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어진 시간을 잘 꾸려 쓰는 행복을 느꼈으면..

어린이를 위한 시간관리 습관 ㅣ 정직과 용기가 함께하는 자기계발 동화 12
어린이동화연구회 지음, 박종연 그림 / 꿈꾸는사람들 / 2010년 12월

어린이를 위한 
시간 관리 습관 

한 번 지나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귀중한 시간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 
아들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항상 주어진 문제나 상황 앞에서 망설이며 
특히 공부할 때 문제집 앞에서 문제집 한 장 푸는 것에 
너무 힘들어하고 딴 생각하고 
한 문제 풀고 딴 짓하다가 한 문제 풀고 또 딴 생각에 빠져버리고
시간 안에 집중해서 틀리든 맞든 풀고 일어났으면 좋으련만.. ㅉㅉ

그런 한심한 모습에 앞에서 감독을 서고 있는 엄마도 금새 잊어버리고
또 다시 다른 곳에 시선이 꼿혀 있는 걸 보면 속이 터지곤 하였습니다

스톱 워치도 써 보고 때론 호통도 쳐 보았지만 
좋은 말로 워낙 밝고 긍정적인 아이들이라^^;
이러다 저만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서 
그나마 책은 무척 사랑하는 아이들인지라 
입 아프게 여러 말 하는 것 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으로 보여주고 
생각 나누기 대화도 하면서 
책 속의 주인공이 되어보기로 하였지요..

그리고는 아이들에게서 약속을 받아냈답니다..
작심삼일이 될까 우려도 되지만 
그 때마다 이 책 보여주고 
하루에 꼭 해야 될 것을 집중해서 해서 해내는 습관을 들여
자기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더 많아진다는 사실을 
이제서야 알았다는 듯 눈이 동그래져서 기뻐하며
형이 동생에게 "우리 빨리하고 놀자"하며 서로 응원하는 걸 
보면 행복한 웃음이 나더라구요 ㅎㅎ

<어린이를 위한 시간관리 습관>으로 스스로 시간 관리하는 습관 
키워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린이들이 주어진 시간을 잘 꾸려 행복한 기분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책을 썼다는 그 마음이 잘 드러나는 그런 좋은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