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머리 주근깨 토냐 미네르바의 올빼미 40
마리아 파르 지음, 유미래 옮김, 오실 이르겐스 그림 / 푸른나무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빨강 머리 주근깨 토냐와 함께 한

반짝이는 계곡에서의 겨울에서 봄 가까이 까지

이어진 이야기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반짝이는 계곡은 아이라고는 토냐 하나 뿐이고

아이를 엄청 싫어해서  토냐와 사사건건 부딪히는 캠핑장의 하겐씨와

맘씨 좋은 피터, 농부인 토냐의 아빠와  군발트 할아버지가 사는 곳으로

자연환경뿐만아니라 토냐의 존재로 인해 정말 멋진 곳입니다.

 

 

토냐의 대부이면서 토냐의 가장 친한 친구인 군발트 할아버지의 가슴 먹먹한 사연은

서로의 사랑과 믿음으로 단단해진  나이를 넘어 선 토냐와 군발트 할아버지의 우정으로

 무려 30년간이나 본적도 없고 통화하지 못할 만큼

 골이 깊게 파였던 부녀 사이를

너무나 사랑해서 생긴 아빠와 딸 사이를

토냐의 따뜻한 마음으로 한순간 눈녹듯 녹여버립니다^^

 

 

정말 아름답고 즐거운, 사람 사는 곳 같은 반짝이는 계곡

어느 곳에선가 빨강머리 주근깨 토냐와 군발트 할아버지,

토냐아빠와 토냐 엄마, 하이디, 올레가족들과 피터까지 모두

만나고 싶습니다.

 

저희 아들들 반짝이는 계곡으로 한 번만이라도 캠핑 갔으면 좋겠다 더니

아예 그 곳에서 살고 싶다고 합니다^^ ㅎㅎ~

정말이지 그런 곳이 존재한다면 저도 그 곳에 가서 살고 싶네요~

 

재밌는 친구 빨강머리 주근깨 소녀 토냐가 보여주는

자연과 사랑과 우정과 가족애를 비롯한

진정한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는 멋진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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