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True 8 : 범죄 - 사고력을 키우는 초등 상식
비벌리 맥도널드 지음, 송경아 옮김, 앤드루 웰던 그림 / 민음인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 읽는 재미가 솔솔~ 재밌는 상식이 쏙쏙 "It's True!"

 





 

* 책 제목 : 사고력을 키우는 초등 상식 It's True! 범죄

* 글 : 비벌리 맥도널드

* 그림 : 앤드루 웰던

* 옮김 : 송경아

* 출판사 : 민음in

 

★ 시리즈 도서의 새로운 맛을 알게 되다...

 

요즘 딸아이가 무척 잼나게 읽는 시리즈 도서가 있습니다...

문제는 고지식한 엄마 눈엔 만화책의 형식을 빌린 이 시리즈가 사알짝 못마땅하다는 거...^^;

만화책은 나쁘다...란 쓰잘데기 없는 고정관념 때문이라면 절대 NO! ㅎㅎㅎ

(왜냐... 이 엄마 또한 만화책을 엄청시리 좋아해서 일단 손에 잡으면 담박에 다다다다

읽을 정도^^)

다만 '바람이 분다.' 란 표현은 만화 속에선 '휘이잉~~~' 이란 큼지막한 단어로...

'나무가 쓰러져 뿌리채 뽑혔다.' 란 표현은 '꽈당!' 이란 단어와 그림으로 표현되기도

하기에...

글줄의 섬세함이 조금 부족하지 않나 싶고 만화의 특성상 강한 임팩트 한방에 끝내는

경우가 종종 있어 혹시라도 우리 아이의 상상력이 크는데 조금 모자람이 있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때문이란 거죠...

(걱정 걱정... 욘석이 쌈박한 만화 그림만 보고 킬킬 웃다가 그 속에 담긴 속 뜻은 모른체

설렁설렁 넘어가면 어쩌나... 근심근심...노파심~~~ ㅋㅋㅋ)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재미와 지식을 한 방에 잡을 수 있는 'It's True! 시리즈 8 범죄'

이 책은 아주아주 엄마 맘에 쏙 듭니다...

(줄글과 중간중간 위트 넘치는 그림과 말풍선^^ 읽는 재미가 솔솔~ 일석이조...

아니아니 일석다조^^)

물론 우리 딸아이도 익살스런 만화풍 그림에 내용도 흥미진진해서 좋다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으니 두 말하면 잔소리겠죠.^^*

 

세계 여러나라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는 It's True! 시리즈...

현재 우리 나라엔 초등학생들이 흥미있어 하는 주제로 10권이 나와있다고 합니다...

 





 

한창 궁금증이 많을 나이인 초등학생들에게 읽는 재미와 함께 사실 확인및 검증까지 거친

동물, 공룡, 우주, 비행기, 개구리, 패션, 진화, 범죄, 쓰레기, 벌레에 관한 교양 도서

『It's true!』 시리즈는 우리 아이들의 사고력(상상력 + 창의력)까지 키워주며 시리즈

도서의 새로운 맛을 알게 해줄 듯...^^*

 

★ 소제목을 통한 새로운 사실을 알아가는 재미...

 

『It's true!』 시리즈 10권 중 8번째 책인 '범죄'는 사상 최초의 도둑은 누구였고 어떻게 해서

범죄가 우리 곁에 있게 되었나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시대순으로 아주 오래 전 억지와 무식함(?)에서 비롯된 듯한 범인 색출 방법과

도둑을 잡는 경찰이 생기게 된 배경, 유명한 도둑과 명탐정의 대결, 혈액형과 지문,

그리고 DNA를 이용한 현대의 과학 수사에 관한 내용과 때로는 잘못된 판결에 이르기까지

흥미진진한 범죄이야기로 가득해서  시종일관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아니아니 읽다가 책갈피를

꽂고 담에 읽어야지 하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술~술~ 읽힙니다...

 

아마도 그 이유는 재미난 소제목과 위트있는 그림, 중간중간 다른 색깔 다른 글씨체로

덧붙여진 설명글과 센스가 돋보이는 말풍선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신나게 줄줄 읽어내려가다 모르는 단어나 도대체 이게 무슨 뜻이지? 싶을 때쯤 기본 바탕체 글씨가

아닌 보다 부드러운 글씨체로 친절한 설명이 덧붙여 있으니 이 어찌 고맙지 않을쏘냐~^^*

 





 

초등학생들이 읽다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궁금해 할 대목쯤에 센스 만점 주석이 달려 있어

궁금증을 해결 할 수 있으므로 종종 책을 읽다가 "엄마 이게 무슨 뜻이야?" 라는 예상치 못한

질문에 대략 난감 모드일 때가 있는 이 엄마 그져 고마울 따름입니다... 하하하^^

 

★ 읽는 재미가 솔솔~ 재밌는 상식이 쏙쏙 "It's True!" 시리즈

 

한동안 책을 잘 보던 아이가 어느 순간 TV보는 재미에 빠지고 게임기에 빠져 책을 멀리

할 때 은근 걱정이 되면서 부글부글 화가 치밀어 오를 때가 있습니다...

다변화하는 세상에 솔직히 책보다 더 흥미롭게 아이들의 시선을 끄는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 인생에 있어 책이란 정말 소중한 친구로 일평생 함께 해야할 거란 걸

막연하게 아이에게 세뇌(?)시키며 읽어라 읽어라~ 할 수 만은 없습니다...

 

무엇인가 재미가 있고 흥미를 느끼게 해주는 매개체가 필요하고...

그런 요소를 담고 아이들에게 지식까지 쌓을 수 있는 책이 있다면 아마도

"It's True!" 시리즈 가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도 쭈욱 이 시리즈가 나오길 주목해야겠어요...

 

'It's True! 시리즈 8 범죄' 책 속에 셜록 홈즈가 했던 말이 있습니다...

"불가능한 일을 모두 제해 버리고 난 후 남은 건 무엇이든간에, 아무리 믿어지지

않는다 해도, 진실일 수 밖에 없다."

 

다시 말해 현재 우리 나라에 초등학생들이 읽을 시리즈 도서들이 많이 나와 있는데

그 중 아이들에게 진실로 엄마로써 권하고 싶고 재미까지 덤으로 팍팍 줄 수 있는

시리즈 도서는 'It's True! 시리즈가 아닐까 싶다는 ㅎㅎㅎ

 

아차차...

엄마 입장에서 이 책을 정말 재밌게 읽었고 딸아이 또한 읽고 있는 중인데 종종

양장본인 책 모서리에 콩콩 찍히네요...

모서리가 둥글면 얼마나 좋을까???

또한 양장본인 겉표지의 부피를 좀 줄여서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닐 때 무게감을

조금 더 줄이면 어떨까???

그래야 여러 권을 넣어서 다녀도 그닥 부담스런 무게가 아닐 듯 싶어서 말이죠...

초등학생용 책이니 합지본이어도 괜찮을 듯 싶다는 생각이 제 뒷통수를 스쳐

지나가더라구요.^^

 

어떤 책을 읽고 그 책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 두고두고 꺼내 보며 곱씹을 때가 있는데

과학과 역사를 아우르는 이 책도 그런 책에 속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 아닌 내가 알고 있는 사실을 다른 이에게 알려줄 때의 그 뿌듯함...

그거 느껴본 사람이면 이런 상식책들이 왜 곁에 있어야 하는 지 굳히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알 수 있겠죠...

 

읽는 재미 솔솔~ 새로운 상식을 쏙쏙 알아가는 재미...
"It's True!" 시리즈 완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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