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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제국의 역사 - 상식으로 꼭 알아야
이경윤 지음 / 삼양미디어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로마제국의 역사 - 삼양미디어
처음에 이 책을 접했을 때는 예전에 읽었던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가 생각이 났다.
15권 VS 1권 어떻게 보면 단순 비교도 되지 않을 것 같았다.
하지만, 저자가 머리말에서
’고대와 중세로 이어지는 역사 가운데 수많은 거대 제국들이 난립했었다.
페르시아, 로마, 마케도니아, 몽돌, 이슬람 제국 등,
이 중에 가장 큰 영토를 차지했던 제국은 당연히 몽골제국이다.
하지만 몽골제국은 역사상 최대의 영토를 차지함으로써 한 시대를 풍미했을 뿐이다. 그 이상 이하의 의미는 없다.’고 한 것 처럼
현재까지 세계 역사와 문화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로마제국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내용을 한 장씩 넘겨가며 을 읽으면서
책 속으로 깊이 빠져 들 수 밖에 없었다.
2,200여년을 이어져 온 로마 제국은 500녀년 전 멸망하여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현대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까지 끼친 영향이 지대한 것 같습니다..
로마제국의 역사! 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서양문화와 역사의 근간이 되는 로마제국의 역사!
조그만 도시 ’로마’의 시작부터 세계 최대의 국가를 거쳐
오스만 제국에 희해 멸망하기까지 2,200년의 역사를
한 권으로 집약하여 보여주고 있는 데
많은 사람들이 궁금할 ’로마는 어떻게 세워졌는 지?’ 에 관한
그리스 로마와 로마의 건국신화에 대한 이야기부터
로마의 모태가 된 라비니움을 건설하고
로마를 건설한 로물루스와 로물루스의 탄생 비화와 ,
로마 공화정을 열게 한 여인, 루크레티아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예전 세계사 시간에 아무생각없이 외웠던 로마 최초의 성문법이 탄생한 이야기와
포에니 전쟁의 공포의 한니발..부터 3차 포에니 전쟁까지..
그리고 흥미진진 개성있는 로마의 황제들과 황제들의 여자에 관한 이야기와
분열로 멸망하는 로마의 이야기를 명화와 만나고,
실제 남아있는 조각상으로 보여주고, 생생한 건축물 사진들..
때로는 세세한 지도와 때로는 간단한 지도로
그리고 간단한 연관 맵으로 간단하게 정리를 도와 주고
그에 딸린 자세한 설명도 감사했구요..
생생한 지역사진들 또한 관심있게 봤습니다..
바로 옛 로마로 여행을 떠나고 싶을 정도였네요^^
로마의 건국에서부터 카이사르를 거쳐, 5현제 시대, 폭국 네로를 지나
동서로마로 분열하여 오스만투르크에 패망하게 되는 2200여년의 역사를 보며,
로마제국으로부터 태어나 현재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정치제도, 문화등이
미래에는 어떻게 변화되고 영향을 끼치게 될지 흥미진진하게 기대됩니다.
로마 제국의 역사를 한 권에 제대로 꾹꾹 눌러담아주셨더군요^^
지난 번에 본 삼양미디어 책 잡학박물관도 무척 흡족하여
내심 기대했었던 로마제국의 역사였는 데 역시나 기대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