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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를 캐내다 ㅣ 지식교양 모든 8
박세경 지음, 정은영 그림 / 열다 / 2013년 8월
평점 :
품절
캐나다에 처음 살기 시작한 사람들은 3만에서 3만 5천년 전이랍니다.
지금으로 부터 1만 6500년 전쯤 아시아 사람들이 얼음으로 덮인 시베리아를
먹을거리와 사냥감이 넉넉한 새로운 땅을 찾아 무리 지어 건어 왔대요.
그런데 몹시 추워 남쪽으로 내려왔고 다시 고향으로 가려했을 땐
아시아로 가는 얼음길이 모두 녹아 버려 어느 새 바다가 되었다고..
그 바다가 바로 베링 해협입니다..
해서 고대 아시아인들은 새로운 땅에 뿌리를 내리고 살게 되었대요.
1543년 프랑스의 탐험가 자크 카르티에가 보물을 찾으러 왔다가 원주민들한테
'카나타'라는 말을 듣고 '캐나다'로 부르던 것이 나라 이름의 유래가 되었다합니다.
수많은 이민자와 원주민들이 살아온 캐나다가 되었구요.
캐나다를 차지하기 위해 영국과 프랑스의 7년 전쟁을 치르고..
미국과 영국이 싸우게 되고 상부 캐나다와 하부 캐나다로 나뉘는
캐나다의 전쟁 역사도 알 수 있었습니다.
캐나다가 언제 세워졌는 지도 알게 되었구요.
영국의 연방 국가로서 캐나다의 정치제도에 대해서도 볼 수 있었습니다.
토미 클레멘트 더글러스나 운동선수이면서 캐나다의 인도주의자로 알려진 테리폭스,
노벨의학상을 받은 프레더릭 그랜트 밴팅, 시턴 동물기를 쓴 어니스트 톰프슨 시턴까지
캐나다를 빛낸 인물들도 만나보고 캐나다가 어디 있으며 어떤 나라인지와
여러민족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발달한 화려하고 다색적인 문화까지
넓은 땅 만큼 동, 서 , 남, 북 날씨가 다양했습니다.
캐나다의 국기에 단풍나무가 그려진 이유 혹시 아시나요?
저는 <캐나다를 캐내다>덕분에 알게 되었다는 ^^; 헤헤~
한 나라에서 두 가지 말을 쓰고 어떤 자원이 많이 생산되는 지
알게 되었는 데 꽃이 가득 핀 들판에서 석유를 채취하는 모습은 가히
인상적이었답니다..
달콤한 메이플 시럽이 만들어 지는 과정도 흥미로웠구요..
또한 캐나다에서는 설탕을 거의 안쓰고 메이플 시럽으로 단맛을 낸대요^^
다채로운 세계에서 가장 큰 축제가 열리는 곳이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물들도 볼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캐나다의 식물, 캐나인이 즐기는 스포츠, 극지방에 사는 원주민 이누이트 족의 생활모습,
캐나다에 전해내려오는 전설과 미스터리,
특히 우리나라와의 긴밀한 관계까지 볼 수 있었어요.
6개월까지는 비자 없이 여행할 수가 있다는 정보까지^^
정말 캐나다라는 캐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캐나다에 대해 섭렵할 수 있는 책이에요~
이 책을 읽으니 캐나다가 친근해지고 사랑스러워졌습니다..
캐나다로의 즐거운 여행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