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춘기로 성장하는 아이 사춘기로 어긋나는 아이 - 아이의 사춘기가 두렵고 불안한 엄마를 위한 고민해결서
강금주 지음 / 북클라우드 / 2013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십대 아이의 문제에는 정해진 규칙과 답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 어렵고 힘들고 포기하기 쉽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십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공통분모가 있는 데
바로 부모라고 합니다.
아이들의 문제가 대화로 풀 수 있는 게 80%는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부모로서의 권위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부모로서 당당하게 지도하고 교육해야 된다는 말입니다.
아이들이 점점 폭력화 되고 십대 사건이 심각해져 가는 사태를 보면서
사회를 탓해봐야 소용없어요.
그 사회를 이루는 기본이 바로 가정이고 가정의 교육이 잘 되면
그 사회의 교육도 잘 되는 것이니까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부모도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고 노력이 필요합니다.
누가봐도 아이에게 문제가 있어 보인다면 이미 늦은 것이라고
내 아이가 보내는 사인을 읽어야 할 때가 바로 사춘기 시기인 것 같습니다.
사춘기의 시기가 점차 빨라져서 초등 4, 5학년이 되면 시작되는 아이들이 많아진다고 합니다.
그 최고조가 이르는 것은 중학교 2학년이라고 해요..
사춘기가 되었음을 알려주는 증상들을 예로 들어주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이의 왕따 문제도 아이에게 관심만 가지면 부모가 알 수 있대요.
문제아의 부모들의 흔한 대답 중 하나가 "우리 아이는 집에서 아무 문제없어요"라고 합니다.
사실 문제가 있다고 해도 가족에게는 문제행동이 드러나지 않을 수가 있답니다..
하지만 성을 놀이로 아는 무서운 현실과
아이의 사생활이라는 이름으로 허용되는 스마트폰의 비밀번호
그 뒤에서 아이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아이에게 가장 비 교육적이고 치명적인 세상이 펼쳐지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라고..
내 아이 사춘기가 끝나기 전 반드시 가르쳐야 할 것들과
아이에 대한 부모의 행동과 말을 어떻게 해야하는 지를 알려주고
이성교제에 관한 고민들이나 생각을 나누고
아이에게 상처주는 말들도 알아보고 어떻게 바꿔야 하는 지 알려줍니다.
바로 내 아이가 사춘기로 어긋나지 않고 성장하는 멋진 아이가 되길 바라며
부모로서 할 노력을 알아보고 함께 행복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