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옛시조와 가사 1 >
시조와 가사는 옛조상들이 자신의 마음이나 동경하는 것들에 대해
부르던 노래 같은 것이에요..
직설적인 노래들도 있고 둥그스름하게 돌려서 표현한 것들도 많습니다..
운율이나 시가 지금의 말이나 글과는 사뭇 달라서
그 뜻을 헤아리기가 어려울 때도 있는 데
<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옛시조와 가사 >는
입에 착착 감기는 맛이 즐겁고 재밌습니다..
입에서 맴돌아 자꾸 읊조리게 되는 시조와 가사들로 하여금
그 시대적 배경이나 그 때 그 시절 사람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어
역사적으로도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시간 여행이 되었고
민족 고유의 노래로 절개와 의리의 상징인 충신들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알기 쉬운 해설과 친절한 설명이 바로 옆에서
친구가 설명해 주는 듯 이해가 잘 되어 담은 시조를 보며
그 시기의 역사적 사건들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절절한 노래로 애절한 마음이 표현되어 간략하게
함축적인 표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또한 시의 분위기를 보고 지은이가 어떤 인물인지 가늠해 보는 것도
재미있었구요..
또한 자연과 어울려서 자연을 벗 삼아 살았던 순수했던 시절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백설이 잦아진 골에 / 이색,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 이방원,
오백 년 도읍지를 / 길재, 이 몸이 죽어가서 / 성상문, 태산이 높다 하되 /양사언,
청산리 벽계수야 / 황진이, 사미인곡/ 정철등등 다수의 시조와 가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옛 그림을 처럼 마음이 평온해 지는 수묵화로 그린 그림
이 시조와 가사와 참 잘 어울리고 아름다웠습니다..
아이들 옛시조와 가사를 쉽게 만날 수 있는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