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 쏙쏙~ 실력 쑥쑥~ 나의 첫 영문법 파트너 그램툰
come on! GramToon
지금도 영어 문법이란 말만 들어도 머리가 어찌나 아픈지 모릅니다.
문법에 시달린 거 생각하면 으~~~
애가 초등학교 1, 2학년에 다니고 있는 학부모인데
아직도 가끔 시험보는 꿈에 시달리는 걸 보면 힘이들긴 했었나보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 조차도 이렇게 하기 싫은 걸 아이에게 억지로 시키고 싶지 않아
쉽고 재밌게 영어를 즐길 수 있는 책을 찾던 중 컴온 그램툰을 만났습니다.
말 그대로 아이들이 보고 즐깁니다.
초등학교 1, 2학년 짜리가..
의아해하며 아이에게 제가 물었습니다 " 이 책이 재밌어?"하고
그랬더니 두눈을 동그랗게 뜨고 웃으면서 "응~ 엄마, 되게 되게 재밌어.. 3권 나오면 꼭 사줘야돼?"합니다..
그래서 제가 다시 물어보았습니다. " 형용사가 뭐야?"하고
그랬더니 " 알려주는 말이야.."하고 대답합니다..
"뭐? 알려주는 말?"
"응 그냥 꽃하면 무슨 꽃인지 모르잖아. 그러니까.. 음.. 노란 꽃하면 노란이 형용사야"
" 꽃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거지.."하고 말하는 거예요..
기가 막혔습니다.. 저학년인데..
전 아이가 이 책을 보길래..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거든요..
제가 보기엔 쉽게 재밌게 꼭 알아야할 것들 콕콕 집어 놓아 정리가 되는 듯 했고 알기쉬운 고마운 영문법 책임에 틀림없었습니다..
그러나 초등학교 1, 2학년인 아이들이
어제 봤는 데 오늘 또 보고..
보고 또 보고..
저학년 아이들에겐 다소 어려울 것 같은 데 일단 싫어하지 않고 자꾸 손이 간다니..
이렇게 강요하지 않아도 웃으면서 재밌게 보다보면 저절로 알아갈 듯 싶습니다.
형용사, 부사, 전치사..
다소 어려운 용어들을 재미있는 학습 만화로 이해하기 쉽게 표현되어 있고
스토리가 이어져 있어 벌써 그램툰 3을 사달라고 졸라댈 지경이니 말입니다..
캐릭터가 살짝 맘에 안들지마 이건 제 개인적인 취향이겠지요?! ^^
아이들은 잘 만 보니 말입니다..
각 파트 별로 요점정리가 되어 있어서 다시 한 번 개념을 확인하고 워크북이 있어서 확실하게 복습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