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기야, 춤춰라! 동화는 내 친구 61
채인선 지음, 김은정 그림 / 논장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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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기야 춤춰라!                      -   논장

 

<노래기야 춤춰라!> 라는 제목을 보고 맨 처음 떠올린 생각이

'곤충, 벌레들 중 왜 하필 노래기를 택한 걸까?'하는 거 였고

곧바로 '왜?'하는 의구심이 들었답니다..

논장이란 출판사가 워낙에 좋은 책들만 출판하는 곳이기 때문에

많은 책들 중 출판사가 눈에 띄어 선택하였고

보자마자 책을 펼쳐보게 되더군요..

다소 징그럽다면 징그럽고

무섭다면 무서운 벌레를

그 많은 다리에 색색의 구두까지 신겨

귀엽게 친근하게 표현한 그림이 재미있게 다가오더군요..

 

아침 산책을 나온 노래기가 다리가 엉켜 1,000개의 발이나 되는 다리를

10쌍씩 풀을 때마다 이기떡을 먹으며

끈기와 인내로 다리를 푸는 데 성공하게 되고

또 다리가 1,000개가 아니라 306개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그러다 다시 다리가 꼬이자 걷는 비결이 궁금해져

원리를 찾기위해 열심히 연구를..

중략..

 

무언가 궁금하고 알고 싶어 배우려 한다면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진지한 자세로 력하고 열심히 도전한다면

얻고자 하는 걸 얻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동화입니다..

 

시작하기도 전에 지레 겁먹고 쉽게 포기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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