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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으로 재미나게 욕하기 - 바르고 고운 언어 예절 배우기 ㅣ 처음부터 제대로 2
정진 지음, 선영란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1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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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입 밖으로 나온 말은 주워 담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말조심을 해야 하지요.
연필로 이야기를 쓰고 그 글이 맘에 안들거나 고치고 싶을 땐
지우개로 깨끗이 지우고 다시 쓸 수 있지만
말은 한 번 하면 되돌릴 수가 없습니다.
때론 마음에 없는 말을 하여 상대방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기도 하고
모욕감을 주기도 합니다.
그럴 필요도 없고 왜 그렇게 까지 하는 지
심하게 말 하는 지 그래서 얻어지는 것이라고는 뒤 늦은 후회뿐인데..
'낮 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 다'는 속담처럼
특히나 남의 이야기는 함부로 하면 큰일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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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처럼 그렇게 남의 흉을 보면서 키득거리는 것도 나쁜 짓이고
선생님 말씀처럼 남에 대해 상처 주는 말이나 놀리는 말, 듣는 사람을 아프게
하고 기분 상하게 하는 말, 나쁜 말을 하는 것도 모두 욕이나 다름없습니다.
한마디 말이 천냥 빚을 갚는 것처럼 예쁜 말과 고운 말, 칭찬은
다시 나에게 곱절이 되어 돌아온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좋은 말을 써야겠습니다..
되도록이면 말을 아끼는 것도 필요하구요..
예쁘다, 잘했어, 고마워, 감사합니다, 축하해, 사랑해, 힘내,
열심히 하자, 괜찮아, 안녕하세요.. 등등 좋은 말들이 참 많은 데
그동안 짜증 난다며 짜증 부리고 화내고 못 참고 못 기다리고
소리지르고 그랬던 제 자신이 참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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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친구의 단점을 부각시키는 별명보다 좋은 별명을 지어 불러주면
더 좋은 사람이 될 것 같아요~!
< 칭찬으로 재미나게 욕하기 >는 "말은 힘이 세다!"는 걸
보여주는 이야기로 스스로 깨닫고 좋은 말을 써야겠다는 생각으로 가득합니다..
모두가 즐거워지는 인터넷 언어예절에 대해서도 잘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