼성출판사에서 만들었다니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얼렁뚱땅 세계사는 우스꽝스러운 그림의 책이라
아이들이 세계사를 유쾌하게 접할 수 있어서 선택했답니다^^
책이 얇고 가벼워 가방에 넣어 다니기도 좋고 보기 편한데다가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이야기들이라 더 더욱 좋아하더라구요..
얼렁뚱땅 세계사
마르코폴로
이야기
마르코폴로 이야기 역시 아이들이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내가 마르코 폴로와 여행을 떠난 다면 어떨까??'
아이들은 얼렁뚱땅 세계사 마르코 폴로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자기가 마르코 폴로와 여행하는 상상을 하게 됩니다.
마르코 폴로와 함께하는 신기하고 새로운 놀랍기만한 모험이 펼쳐진답니다.
무려 20년이 넘는 여행길이었다고 하는 데
마르코폴로 이야기가 어떻게 세상에 전해지게 되었는 지도 알 수 있었어요..
코뿔소를 보고 유니콘인 줄 알았던 것도 재밌었고
서로 다른 문화를 만나보는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구요..
낙타의 피부병 치료에 땅에서 나는 기름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페르시아만에 있는 항구인 호르무즈는 인도와 아프리카에서 온 여러가지 귀한 물건이
전부 모이는 곳인데 바다에 가까워지니 뜨거운 열기가 점점 심해진대요.
얼마나 더운지 3월이면 호르무즈 지역에 있는 나뭇잎은 모두 햇볕에 바싹 마른다고 합니다.
이곳 호르무즈에서는 누군가 죽으면 그 가족 중 여자들이 4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큰 소리로 울면서 슬퍼해야 한대요. 그래서 도시 안에 울음소리가 끊일 날이 없다고 합니다^^;
매일 매일 그렇게 울어야 한다니..
힘든 산행을 해서 넘어야 하는 파미르 고원 곳곳에서는 위험한 늑대가 숨어 있대요.
그래서 불을 꺼트리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합니다.
마르코와 함께 티벳과 카라잔 등 중국을 여행하고 인도를 거쳐 페르시아를 거쳐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함께 하는 듯 신기한 여행이었습니다..
날씨를 비롯하여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모험을 강행하는 마르코폴로의 끈기와
그의 멋진 도전정신을 아이들이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책을 보면서 지도로 찾아 보고 있습니다~^^
전문가 특급 정보는 얼렁뚱땅하면서도 알찬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답니다^^
학교 교과와 연계되어 있어서 학교 공부에도 도움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