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여행 2 - 전생퇴행 최면치료, 영혼의 치유와 회복 전생여행 2
김영우 지음 / 전나무숲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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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의 도서 지원을 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전생여행> 1권이 1996년 <김영우와 함께 하는 전생여행>을 토대로 개정하여 발간된 것이라면, 2권은 1권에 담지 못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1권이 원종진이라는 환자의 열 차례에 걸친 전생퇴행 기록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면, 2권은 다양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수많은 환자들의 전생퇴행 요법을 통해 폐소공포증, 야뇨증, 만성우울증, 공포 증상, 홍반성 결절, 인간관계의 장애, 동성애, 벌레공포증 등 다양한 정신과적 문제의 원인을 전생에서 찾아 원인을 규명하고, 치료 방법을 찾아 이를 치유해 나갔는지 소개하고 있다. 

전생의 반추를 통해 찾은 고통의 원인은 치유의 실마리가 되었다. 

특히 여러 증상을 복합적으로 지니고 있는 신수미라는 환자가 몇 차례의 전생퇴행 요법을 통해 조선시대 순덕으로 살았던 삶과 제2차 세계대전 중 잔인한 독일 나치에 의해 가스실에서 희생된 마리의 삶, 그리고 이런 고통스런 삶의 원인이 되었던 일본 승려의 삶을 반추하며 현재 지닌 증상의 원인을 찾아 이를 하나하나 치료해가는 과정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전생이 있는지 없는지는 여전히 단언할 수는 없지만,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환자들의 치료 과정과 결과를 보면 이를 무시할 수만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지혜의 목소리를 통해 듣는 이 세상에 관한 여러 이야기는 실제인지 창작인지 구별이 어렵지만, 여러 임상의 기록만은 어떤 책에서도 볼 수 없는 이 책만의 특징이자 전생의 길로 인도하는 일종의 가이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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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여행 1 - 전생퇴행 최면치료, 존재와 내면의 치유 전생여행 1
김영우 지음 / 전나무숲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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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의 도서 지원을 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군 복무를 마치고 복학을 앞둔 1997년 여름 우연히 서점에 들러 당시 베스트셀러였던 <전생여행>이란 책을 샀었다. 

정신과 전문의 김영우 박사가 26살 원종진이라는 청년에게 한 열 번에 걸친 전생 퇴행 요법을 통해 조선과 고구려, 스페인, 인도, 스코틀랜드, 아프리카, 이집트 등 국가와 대륙을 넘나들며 이어온 삶의 기억과 그때의 삶이 현재의 그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척이나 흥미로우면서도 충격적이었다. 

그 이후 이 책의 인기에 힘입어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전생에 관한 내용이 많이 방송되었던 것이 기억난다.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전생에서 이렇게 저렇게 인연을 맺은 사람들은 현생에서도 가족이나 직장 동료로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며 영혼은 불멸한다는 것과 현생에서 지은 업보는 언젠가는 고스란히 갚아야 하는 빚이 된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현대적인 편집과 초간본에 비해 추가된 내용은 이 책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을 배려한 것이리라. 

원종진과 비슷한 20대 중반 때 읽은 이 책을 거의 30년이 지나 50대가 넘어 다시 읽으니 느낌이 많이 새롭고, 또 당시에는 미처 이해하지 못한 내용들이 이제는 묵직한 의미로 다가왔다. 

특히 원종진을 지키는 영적 존재를 통해 전달되는 내용들은 마치 종교적 가르침처럼 엄숙하면서도 결코 간과해서는 안될 내용이었고, 전생에 연산군의 생모인 폐비 윤씨였던 30대 여성의 입을 통해 전달되는 당시의 이야기는 전생 퇴행 요법이 역사의 퍼즐을 맞추는 데에도 활용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쪼록 일독을 권하고 싶은 명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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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초보 이베이 하루만에 끝장내기 - 월 1000만 원 수익 내는 ebay의 핵심 팁 37가지
금교성 지음 / 라온북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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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의 도서 지원을 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힘든 직장생활에 염증을 느끼거나 현재의 수입만으로는 생계 유지가 어려울 때, 혹은 미래를 위해 현재와는 다른 새로운 일을 하고 싶을 때 창업을 하거나 부업을 하곤 한다. 나 또한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경제적으로 힘들어 지금의 수입만으로는 갈수록 어려워질 것이라는 판단이 들어 내가 할 수 있는 이런저런 부업을 알아보고, 새로운 시도를 위해 고심하고 있다.
나처럼 이러한 고민이 있는 사람들에게 금교성 셀러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은 <생초보 이베이 하루만에 끝장내기>는 제목처럼 초보자들이 이베이라는 전자상거래에 접근하는 방법을 일목요연하고 쉽게 가르쳐 주고 있는 네비게이션과도 같은 책이다.
저자는 월 1000만원 수익의 비밀로 이베이에 하루 30분만 투자하라고 조언한다. 이베이의 빠른 정산 시스템은 적은 종잣돈으로 고심하는 사람들도 작지만 빠른 수입을 얻을 수 있는데 가장 적합한 해외 온라인 플랫폼이고, 가장 권하는 플랫폼이라고 강조하였다. 또 저자는 자신이 겪었던 시행착오도 솔직하게 밝히고 하루 30분을 투자하면 또 자신을 따라서 하면 적어도 실패하지 않을 것임을 절절이 밝히고 있다.
나처럼 창업 여유자금이 부족해 선뜻 뛰어들지 못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저자의 조언은 용기를 낼 수 있는 밑거름이다. 그리고 저자가 하라는 대로 차근차근 도전해 보고, 일 년 후에는 성공담을 올리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창업을 특히 온라인 플랫폼에서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가뭄에 내리는 단비와도 같은 꼭 필요한 책임에 틀림이 없다.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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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든 안 믿든 궁금한 사주명리 - 내 안의 나를 발견하는 명리심리 입문서
박정희 지음 / 아티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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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의 도서 지원을 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사주(四柱)는 태어난 연월일시여서 인생을 판별하는 기둥이고, 팔자(八字)는 연월일시 각각에 해당하는 한자 두 개를 합한 것이 여덟 글자임을 의미한다고 한다. 

그래서 사주팔자는 태어나면서 부여되는 것이라 인위적으로 바꿀 수 없고, 평생을 두고 그 사람을 따라다니는 일종의 표식이라 할 수 있다.

과학 기술의 발달로 사주팔자를 비과학적이고, 미신이라고 폄하하는 시각도 있지만 미신이라는 두 글자로 낮추어 말하기엔 수천 년동안 이어져 내려온 역사와 깊이가 결코 가볍지 않다. 

그래서 여전히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에서 마치 일기예보처럼 인생의 앞날을 조망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된다.

믿든 안 믿든 궁금한 사주명리는 사주명리에 대해 전혀 지식이 없는 생초보도 차근차근 읽다보면 사주 판별의 원리와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사주명리의 개념서이나 실용서이다.

그것도 국한문 혼용체의 딱딱한 말투와 편집이 아닌 색감을 살려 시각적으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세련된 디자인으로 이루어져 무척 인상적이었다. 

또한 MBTI와 같은 요즘 젊은이들이 많이 믿는 심리학적 요소로 반영하여, 사주에 이를 대입해 독자의 흥미를 끌고 있기도 하다. 

분량이 얇아 깊이 있는 지식을 얻기는 다소 어렵지만, 사주명리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기초를 닦고 익히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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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 마음속에 기르다 - 나태주 한서형 향기시집
나태주 지음, 한서형 향 / 존경과행복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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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의 도서 지원을 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법구경>에 "향을 싼 종이에는 향내가 나고, 생선을 싼 종이에는 비린내가 난다"라는 말이 수록되어 있다.

"평소 그냥 스치듯이 보고 듣지만, 그 자체가 자신의 업을 형성해 간다"는 뜻을 지닌 이 말이 나태주, 한서형 향기시집 <소망, 마음속에 기르다>를 받는 순간 떠올랐다.

택배 박스를 뜯는 순간 욱- 하고 끼쳐오는 향기가 그것도 마음을 편한하게 해주는 이름모를 향기가 시집에서 풍겨나왔다.

'서향(書香)'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책향(冊香)'은 처음 느껴보는 신선한 경험이었다.

그것도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시인 중의 한 분인 나태주 시인의 시집에서 말이다.

그러나 만들다만 듯한 혹은 일부로 눈에 띄게 못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독특한 색감의 표지와 이상한 내지 디자인과 여느 시집과 다른 서체가 무척 낯설었지만, 이를 굳이 트집 잡고 싶지는 않다.

굳이 읽지 않더라도 그저 책장에 꼽아두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시집이니까.

거기에 한서형 씨가 만들었다는 향이 책의 가치를 듬뿍 높여주고 있으니까.

나아가 책 속을 메우고 있는 활자들이 바로 나태주 시인의 시라면 충분히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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