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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꼭꼭 숨었니? ㅣ 풀과바람 지식나무 16
김형주 지음, 서영철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눈에 보이지 않아 현미경을 통해서만 볼 수 있는
바로 미생물에 대한 책이랍니다..
우리에게 이로운 미생물과 해로운 미생물엔 어떤 것들이 있는 지
궁금했었는 데 미생물에 관한 의문점이나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는 책이었습니다..
미생물에 대해 무척 자세히 나와 있거든요..
짚신벌레, 아메바를 비롯한 원생생물이나 대장균같은 세균, 바이러스, 효모, 곰팡이등
등도 볼 수 있었습니다..
세상의 물체를 어떻게 나뉘는 지 지구에 있는 모두 생명체를
지구 생명체의 계통수로 세 영역으로 나누고
동물세포화 식물세포가 어떻게 다른 지 비교해서 그림과 함께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단세포 생물인 미생물은 진핵생물과 원핵생물로 분류되고
핵막이 없기 때문에 핵이 한 데 모여 있지 않고 세포에 퍼져 있어
핵막을 만들 만큼 진화하지 못하고 원시적인 상태로 있기 때문에 원핵세로라 하고
반대로 진짜 핵이 있다고 해서 진책이라고 한답니다..
그럼 이토록 작고 단순하게 생긴 미생물이 어떻게 자식을 낳을까요?
방법은 세 가지.. 바로 이분법, 출아법, 포자법으로
주로 이 세가지 방법으로 자식을 낳는 데 이분법은 몸을 반으로 쪼개서 둘이 되는 것으로
대장균은 약 20분에 한 번씩 몸을 나누어 자식을 만든다고 합니다.
고로 20분이 지날 때 마다 그 수가 두 배씩 늘어나는 셈이지요..
어마어마한 번식이라 무척 놀라웠답니다..
출아법은 몸에 혹이 생겨 그 혹이 점점 커져 떨어져 나가는 방식이고
포자법은 씨앗으로 퍼뜨립니다..
지구 위에 사는 생물을 저울 위에 올려 놓았을 때
그 무게의 60%가 미생물의 무게라고 합니다.
세상 모든 곳에 바로 이 미생물이 있지요..
바로 우리 몸에 있는 세균들을 박박 긁어 모아 저울에 재면
많게는 자기 몸무게의 약 10분의 1정도나 된다고 합니다..
이 중 대부분이 장 속에 살고 있고 마릿수로 세면 1kg당 약 120조~500조 마리나 되는
미생물이 살고 있지요.. 이렇게 어마어마한 양의 미생물이 어디서 어떻게 생겨났는 지
종류와 특징을 비롯하여 인간에게 질병을 일으키는 미생물까지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책을 만나니 이 책으로 인해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환경시리즈,
과학시리즈, 경제시리즈까지 관심이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