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잘하고 싶다구 - 책보다 무거운 어깨를 짊어진 십대들의 진짜 외침
이지은 지음 / 팜파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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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잘 하고 싶다구

 

 

팜파스

 

 

책보다 무거운 어깨를 짊어진

십대들의 진짜 외침

 

 

학습법 전문가로 활동하며 많은 학생들을 만났으며

상담을 하다 보면 처음에는 공부, 시험, 입시전략에 관한 얘를 꺼내지만

결국에는 공부하는 이유와 공부하는 힘과 노력의 이유와

좌절을 넘는 법에 대해 더 많이 얘기 한다고 합니다..

치열한 세상에서 강하고 풍파에 견디며

나쁜 유혹에 흔들리지 않게 올바른 판단력과 자세를 유지하며

중심을 잡고 스스로의 마음을 긍정적으로 조절하며

친구들에게 인기있는 센스있고 유머있는

리더쉽이 있으면서 멋진 아이가 되고 싶은 요즘 아이들입니다.

하지만 자기 자신은 그런 높은 잣대에 견주어 비교하며

부족한 자신을 인정하기 싫기도 하지만 부족하다는 사실에 낙담하고

그래서 더 소극적이게 되고 쉽게 포기하며 우울해 하는 것이지요

그러다 보니 의욕도 재미도 없이 그냥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어쩌면 어느 때 보다도 더 예민하고 중요한 시기인 10대 겪을 수 있는

가정생활, 학교에서, 친구간에 등등 아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담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그들 하루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일들인지라 그 시기의 고민과 갈등이 무엇이고

무슨 생각을 하는 지 알 수 있었습니다.

밝고 예쁜 표정이어야 할 아이들의 표정과 마음이 어두워진 모습은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요즘 상상하지 못할 만큼 경악스러운 청소년 범죄들이 많은 데

아이들이 보다 가치있는 성장을 하는 데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이해하며 다독이고

마음을 알아주는 공감이 제일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부는 왜 하며 공부하는 힘과 노력의 이유와 좌절을 넘는 법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부모도 읽어보면 좋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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