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를 위한 직업 백과 - 가슴 뛰는 내 일의 발견 꿈결 진로 직업 시리즈 꿈의 나침반 5
이랑 지음, 신동민 그림 / 꿈결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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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 5학년인 저희 아들들에게 꿈이 뭐냐고, 커서 되고 싶은 게 뭐냐고 물으니

선뜻 대답을 못합니다.

다른 친구들 보면 " 의사요~,선생님요~, 경찰관요~ 가수요~"하고 곧잘 말하곤 하는 데

물론 자주 바뀌는 친구들도 더러 있지만요.

저희 아들들은 항상 "아직도 잘 모르겠다, 고민중이다, 아직 결정을 못 했다,

너무 어렵다 " 그럽니다..

 

아이들이 아직 꿈을 어떤 것으로 할 지 모르겠고
너무 어려운 일이라고 말하는 게 당연하고 이해가 됩니다.
어릴 때 보는 직업에 대한 이야기와는 다르게 와 닿습니다.

우리나라에 무려 1만 2천여가지의 직업이 있다고 합니다.

 

 

경영,법률,금융,기획, 컴퓨터, 공학,의료, 보건, 교육, 공공서비스,

디자인, 예술, 방송, 문화, 스포츠, 여행 관련 직업들을

다시 세분하여 그 관련 분야들에 관한 직업들에 관해 알 수 있는 책으로

 

그 중 십대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직업들에 관해 들어 있는 직업 백과입니다.

 

어른인 제가 보고도 '어머, 이런 직업도 있었구나' 싶은 것들도 있었답니다.

그 직업은 무슨 일을 하고 어떻게 하면 될 수 있는 지 시험에 관한 것들까지 자세하게 소개 되어 있습니다.

대학에서 어떤 학과를 나와야 하며 진출 분야도 알려줍니다.

 

 

관련된 직업이나 비슷한 직업까지도 소개해 주구요. 어디서 어떻게 일하는 지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해당 직업 현장에서 실제 일을 하고 계신 분들을 인터뷰한 내용들도 있는 데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초등학교 4,5학년인 저희 아들들을 위해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직업에 대해 생각해 보면서
자신의 미래에 대한 설계를 미리 해 보고 그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기대하며
직업백과와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누구나 원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이 같을 수 없고

자기가 잘하는 것과 하고 싶은 일이 다를 수도 있다는 것에 대해 얘기 나눠 보기도 하고

직업에는 귀천이 없으며  소신을 가지고 일을 하는 장인정신도 필요하고

자기가 힘들어도 노력하고 성장할 수 있는 매력이 있는 것을 찾으면 행운이라는 생각도 나누고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자부심도 가져야 하지만 그 자부심이 지나쳐서 남들이 하는 일을 형편없이 생각하면

안 되며 다른 사람들의 직업도 인정하고 존중해 줘야 하고

사람은 항상 배우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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