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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살아있는 남산 이야기 ㅣ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 6
최준식 글, 고정순 그림 / 마루벌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역사가 살아있는 남산이야기
도서출판 마루벌
평소 애들 아빠가 남산 야경이 멋지고 아름답다며
아이들과 저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말을 하곤 하였지요..
서울 생활을 8년이나 했건만 아이들 키우고 어찌 어찌 하다보니
남산 야경을 본 적이 없었습니다..
낮에 남산에 걸어서 올라간 적도 있었는 데..
그러다 지난 여름 방학 때 드디어 가족 모두를 남산에 야경을 보러 간 적이 있습니다..
케이블 카도 타고 남산 타워에 올라가 서울 야경을 보니 정말 감탄이었지요..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명소인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저희들이 갔을 때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저희 가족의 추억이 서린 곳이라
<역사가 살아있는 남산이야기>라는 책을 보게 되니
더 더욱 남다른 책이 될 것 같았지요..
거기다 곳곳을 보면서 지나쳤던 곳이나 아름다운 곳들을
책을 통해 가보고 책을 들고 다시 가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역시나 아이들이 가 본 곳이라 여긴 어디인 데
설명과 글을 읽어보고는 이런 곳이었구나 하면서 감탄하더라구요..
봉수대를 보며 학교에서 배웠다며 배운 곳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사실에
재밌어 합니다~
석호정이나 남산에 내려오는 전설에 대한 이야기에도 관심을 보였답니다..
바로 케이블카 승강장 근처에 있는 부엉바위에 얽힌 이야기인데요..
이 곳은 옛 부터 유명한 약수터였다고 하는 데 지네에 관한 이야기가
내려온다고 합니다~~
곳곳의 소개들이 아주 따뜻하고 더불어 저희 가족에게 감동을 주는 책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