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와 만난 우리 역사 - 재미있는 문명 교류 이야기 사회와 친해지는 책
박미란 지음, 김진화 그림, 정수일 원작 / 창비 / 201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선사시대를 시작으로 문명교류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신석기 시대의 빗살무늬 토기를 보면

유럽에서 아시아까지 펼쳐진 유라시아에 유행했던 빗살무늬 디자인이었습니다.

신석기 시대 빗살 무늬 토기가 발굴된 지역을 표시한 지도를 보면

유라시아 동쪽 끝과 서쪽 끝에서 나온 두 토기의 모습이 참 비슷합니다. 

 

 

 

아득한 원시시대였던 그 때 빗살무늬 토기가

세계적으로 유했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교통이 발달하지 않은 그 시대에 어떻게 이동했는 지 궁금했는 데

구석기 시대부터 지구의 기온이 낮아서 얼음덩어리가 지구 표면을 덮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 때 사람들은 먹을 거리를 찾아 여러 곳으로 이동하였다고 해요.

유목민들로 부터 전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토기 만드는 기술은

그 먼 곳 부터 여기 아시아의 우리 땅까지 왔던 것입니다.

 문명이란 참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그 시대에도 유행이 있었고 유행은 문명으로 다른 나라에 까지 영향을 주고 받고

옮겨 다니고 있었던 거니까요..

  

 

 

또한 사람들이 농사를 시작하면서

수확한 곡식과 열매를 저장해 둘 그릇이 필요하게 되었고

다음해 농사를 위해 씨앗을 보관할 도구가 필요해서 생긴 토기가

바로 빗살무늬토기랍니다.

우리가 먹는 밥을 짓는 쌀. 볍씨에 관한 이야기도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벼농사가 어디서 부터 생겼는 지는 확실히 모르지만 벼농사를 짓는 방법은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발견된 고인돌에 관한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거석문화인 고인돌에 관한 만드는 방법도 볼 수 있었고 등등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문명교류에 대한 흥미진진하고

쏙 빠져드는 이야기들이 가득한 재밌는 책입니다..

 

 

 

 

세계와 우리 옛 조상들의 문명 교류를 다룬 역사를 볼 수 있어서
비슷한 시기의 세계 역사와 비교해 보면서 역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도 되고
아이들이 역사를 좀 더 재밌게, 흥미롭게 보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역사의 큰 줄기와 문명의 흐름까지 볼 수 있는 책이라 아이들에게

문명 교류로 인해 역사가 어떻게 발전했는 지를 보여줍니다.

 

그동안 아이 눈높이에 맞는 문명에 관한 책들이 찾기가 쉽지 않았는 데

<세계와 만난 우리 역사> 재미있는 문명 교류 이야기는

기존의 역사책보다 신선한 새로운 역사책으로 느껴집니다.

  

 

 

우리 역사 속에서 세계역사를 만나는

옛 선사시대부터 다른 나라들과 소통하면서

발전하고 성장하면서 역사가 달라지는 과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 유물과 함께 사진으로 보고 해설해 주면서 살펴보니 이해가 쉬웠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가득한 문명 흐름에 관한 책이었어요..

 

사회와 역사와 친해지게 만드는 책~ <세계와 만난 우리 역사>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