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벙이 억수와 방울 소리

꺼벙이 억수와 방울 소리 ㅣ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31
윤수천 지음, 원유미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1년 12월

꺼벙이 억수와 방울소리

좋은 책 어린이

억수는 학교에서 돌아오다가 쓰레기 더미에 있던

하얀 강아지를 발견하지요.. 더럽고 냄새가 났는 데 다리를 다쳐

떨고 있는 강아지가 안쓰러워 집으로 데려와 깨끗이 씻겨줍니다..

강아지를 집에서 키우는 것을 반대하는 엄마 몰래 숨겨서 함께 잡니다..

음식점 일로 바쁜 엄마는 늦게 오시고

아빠는 멀리서 돈을 버느라 며칠에 한 번씩 오시지요..

다음 날 강아지를 가방에 넣어 애견병원을 하는 반친구 삼촌에게 데리고 갑니다..

유기견을 도와주고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이쁘게 여겨 무료로

강아지를 진찰해 주지요..

억수는 강아지의 존재를 엄마에게 들켜 깜짝 놀라지만

엄마는 주인에게 버림받고 아픈 강아지가 불쌍하다며 흔쾌히 허락합니다..

엄마와 아빠는 억수의 생일을 맞아 가족 모두 놀이공원에 가기로 합니다..

화장실에 가던 억수는 강아지를 잃어버리게 되는 데..

억수시리즈는 정말 재밌고 감동이 있는 동화시리즈입니다..

한 권 한 권 아주 소중한 책이 되어 가슴깊이 남아있습니다..

우리에게 아주 친근하고 착한 친구 꺼벙이 억수의 새로운 이야기가 무척

궁금하고 기대되었는 데 역시나 이번 신간 억수와 방울소리 역시

유기견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고 마음에 와 닿는 감동의 이야기였습니다..

동물들에게 상처를 주고 동물들의 생명을 함부로 하는 일이 더 이상 없어야겠습니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함께 하는 세상이 행복하고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