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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아이 토토 ㅣ 푸른숲 어린이 문학 26
이시이 고타 지음, 사쿠라이 아쓰코 그림, 고향옥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2/01/27/22/angelkim73_4930737471.jpg)
거리의 아이 토토
푸른 숲 주니어
아버지는 전쟁터에 나가고 엄마는 아빠를 찾아 나가서
소식이 없습니다..
아주 작은 집에 할머니와 어린 여동생과 토토만이 살고 있었지요..
배고 고파 구걸을 하거나 쓰레기를 뒤져 보지만
먹을 것이 없습니다..
그러다 여동생은 결국 죽게 됩니다..
할머니와 같이 살 형편이 안되자 할머니는 교회에서 살게 되고
토토는 거리의 아이로 떠돌이가 되지요..
그러다 형편이 비슷한 아이들과 만나게 됩니다..
서로 도우면서 힘겹게 살아갑니다..
하지만 나쁜 어른들이 나타나 아이들을 잡아가고
겨우 도망친 토토는 잡혀간 친구 린린을 구하게 됩니다..
그렇게 서로 의지하며 나이를 먹고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어
린린과 함께 살게 되고 어엿한 어른이 되어 둘은 가정을 꾸리고
아기까지 낳게 되지요.. 행복한 가정을 위해 열심히 일합니다..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2/01/27/22/angelkim73_7219281125.jpg)
여동생을 업고 병원을 가보지만 돈이 없다는 이유로 문전박대 당하고
도와줄 곳을 찾아 다른 병원으로 가다가 몸이 차가워지고
여동생이 아끼던 인형을 떨어뜨렸을 땐
정말이지 너무 가여워 눈물이 났습니다..
그때 토토의 마음은 어땠을 지 생각하면 아직도 답답하고 슬픕니다..
학교도 다니지 않고 5살이 되기전에 죽는 어린 아이들이 정말 많다고 해요..
또한 살아 남은 아이들도 토토처럼 이렇게 거리를 전전하며
배를 곯고 영양실조로 힘겨운 생활을 하는 아이들이
전세계적으로 정말 많다고 합니다.. 무려 1억 4,000명이나 된다니
기가 막힐 정도였습니다..
나눔의 실천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작은 나눔이 모이면 세상도 바꿀 수 있습니다..
모두 모두 모여 작은 나눔이라도 실천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