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더와 빵 셔틀 박장군 콤플렉스 극복 동화 3
이재희 지음, 김은주 그림, 임영주 도움글 / 주니어김영사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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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종종 벌어지는 안타까운 사연들에 때론 답답하고

괘씸하기도 하고 너무 무섭기까지 했습니다..

의사놀이라며 친구를 가해하는 것을 아무거리낌 없이 저지르고

그 친구를 양호실로 데려다 주며 자기는 아픈 친구를 양호실에 데려다 주는

착한 어린이라고 말할 땐 정말이지 기가 막힐 정도였지요.

 

 

빵셔틀이라면서 '속업'해서 빵을 사오라고 시키는 것을 보고

요즘 아이들이 정말 저럴까 싶어 가슴이 답답해져왔습니다.'

빵을 사오라고 출발시키면서 빵을 사오는 시간을 재더라구요^^;

 

여기서 '속업'은 속도 업그레이드를 말한대요^^;

 

당하는 아이는 부모가 걱정할까봐 부모님에게는 말도 못하고

선생님도 대외적으로 소문날까 하여 쉬쉬하면서

좋게 말하면 서로 잘 해결하자는 뜻이라고 말하는 모습에

물론 안 그런 학교도 많다지만 참 난감했습니다.

 

평소 아이들과 대화 많이 해야 할 듯 싶어요.

대화를 많이 하는 가정에서도

아이를 눈여겨 살피고 아이 스스로가 자신을 지킬 수 있게

체력도 기를 수 있게 노력하고 정신건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가슴깊이 새겼습니다.

싫으면 싫다고 아니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도 키워주고요..

 

 

약한 친구를 위해 지혜롭게 친구를 모아 힘을 키우고 함께

대처하는 생각있는 아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맥아더와 닮은 생각과 행동이 너무나 멋진 선생님이

많이 계셨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학교를 변화시키고 아이들을 변화시키는

멋지고 존경받을 만한 분들이 많아지면 많아질 수록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들이 많아져서

행복한 가정과 행복한 학교가 되고

좀 더 사람 살기 좋은 곳.. 살기 좋은 나라가 될 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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