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남쪽 양동포구에 살고 있는 동규는 바닷 속에 무엇이 있는 지 항상 궁금합니다. 동규아빠는 제주도 해양 연구소 연구원이구요. 그런 덕분에 동규와 동찬이 형제는 연구소 견학을 많이 하지요. 연구소에서 훈련시킨 물개에 수중카메라를 장착해 바다 밑으로 탐구활동을 보내 여러가지 자료를 모으고 녹음기에 녹음된 소리들을 분석합니다.. 제주도와 일본 사이의 바다에서 전설 속의 물고기가 있다고 하는 데 그 괴물 물고기가 궁금합니다. 탐구선을 타고 태평양으로 나온 연구원들은 훈련된 물고기를 바다 속으로 보내고 모니터를 살피기 시작하는 데 괴물 물고기에 먹히게 된 물개 6 때문에 괴물 물고기의 정체를 알게 되고 다시 양동항으로 돌아오는 데 그러다 해일이 몰려오고 동규는 산 같은 파도가 연구소와 집 쪽으로 몰려가는 걸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만 정신을 잃게되죠.. 꿈을 꾸는 듯 이상한 나라에 들어와 있는 것 처럼 여겨지고 바닷물 대신 미역이 파도를 치고 안개 속에서 바다 거북이 용궁과 물고기 놀이터로 놀러가자고 해서 따라가는 데 괴물 물고기가 다름 아닌 태평양 전쟁 때 가라앉은 군함과 전투기 였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 곳이 바로 물고기 놀이터가 되어 물고기들이 놀고 있었습니다.. 또한 물고기들이 돌아가면서 용왕이 된다는 사실과 힘든 용왕의 자리를 골고루 겪게 되어 그 자리가 얼마나 힘든 자리인지 함께 겪게 해서 다른 물고기가 왕을 할 때 협조를 잘 한다는 물고기 나라의 정치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전쟁으로 가라앉은 군함과 전투기로 인해 물고기 놀이터가 되어 자연과 어울어져 있었다니.. 전쟁을 위해 만들어진 군함과 전투기가 물고기들에게 즐거움과 평화를 주는 재미있는 놀이터가 되어 있었지요.. 정말 많은 생각을 주는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