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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마녀쌤의 다독다독 독서 교실
박수자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3년 10월
평점 :
품절
이야~ 이 책은 정말 읽으면서 내내 감탄사를 연발하고 어느 땐 소름이 다 돋을 정도였습니다.
' 오~ 이 선생님 정말 대단하다.. 최고다.'하다가 책 장이 한 장 한 장 넘어갈 수록
저도 모르게 유쾌한 마녀쌤의 왕 팬이 되어 버렸더라구요^^
정말 제가 바라는 그 이상의 독서교실이 있었다니..
유쾌한 마녀쌤처럼 독서를 지도한 다면
다른 공부 따로 하지 않을 정도로 배움의 틀 없이 복합, 융합적으로 재밌게 배우면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고
소통하고 답을 찾는 과정과 함께 생각해 보고
아이들 스스로가 답을 끄집어 낼 수 있게 지도하는 게 정말 인상적이었고
최고였습니다. 답을 찾는 과정 자체가 배움이었고 공부였어요^^
아이가 자기가 자기 안에 갖고 있었는 지도 모를 것들에 대해서
유쾌한 마녀쌤의 동기부여 해 주는 듯 툭~ 던진 어떤 주제나 단서가 될 만한 것들이
아이 스스로가 자기 생각이나 창의적인 발상의 불을 지피게 해주는 게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많은 책을 보시고 아이들의 입장에서 눈높이를 맞춰 생각하고 연구하신 듯
그 내공에 혀를 내두를 정도였어요.
지금껏 독서에 관한 책들을 많이 보아 왔는 데
<유쾌한 마녀쌤의 다독다독 독서교실>
처럼 제대로 도움이 되는 책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어떤 한 주제를 과학에서 사회로 국어로 관련된 책으로 생활로
옛 고전까지 아우르며 그것으로 다시 아이들 정서와 감성을 풍성하게 어루 만져주게 만드는 것을
보고 정말이지 감동 물결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난 후 독후활동이나 독후감을 쓰게 하는 방법으로
저도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편안하게 재밌게 스트레스 없이 효과적인 독서수업을 하고 싶습니다.
<유쾌한 마녀쌤의 다독다독 독서교실>을 보고
이런게 바로 제대로 된 독서교육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마녀쌤 수업 들으러 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