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법을 개발하는 과학자로 1밀리미터의 1천분의 1만큼 작아져 박테리오파지(박테리아를 숙주 삼아 기생하는 일종의 바이러스, 세균)가 박테리아 속으로 들어갈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 지 확인 하고 싶다는 남창훈 선생님(독일에 있는 한국과학기술원 연구소)은 암을 치료하는 항암제나 어떤 병을 진단하는 데 필요한 항체를 개발하는 실험을 오랜시간 동안 하고 있다는 데요.. 이렇게 실험하는 것을 탐구하기라는 즐거운 놀이를 한다고 표현 합니다.. 쉴 새 없이 생기는 질문들을 풀기위해 그런 실험들을 하는 게 즐겁다고요.. 질문하고 또 답을 얻고 그럼 또 질문이 생기고 그럼 또 답을 찾기 위해 실험하고.. 이렇게 탐구하면서 느낀 즐겁고 소중한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랍니다.. 탐구를 한다는 것은 질문하는 것이라고 중요한 것은 질문을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질문하고 또 질문하고.. 뚜렷한 질문을 가지고 탐구 대상과 쉼 없이 대화하면 부지런한 탐구자만이 그 대답을 들을 수 있답니다.. 호기심을 갖고 몰두하여 답을 찾아야 한다고 이 때의 호기심은 애정이나 애착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고.. 사람들은 작게는 우리 주변의 모든 사사로운 것부터 크게는 자연과 세계, 우주에 대한 탐구로 지금까지의 발전과 향상을 가져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끊임없이 의문을 갖고 질문하면서 즐겁게 탐구한다면 더 더욱 편해지고 발전하겠지요.. 지금까지의 과학책에서는 느껴지지 않는 과학으로의 철학적인 접근이랄까?! 좀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모두들 선생님처럼 열정을 가지고 탐구하기에 빠져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