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웃게 하는 예절 사전 - 착해져라, 착해져~ 처음 만나는 교실 1
김진섭 지음, 한수진 그림, 관악예절원 감수 / 밝은미래 / 2010년 5월
평점 :
품절


천방 지축 저희 연년생 아들들은 어딜가나 민폐인 것 같고 시선 고정이고..

어디라도 갈라치면 저희 부부가 100미터 갈때 한 500미터는 달리는 듯 왔다 갔다 뛰다 걷다

지그재그로 우왕 좌왕..  가만히 있지 못하는 성격에 기분이 좋으면 더 신나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책 읽을 때 만큼은 누가 불러도 모를 정도로  진지하고 집중하는 편입니다..  

책을 좋아해서  앉은 자리에서 제법 많은 책을 보거든요..

 

저희 아이들이 이 책을 읽기 시작하였을 때

처음엔 주인공의 장난을 보며 웃는모습이었습니다..

그러다  자기가 장난을 칠 땐 잘 몰랐던 듯 이 책을 읽으면서 객관적으로 보니 잘못이 와 닿은 듯 합니다..

특히 예절 지수 체크하다가 얼굴 빛이 달라져 울상이되더라구요..

책을 다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에는 예절지수 점수 때문에 제법 심각해졌습니다..

난리법석, 천방지축 저희 아들들에게 효과만점이었습니다.. 

이렇게 고마운 책이 어디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말입니다..

오늘처럼만.. 이대로 쭈~욱 얌전하고 예절 바른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짧은 동화와 함께 잘못된 행동과 올바른 행동을 위, 아래로 비교해 그림으로 보여주고

알아두면 칭찬 받는 예절 사전(가정 예절, 등굣길과 하굣길 예절, 학교 예절, 친구들과의 예절,

남의 집 방문 예절, 놀이터 예절, 음식점 예절, 이웃 어른에 대한 예절, 웃어른에 대한 예절,

공공장소에서의 예절, 친 인척에 대한 예절)에서

 

 꼭 필요한 곳에서 지켜야하는 예절에 관해 

 문 답 형식으로  어떤 행동이 예절 바른 행동인지 콕콕 짚어줍니다..

 

특히  웃어른에 대한 예절 사전에서

상대에 따라서 쓰는 말의 종류가 다른 우리말을 상황에 맞는 말을 사용할 수 있게

표로 보여주며 높임말, 반 높임말, 예사말, 반 낮춤말, 낮춤말을 예와 함께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인사에 대한 부분에선  (인사를 보통 경례라고 한답니다.. )

경례의 종류(의식 경례, 큰 경례, 평 경례, 반 경례, 목례)와 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구요.

 

그리고 친인척에 대한 예절 사전에서

친인척을 부를 때 쓰는 말 (형수, 제수, 올케, 숙부, 숙모, 백부, 백모, 당숙부, 당숙모 등)을 알려주는 고마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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