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인간관계를 회복하면서 위안이 되고 위로를 받으며 한층 더 성장하게 해 주는 책이에요~~ 때론 힘들 때나 슬럼프에 빠졌을 때 용기를 얻고 '나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란 물음을 자신에게 던져주며 모든 인생 철학이 담겨져 있는 듯 하였습니다.. 각기 다른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과 그 속의 사랑을 읽을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고 더불어 마음 한 켠이 훈훈해짐을 느낄 수 있었지요^^ 어쩌면 지치고 힘들었던 여건들 속에서 깨어나 진정한 삶의 행선지를 찾는 가족들의 모습에서 저를 돌아보게 하였던 이야기들이었습니다. 스스로를 위로하고 스스로를 성장하게 하고 이 책을 보는 이들에게 무조건적인 사랑과 위로를 주는 또 다른 저의 이야기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였구요.. 매사 심심하고 따분한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가 되는 그러나 그 따뜻함이 오래오래 함께 할 것 같은 책으로 함께 보는 이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가족은 서로에게 상처 받았다고 포기하는 게 아니라 참고 견디며 서로에게서 위로 받고 힘이 되어 주는 것이 바로 가족이라는 걸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저를 돌아보게 하였던 많은 이야기들로 제가 달라져야 한다는 걸 제 마음가짐이 제 삶을 풍요롭게 만든 다는 사실을 절절히 깨우치도록 만들었습니다. 가족들의 끈끈한 정만큼이나 서로의 오해와 상처들을 풀어내는 건 결국 사랑이었습니다.. '마흔의 가장' 사례를 보고 저희 남편이 떠오르면서 갑자기 제 남편이 막 보고 싶어졌답니다.. 저희 남편도 이제 막 마흔의 문턱을 밟았거든요.. 항상 더 잘 해 주지 못해 미안하고 받기만 해서 고맙고 또 고맙고 사랑하고 많이 많이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