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숨지마! 텀포드 우린 널 사랑해 > 낸시틸먼의 책에는 인생이 있고 사랑이 가득하다는 건 이미 전에 만났던 <네가 태어난 날엔 곰도 춤을 추었지> 와 <네가 어디에 있는 너와 함께 할 거야 > 때문에 이미 익히 잘 알고 있습니다.. 아직도 그 책을 떠올릴 때마다 함께하는 그 감동은 정말 대단하답니다.. 그렇게 이미 만나 낸시틸먼의 팬이 되었습니다.. < 숨지마! 텀포드 우린 널 사랑해 > 역시 사랑 가득이었습니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또 한 편의 작품이 우리 곁에 왔습니다^^ 예절과 예의를 가장 올바르고 아름답고 훌륭한 방법으로 스스로 알게 해 주는 그저 있는 그대로 사랑을 느끼고 사랑을 듬뿍 주고 애정을 가지고 기다리면 된다는 가장 쉬우면서도 아름다운 자녀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많은 것을 끌어 안은 듯한 너그러운 사랑 표현을 배웠습니다.. 꽃 밭에 숨어 있는 아이의 두려움 가득한 두 눈을 보면서 그동안 무엇이든 다그쳤던 제 자신의 못난 행동이 무척 부끄러웠습니다.. 오히려 제가 숨고 싶어졌지요^^;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사랑을 느끼게 해 줄 최고의 책으로 앞으로 우리 아이들과 저에게 최고의 내 인생의 책이 되어 살아가는 내내 저 깊숙한 곳에서 살아가는 힘이 되어 주고 사랑의 가득한 든든함으로 즐거움의 밑거름이 되어 줄 것 같습니다.. 좋은 책과의 만남은 정말 소중하고 감사한 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