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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자녀교육 리더십 - 부모의 의식(意識)이 자녀행복의 해법(解法)
이형우 지음 / 창의적인재개발원 / 2013년 5월
평점 :

<명품 자녀 교육 리더십 >.. 이라는 책 제목을 보고는
도대체 명품 자녀교육이란게 뭘까?? 하는 의문으로 보기 시작한 책이었습니다.
'도대체 명품 명품하는 데 교육에도 명품이? '하고 드는 생각을 떨쳐버리기가 쉽지 않았지요...
그 궁금함을 위해 드디어 책을 펼쳐 보기 시작했는 데..
저의 그런 궁금증들에 대한 오만했던 저의 추측에 시원하게 날려주는 한 방을 맞은 듯합니다.. ㅎㅎ
아이가 어떻게 해야 공부를 잘하고 알아주는 명문대에 들어가고 유명한 곳에 취업해서 성공하고 등등
기존의 책에서 볼 수 있는 그런 뻔한 것들에 대한 책이 아니었어요..
그야 말로 제대로 된 명품 교육.. 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올바른 교육은 아이도 부모두 행복 안에서
아이의 타고난 특성과 잠재력을 키워주고 자녀의 생각을 키워주는 일이랍니다.
그것이 바로 자녀의 창의적 역량으로 나타난답니다..
교육 문제를 극복하며 자녀를 창의적이고 지혜롭게 교육해야 한다고..
마냥 공부 잘 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검정 고시를 보면 되지 학교를 보내는 이유가 뭐냐고..
시대가 변하고 달라졌기 때문에 예전 우리 어렸을 때와는 다른 방법으로
좀 더 발전된 교육을 시켜야 한다고 합니다.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앵무새처럼 영어를 따라 한다고 해서 영어를 잘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에도 적극 동감합니다.
그 나라의 문화와 풍습, 생각들을 이해하고 정서적으로 함께 즐기며 공유할 수 있을 때
이형우 선생님의 말씀처럼 말을 잘한다고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의 학습에 대한 흥미를 떨어트리지 않도록 언어나 학습을 재밌게 할 수 있도록
유도해 줘야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성적으로 순위를 따지기 보다는 아이 마다 조금씩 성장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주는 학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구요..

"돈 없으면 자녀교육도 부모 노릇도 하기 힘들다!"라며 세상탓하는 불평은 당연한 귀결이 아니겠는가?
생각이 없으니 자녀교육의 희열을 알겠는가?
........
"삶을 즐거움보다는 고생길"로 여기도록 가르치고 있다고..
창의적인 교육 보다는 선진사회를 따라가는 모방 교육으로 성장한 부모세대임을 자각하여야 하고
자녀의 적성과 역량을 의심하지 않고 자녀들의 부족함을 대부분 다른 탓으로 돌리는
품격없는 자녀교육보다는 예상치 못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줄 아는 진정한 인재로 교육하자고..
지식교육은 대표적인 모방교육이나 다름 없고 맹목적인 공부는 창의성을 죽이는 것이 문제..
때로는 바쁜 중등과정에서도 빡빡한 공부계획 보다 넓은 세상을 경험하라고
배낭여행의 기회를 주는 게 자녀들에게 더 유익한 학습이 될 수 있단다.
현실적으로 많은 체험 학습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독서를 통한 간접경험과 토론이라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해 주어야 한다고..
자녀의 사고와 생각의 폭을 가다듬어 창의성 개발을 돕는 부모의 지혜가 필요하며
공부가 재미있고 학교가 가고 싶고 사회생활이 즐겁고 결혼을 하면 삶이 나날이 행복해지는 틀을 형성시키는 몫은
바로 부모의 자녀교육 역량과 직결된다고..
그것은 자녀교육을 통하여 배양할 수 있는 창의성으로 해결하 수 있는 일들이기 때문이라고.
명품자녀의 기준은 외양이 아닌 인간다움이며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과 행복감을 느낄 뿐만아니라 그 부모의 자식으로 태어남을 감사하여야 한다.
역으로는 부모는 그 자녈ㄹ 자식으로 둔 보람을 느끼며 자녀교육의 과정뿐만 아니라 그 결과에 행복감을 느낄 수 있어야한다.
자신이 속한 조직 발전에 필요한 존재가 되고 더 나아가서는 사회 가치 발전에 긍정적인 도움을 주며
가정에서 배우자나 아이들이 서로에게 감사하고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역량이 기본이 되며
그런 명품자녀가 되게 하는 과정이 바로 명품자녀교육이라고..
자녀가 독립했을 때 그 진면목을 볼 수 있답니다..
가슴에 와닿는 이야기들..
정말이지 전부다 옳고 맞는 말씀입니다..
아이 교육에서 방황하거나 길을 잃고 시류에 자꾸 휩쓸리려 할 때 마다
꺼내어 읽고 중심잡고 싶은 책입니다..
밑 줄까지 쳐 두고 보고 또 보며 도움 받고 싶어요..
좀 더 따뜻하게 안아주면서도 열린 생각의 부모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 역시 저희 아이들을 삶은 고통스러운 거라는 생각을 하게 하며 크게 하고 싶진 않습니다..
어릴 때 부터 삶이 힘든 요즘 아이들.. 정말이지 너무나 안쓰럽습니다..
체바퀴 돌 듯 집과 학교, 학원을 오가는 아이들의 생기없느 피곤 가득한 얼굴을 보면 남의 아이들이라도 정말 딱합니다..
긍정적인 마음과 올바른 가치관.. 그리고 즐거운 삶이 될 수 있도록 행복 안에서 안정적인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부모로서의 역할을
하고 싶고 또 그렇게 되도록 항상 노력할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