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가족 레시피 - 가족 편지 써주는 그녀의 심리 처방 30
정예서 지음 / 비아북 / 2011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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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인간관계를 회복하면서 위안이 되고 위로를 받으며

한층 더 성장하게 해 주는 책이에요~~

 

때론 힘들 때나 슬럼프에 빠졌을 때 용기를 얻고

'나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란 물음을 자신에게 던져주며

모든 인생 철학이 담겨져 있는 듯 하였습니다..

 

각기 다른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과 그 속의 사랑을 읽을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고  더불어 마음 한 켠이 훈훈해짐을 느낄 수 있었지요^^

 

어쩌면 지치고 힘들었던 여건들 속에서 깨어나 진정한 삶의 행선지를 찾는

가족들의 모습에서 저를 돌아보게 하였던  이야기들이었습니다.

 

스스로를 위로하고 스스로를 성장하게 하고 이 책을 보는 이들에게

무조건적인 사랑과 위로를 주는 또 다른 저의 이야기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였구요..

 

매사 심심하고 따분한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가 되는

그러나 그 따뜻함이 오래오래 함께 할 것 같은 책으로

함께 보는 이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가족은 서로에게 상처 받았다고 포기하는 게 아니라

참고 견디며 서로에게서 위로 받고 힘이 되어 주는 것이

바로 가족이라는 걸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저를 돌아보게 하였던 많은 이야기들로

제가 달라져야 한다는 걸 제 마음가짐이 제 삶을 풍요롭게 만든 다는 사실을

절절히 깨우치도록 만들었습니다.

 

가족들의 끈끈한 정만큼이나 서로의 오해와 상처들을 풀어내는 건 결국

사랑이었습니다..

 

'마흔의 가장' 사례를 보고

저희 남편이 떠오르면서 갑자기 제 남편이 막 보고 싶어졌답니다..

저희 남편도 이제 막 마흔의 문턱을 밟았거든요..

항상 더 잘 해 주지 못해 미안하고 받기만 해서 고맙고 또 고맙고

사랑하고 많이 많이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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