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랄라이카를 연주하고 싶은 생쥐 생쥐 트루블로프의 이야기로 발랄라이카라는 악기를 연주하고 싶은 생쥐가 발랄라이카를 배우기 위해 부모님 몰래 집을 떠나는 과감한 모험을 강행하게 되고 짚시 할아버지는 친구가 되어 생쥐에게 발랄라이카를 연주하는 법을 알려주고 결국 발랄라이카를 연주하게 되는 데 트루블로프가 걱정되어 병이 난 엄마 생쥐.. 트루블로프 동생이 드디어 트루블로프를 찾아 나서게 되고 둘은 온갖 역경를 이겨내고 트루블로프와 함께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들이 살고 있는 여관에 딸린 술집에서 때마침 연주할 악사들이 없어서 난감해하자 그 곳에서 연주하고 싶은 트루블로프는 용기있게 주인에게 연주하고 싶다며 연주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연주하는 모습에 감탄한 주인장의 허락이 떨어지고 그곳에서 계속 살아도 좋다는 말에 트루블로프 가족은 다시 편안해진답니다.. ... 결국 자신이 꿈꾸었던 사람들 앞에서 발랄라이카를 연주하는 멋진 악사가 된 트루블로프^^ 아주 작은 생쥐에 불구하고 말이죠.. 또한 생쥐가족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고 꿈을 이룬 생쥐를 통해 꿈을 꾸고 이루려는 아이들에게 훌륭한 귀감이 될 것 같아요^^ 존 버닝햄 그림다운 특색이 보이는 그림도 무척 좋구요^^ 작은 생쥐가 발랄라이카를 연주하는 상상만 해도 아주 귀여운 데.. ㅎㅎ 두 눈을 지그시 감고 음악을 음미하며 진지하게 연주하는 모습이라니 ㅋㅋ~ 거기다 사람들과 생쥐가 친구가 되고 서로 이웃이 되어 평화롭게 함께 살아가는 모습에 흐뭇했답니다.. 원래 논장 출판사에서 나온 책들을 무척 좋아하는 데 이 번에도 역시 나 저의 선택이 탁월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자주 자주 아이들과 함께 읽고 싶은 그 감동이 고스란히 아이에게 전해지는 좋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