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공감가는 일상들이 잔잔하게 다가옵니다

수짱의 연애 ㅣ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13년 7월

 

 

여러분~~ 저요~~^^  ㅎㅎ

 제가 요번 이봄 출판사의 마스다 미리 시즌 2

 100인의 여자 공감단에 선정되었습니다^^

도서와 공감단 인증카드를 받았답니다 ㅎㅎ

이런 행운이 제게 왔네요 ㅎㅎ~

 

요거이 은근 재밌습니다..

특별한 히든 카드를 받은 것 같은 기분이네요^^

 

 

제 공감단 번호는 보시는 바와 같이 82번 입니다^^

무려 100명의 행운의 주인공에 제가 포함되다니 감계무량합니다 ^^

 

 

그저 먹는 세월에 마음은 소녀 감성  그대로이건만

음악을 듣다가 노래에 맞춰 리듬을 타보려 움직여 보아도 몸이 좀 안 따라줄 뿐이고

희끗희끗 새치가 가끔 보이면 그저 보아줄 뿐이고..

자연스럽게 나이먹는 게 여유로울 수 있도록 나를 좀 자주 다독일 뿐이고..

 

 

 

 

하지만 봄이 되면 마음에도 봄바람이 불고

가을이 되면 쓸쓸해질 뿐이고 ㅎㅎ~

심심한 것 같으면서도 따분한 것 같으면서도 괜찮다 여기는

가을을 타는 지 조금은 허~ 해서 찾게 된 <수짱의 연애>입니다^^

나이 마흔에 가슴이 살짝이 두근대는 연애의 설레임을

느껴보고 싶었답니다 ㅎㅎ~

수짱의 연애..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ㅎㅎ

역시나 수짱 다운 연애이야기였어요^^

 

 

 

그림이  참 단순하기도 하고 심지어 거의 같은 표정과 자세로

이야기를 이어가는 장면까지도 묘한 매력으로 빠져들어요^^

소소한 일상을 소소하게 담아낸 수짱의 연애를 제대로 즐길 수 있었어요.

정말 공감가는 일상들이 잔잔하게 다가옵니다.

편안하면서도 금새 익숙해지면서 다음 페이지가 기대가 되는 거예요^^

창 밖을 바라보면서 커피 한 잔과 함께 여유를 부리며 보면 좋을

부담없는 책입니다.

 

이렇게 수짱의 연애를 보고 나니

마스다 미리 베스트 셀러 수짱 시리즈를 모두 만나 보고 싶어요~^^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 아무래도 싫은 사람..

내가 정말 원하는 건 뭐지?,  주말엔 숲으로 ,  긴자칩거까지..

다 보고 싶고 궁금하고 그렇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