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눈물 - 환경 재앙의 최전선을 보다

아프리카의 눈물 - MBC 창사 특집기획 다큐멘터리
MBC [아프리카의 눈물] 제작팀 지음, 허구 그림, 이은정 글 / MBC C&I(MBC프로덕션) / 2010년 12월

아프리카의 눈물

MBC창사 특집기획 다큐멘터리인 아프리카의 눈물 
지구의 눈물, 그 세 번째 이야기로 

저에겐 충격과 슬픔의 공존하는 곳으로 상상 이상의 충격으로 다가왔던
<아프리카의 눈물> 그 대장정의 감동의 서사시를 
아이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격하는 마음으로 
이 땅의 주인인 아이들에게 이  <아프리카의 눈물>을 계기로 
환경 재앙의 경각심을 확실하게 일깨워 주고자 아이들과 
함께 읽고 심각하게 대화를 나눠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책 <아프리카의 눈물>..

기후변화가 가져온 아프리카의 비극으로 인해
물이 부족하여 오염된 흙탕물을 먹을 수 밖에 없고
그래서 온갖 질병과 싸우기는 사람이나 동물이나 다 마찬가지였습니다..
커다란 소가 힘없이 털썩 쓰러진 채 커다랗고 착한 눈에 눈물 방울이 
맺혀 있는 것을 보며 정말 마음이 아팠습니다..
물을 찾아 떠난 긴 여정에 아기 코끼리는 결국 죽고 말았습니다..
어미 코끼리도 어쩔 도리가 없었지요..
코끼리가 죽으면 온 몸으로 진액이 흐르는 데 
온 몸으로 피 울음을 우는 듯한 고통스런 모습에 
정말이지 가슴이 찢어지는 듯 아팠습니다..

또한 고통스럽게 피를 흘리며 문신을 하는 여자들의 몸 치장은 놀라움에
입을 다물수가 없을 지경이었구요.. 
그런 아프리카 부족들의 우리와는 사뭇 문화를 볼 땐 참 많이 신기하였답니다.. 

물론 결론은 사람은 다른 문화, 생활이 다를 뿐 똑같은 사람으로 동등하게 
존중받아야 한다는 사실도 깨달았지요..  

정말이지 더는 미룰 수 없는 처절한 현실 앞에 환경보호를 위한 
우리의 노력에 모두 매달려야 하겠습니다..
이미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사태의 심각성을 모두가 깨닫고
모든 시작과 끝은 '환경 지킴'이란 것을 잊지 말고 철저하게 실천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자신을 위하고 모두를,  우리를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