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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릴 때 마당 있는 집에서 2년만 살아보기 - 일러스트레이터 김효진의 전원육아 이야기
김효진 지음 / 이마고 / 2013년 8월
평점 :
일러스트레이터 김효진의 전원육아 이야기
아이가 어릴 때 마당있는 집에서 2년만 살아보기
< 아이가 어릴 때 마당있는 집에서 2년만 살아보기>를 보는 내내
저도 모르게 얼굴에 미소가 담기고 웃음꽃을 피우곤 하였습니다.
아이의 함박웃음은 그렇게 저에게까지 행복을 전해 주더라구요..
정말이지 저희가 꿈꾸는 그런 집을 만났습니다.
마당있는 집에서 누릴 수 있는 건 모두 제대로 누리신 것 같아요.
채소를 키우던 작고 아담한 텃밭도 아기자기 예뻤고
순하고 착해보여 꼭 인형같았던 강아지 가족도 그랬습니다.
고양이의 그 편안한 표정은 무척 귀여워서 웃음이 자꾸 났구요.
![](http://tpimage.kyobobook.co.kr/upload/2013/11/17/325b173bf65a4df785286e6b50ce2889.jpg)
잔디밭에 엄마랑 아이가 누워서 함께 하늘을 바라보던 모습도 부럽더라구요^^
천을 씌우고 그 밑에 미니 풀장을 만든 모습을 보고는
저희 두 아들들 역시 그렇게 살고 싶다며 저 집으로 이사가자며 졸라댔지요^^;
아빠와 딸이 동네를 산책하는 것도 초록 가득 자연이 느껴졌습니다..
누구 눈치볼 필요없이 맘껏 뛰어 놀고 맘껏 노래 부르는 모습은
정말이지 저희가 바라는 바였거든요..
![](http://tpimage.kyobobook.co.kr/upload/2013/11/17/6e0ed2cc34cc40369c41e0ba9ec987f6.jpg)
아파트에서 살고 있어서 행여 남에게 불편을 줄까봐
"뛰지마라 큰 소리 내지마라~" 매번 "하지 마라~!"고 얘기 하며
살고 있기에 아파트가 아닌 마당이 있는 집은 저희에겐 동경의 대상입니다..
자연속에서 자연과 함께 보낸 그 2년은 아이가 성장하고 자라면서
내내 행복 충만함으로 큰 힘이 되어줄 것 같습니다.
아이가 말하는 한 마디, 한 마디가 시처럼 느껴질 때도 있었습니다.
역시나 감성은 자연에서 부터 오는 건 가 봅니다.
![](http://tpimage.kyobobook.co.kr/upload/2013/11/17/e5fd30ea336c4af6b197cb13f498bbc8.jpg)
아파트가 아닌 주택을 얻을 때 체크하고 눈여겨 봐야할 것들에 대한
정보들도 꼭 알아두어야 할 것 같아요..
좋은 점은 좋으니까 좋고 불편한 것들은 고치고 신경쓰면 될 것 같습니다.
엄마와 아빠가 사랑으로 행복한 모습이 묻어나는 가정었습니다~^^
이사하는 거 불편하고 귀찮지만
이렇게 소소한 행복 느끼면서 즐기며 살 수 있다면 어서 짐 싸고 싶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