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법 햄스터 코코와 신비의 발표, 말하기 비법 - 자신감과 사회성을 길러주는 재미있는 초등 자기표현력 동화
장보람.박진영 지음 / 팜파스 / 2012년 3월
평점 :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3/0716/pimg_774601107874863.jpg)
책도 많이 읽고 아는 게 많은 지아는 소심합니다.
지아의 엄마와 아빠는 변호사로 누구 앞에서건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을 잘 발표하는 분들인데
지아는 남의 앞에서 발표하는 걸 싫어합니다.
사고뭉치 주민이는 항상 속마음과는 다르게 말이 엇나갑니다.
누구보다 더 없이 착한 아이인데 친구들에게 관심 받으려고
아이들에게 쎄개 말하고는 하지요.
발레를 좋아하는 채영이는 발레는 좋지만 발레 발표회는 서고 싶지 않습니다.
실력이 좋은 데 실수 할까봐 항상 전전긍긍하지요.
시한폭탄같은 야구부의 꼴찌대장 미노는 자기가 자신을 꼴찌대장이라 인정합니다.
사실 야구를 잘하는 데 모두들 미노를 꼴찌대장이라고 하니까
스스로도 꼴찌대장인 줄 알고 있지요.
그런 아이들에게 조별 과제가 주어집니다..
과제는 다름아닌 4학년 조 중에서 1등만이 전국 초등학교의 발표 조들이 모여
활짝초등학교를 홍보하는 발표대회에 참가할 수 있고 학교 대표 학생들로
그 대회에서 1등을 하면 가을에 열리는 전국초등학교 야구 대회에서
활짝초등학교 야구부가 본선에 진출하게 되고 활짝초등학교 이름도 널리 알릴 수 있게 되며
1등 조는 가장 좋은 자리에서 결승전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3/0716/pimg_774601107874864.jpg)
아이들에게 버럭하면서 화를 내는 주민이와
말이 없는 미노, 그리고 발표가 싫은 지아와 채영이 때문에
지아와 채영이, 주민이와 미노가 함께 한 조는 죽음의 조로 불리우게 됩니다.
함께 연습을 하러 귀신이 나오는 체육관으로 가는 데
지아와 채영이는 친하지만 주민이와 미노는 함께 하는 게 어색하기만 하지요.
그런데 거기서 마법햄스터 코코를 만나게 되고
코코와 발표를 잘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 지 고민하면서 노력합니다~
물론 코코가 아이들을 위해 마법을 부리기도 하지요^^
아이들은 과제를 해결하면서 서로 마음을 알게 되고 친구가 되어갑니다.
물론 발표도 점점 잘 할 수 있게 되지요..
그래서.. 1등은 어떤 조가 되었을까요?! ㅎㅎ~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3/0716/pimg_774601107874865.jpg)
이 책 <마법 햄스터 코코와 신비의 발표, 말하기 비법>은
아이들이 발표를 왜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지 원인을 찾아보고
어떻게 하면 되는 지 마음을 다스리는 법과 방법을 알려줍니다.
발표시간만 되면 콩닥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는 방법도 알려주구요.
자신 안에 있던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 지도 차분히 가르쳐 줍니다.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법도 자기 표현력을 기르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 지도
말해주지요. 또한 조리있게 토론을 잘 하는 방법이 뭐가 있을 지 고민해봅니다.
우물쭈물하지 말고 위풍당당한 행동을 하기위해
적극성과 결단력을 기르기 위한 방법에 뭐가 있는 지도 보여줍니다.
조를 짜서 발표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 지 여러가지 방법들도 배울 수 있습니다.
이렇게 논리력과 조리있는 말솜씨와 친구들과 친해지는 비법까지 알 수 있는 멋진 책이랍니다^^
무대 공포증으로 앞에 나가기만 하면
울렁거리기 부터 하는 친구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