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사회백과 - 묻고, 생각하고, 판단하는 힘을 기르는
뱅상 빌미노 외 지음, 에르베 플로르 그림, 박언주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묻고, 생각하고, 판단하는 힘을 기르는

초등 사회 백과

 

어른들이 건성으로 대답하는, 그러나 어린이가 모르고 넘어가기에는

너무 중요한 질문 76가지

 

생활 속에서 생기는 아이들의 엉뚱하면서도 진지한 질문에 대해

솔직 하면서도 유쾌한 답을 주는 호기심백과

 

내 부모님은 진짜 나의 부모가 맞을까? 

학대 받는 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왜 원하는 것을 다 살 수 없을까?

왜 거짓말을 하면 안 될까?

내 컴퓨터가 나보다 더 똑똑할까?

여자와 남자는 평등할까?

수치심이란 무엇일까?

꿈은 왜 꾸는 걸까?

사람들은 왜 무서운 영화를 좋아할까?

 비밀을 지키는 건 왜 어려울까?

왜 하지 말라는 것은 더 하고 싶을까?

전쟁은 왜 일어나는 걸까?

학교는 왜 다녀야 할까?

상어는 나쁜 동물일까?

사람은 죽으면 어떻게 될까?

세상에 나 혼자 살 수 있을까?

생태주의란 무엇일까?

등등

 

남다른 등장인물과 소개와 함께 지도를 본 아이들은

일기장에 자기만의 지도 그리기를 한참 하더군요..

집에 있을 때 떠오르는 여러가지..

친구들과 놀면서, 학교생활에서, 사회를 향해 던지는 질문들에 대한 해답이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사랑스런 백과입니다^^

정말 알고 싶은 것도 많고 궁금한 게 많아 질문이 너무나 많은

저희 아들때문에 사실 귀찮을 때가 많고

날마다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저는 또 대답 해 주다 해 주다 지쳐서 화가 날 때도 많거든요..

물론 뭐라 설명해야 할지 어떻게 얘기해 줘야 아이가 이해할 지

난감한 질문도 많이 해서 말문이 막힌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어요..

그런데 이 책을 보니 저에게 정말 용이한 책이더군요..

그런 저희 아들에게도 딱인 책입니다..

평소 궁금했던 것들이 다 들어있어서인지 정말 좋아하더군요..

툭하니 질문을 던져 놓고 그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이해를 넓히고 사회 생활 용어까지 접할 수 있으며

'이야기 속으로 Go!'에서는

여러가지 사건, 사고, 정보와 여러 위인들의 이야기들의 뉴스를

만날 수 있어서 견문을 넓힐 수 있거든요..

튼튼하고 두툼한 책 답게  알차고 정말 많은 이야기가 들어있어요.

기존의 딱딱하고 다소 묵직한 내용의 다른 백과들과는 구분이 되는 

에피소드를 모아 놓은 듯한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백과 한 권 읽을 려면 꽤 오랜 시간이 걸릴텐데

저희 아들은 이 책 받자마자 뚝딱 읽고 일어서더니

좋은 책으로 잘 골랐다 하더군요.. ㅎㅎ

초등 저학년 짜리가 좋은 책이라니 귀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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