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와 함께 읽는 어린이 고전 조선시대의 실학자이며 소설가인 연암 박지원 선생이 쓴 단편들로 양반계급의 위선과 무능력을 주제로 그들을 비판하고 천대 받으며 사는 상인들의 설움을 자식들에게 대대로 물려줘야하는 고통과 함께 반대로 양반들을 부러워하는 마음도 절절히 들어있는 <양반전>을 비롯하여 삼국사기의 ’구토설화’가 판소리 ’수궁가’가 되었고 판소리가 글로 정착되면서 ’토끼전’이라는 판소리계의 소설로 발전했다고 추정하고 있는 <토끼전>은 작가도 모르고 언제 지어졌는 지도 모르는 동물우화소설로 용궁과 육지세계를 묘사하고 충성스럽지만 어리석은 신하와 희생을 강요하는 지배층에 민중의 저항이 잘 드러난 작품이랍니다.. 이처럼 양반전, 토끼전, 허생전, 박문수전, 옹고집전, 싸씨남정기, 운영전까지 만나볼 수 있답니다^^ 이야기를 만나고 또한 ’거꾸로 읽고 올바르게 생각하기 !.’라는 코너의 요즘시대에 맞게 동화로 풀어내어 아이들로 하여금 두 이야기를 비교해 보고 자연스럽게 느껴보는 시간을 준답니다.. 부자와 가난한 사람에 대해 친구와 함께 생각해보고 친구들의 생각을 글로 표현해 볼 수 있는 부분도 좋았습니다.. 옛 시대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만나보았습니다.. 하나 하나 유명한 작품들로 꼭 알아야 할 이야기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