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되는 소액 땅 투자 바이블
이승주 지음 / 세종미디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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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는 돈을 버는 게 목적이다.

부동산 재테크는 부동산을 이용하여 돈을 버는 것이고

주식 재테크는 주식을, 금 재테크는 금을,

채권 재테크는 채권을 이용하여 돈을 버는 것이다.

부동산 재테크 중에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 책은 그중 땅(토지)를 활용해서 돈을 버는 방법 등을 다뤘다.

보통 땅에 투자하는 건 자식 대, 더 나아가 손자 대까지 보고 하는 것이고

큰돈이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들어왔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선입견을 깬다.

물론 아파트, 빌라 같은 주택처럼

1~2년 이내의 단기 투자가 가능하다는 건 아니지만

5년 정도의 기간 내에서도 투자가 가능하고

반드시 거금이 필요한 건 아니라는 것이다.

토지에 투자해서 돈을 버는 방법을 살펴보자.

우선, 개발호재가 있어

땅값이 오를만한 곳을 찾아서 투자하는 것이 있다.

다음으로 땅이 기진 고유의 목적, 역할을 변경해서

가치를 상승시키는 방법이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 용도변경, 지목변경 등을 들 수 있다.

이 외에도 아파트처럼 땅도 리모델링을 해서

땅의 가치를 올리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어떤 방법으로 접근해서 땅의 가치를 올리고 돈을 벌든

가장 중요한 건 역시 공부다.

땅의 가치를 올리기 위해서는 인구 유입 요인이 있어야 할 테고

인구 유입을 위해서는 유입할 수 있는 곳을 찾아 개발을 해서

거주하거나 생활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을 마련해 줘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국가나 자치단체 등에서 개발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다.

따라서 어디서 어떻게 개발될지를 알기 위해서는

정부의 개발계획을 수시로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고

과연 실행될 것인지를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워야 할 것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눈으로 하는 공부만으로는 반쪽자리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손으로 손품을 팔고, 발로 발품을 파는

현장 확인도 꼭 필요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눈과 머리로 하는 공부, 손과 발로하는 공부

모두 모두 중요하다.

한 사람이 살아온 역사를 알기 위해서는

가족관계증명서나 주민등록 등·초본 같은

공신력 있는 공적인 서류를 통해 알 수 있다.

즉 언제 어디서 어떤 부모 밑에서 태어났는지,

어디서 누구랑 살고 있는지,

그동안 어디서 살아왔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땅도 그 이력이 있고 확인해야 한다.

토지이용계획확인원, 지적도, 토지대장, 토지등기부등본 등을 통해

어떤 상태의 토지인지,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소유권에 문제는 없는지, 개발이 제한된 건 아닌지 등

투자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어떤 사람과의 친분을 유지하고 사귀기 위해서는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이력 확인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여러 번 만나서 대화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땅도 공부 상으로 확인된 이력이나 현상만으로는

대략적인 것은 확인할 수 있겠지만

직접 현장에 여러 번 가보고 임장을 해봐야

서류상으로만 볼 수 없는 현상들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알아가고 확인한 후에라야

땅도 사람도 모두 활용가치가 있는지 알 수 있다.

땅도 사람도 무두 활용가치가 있어야 비싼 값을 쳐준다.

땅도 각기 가지고 있는 고유의 목적이 있다.

그래서 지목이라는 것을 정해뒀을 것이다.

이 지목에 따라 땅값이 천차만별이다.

전, 답, 임야보다는

대지, 공장 용지, 창고용지의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어쩌면 산업사회로의 변화를 반영했다고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농업사회에서는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전·답이 최고였겠지만

산업사회에서는 도시화가 되면서 농사짓는 땅보다는

아파트 등의 건축물을 올릴 수 있는 대지가 최고일 것이고

공장이나 창고 같은 생산적인 시설 등을

지을 수 있는 땅이 더 좋기 때문에 말이다.

그래서 전, 답, 임야를 사서

지목변경을 할 수 있으면

잘한 투자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역시 초보투자자가 하기엔 무리일 것이다.

어느 정도 경험이 있는 고수들의 영역이지 싶다.

하지만 뭐든지 처음 접하는 건 낯설고 서툴다.

그럴 땐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서 경험을 하고

어느 정도 익숙해진 후에는 스스로 해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하다 보면 언젠가는 전문가가 돼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

다만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될 것인지는 심사숙고해서,

자신에 대해 잘 파악해서 결정해야겠지만 말이다.


저자는 고등학교 졸업 후 20대 초반에 돈을 벌기 위해 사업 전전에 뛰어들어

30세에 자수성가 부자고 성공하는 방법을 획득했다고 한다.

평범하다고 할 수 있는 인생들의 경우

30세에 취업을 하게 되면 성공적인 삶이라 할 수 있는데

그에 비하면 저자는 평범한 젊은이들보다

한참 앞서서 인생의 희로애락, 성공과 실패를 경험했다고 볼 수 있겠다.

이 책에는 30대인 저자가 20대인 자신에게 전해주고 싶은

부동산 재테크 방법에 대한 원칙들을 담았다고 하니

땅 투자, 부동산 재테크에 관심 있는 20대가 읽으면

처음부터 자수성가는 못 할 수 있을지언정

인생을 사는데 많은 도움이 될 거 같다.

최소한 20대에 돈 버는 것에 관심을 가졌다는 것만으로도

성공적인 삶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겠다.



부동산 투자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초보자들이 가장 먼저 접하는 건 아파트 투자일 것이다.

이는 내 집 마련을 시작하면서 관심을 가지면서일 것이다.

그 외에도 빌라 투자, 상가 투자, 꼬마빌딩 투자.

땅 투자 등 다양하다.

이 중에서 저자는, 토지 투자가 최고라고 한다.

그래서 '토지 명장'이라는 카페를 운영하면서

교육도 하고 컨설팅도 해주는 것 같다.

부동산 재테크를 하는 사람들은

아파트 같은 주거용 부동산, 상가, 신축, 토지 등

각기 나름대로 전문적인 분야가 있다.

왜 그 분야를 전문적으로 하게 됐는지도 나름대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아파트 같은 경우는 누구나 찾는 필수재이므로

환금성이 높다는 장점 때문일 수도 있고

상가 같은 경우는 아파트와 달리 임차인이 인테리어 등을 모두 해야 하므로

아파트만큼 임대인이 신경 쓸 일이 많지 않아서 편하다고 할 수도 있다.

저자는 땅 투자야말로 묻어두고, 안심하고 재테크할 수 있는

최고의 효율을 내는 투자처라고 한다.

특히 던져놓기식 재테크라고,

살 때만 신경 쓰고 있으면 안정적으로 오르는 거란다.

악덕 세입자에게 월세 받기 위해 전전긍긍하지 않아도 되고

정부 규제와 세금 때문에 머리 아파하지 않아도 되고 말이다.

좋은 위치의 좋은 땅을 사면 맞는 말일 것이다.


이 책은 시종일관 땅 투자에 대해 예찬한다.

다만, 이 책은 토지 투자에 대한 원칙들을 알려주지만

실질적인 노하우나 실천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그다지 자세하게 기술돼 있진 않는 거 같다.

예를 들면 가능하면 피해야 할 땅으로

그린벨트, 비오톱 1등급, 묘지, 맹지 등을 들 수 있다고 말이다.

하지만 고수들은 이런 땅이라고 무조건 회피하지는 않고

해당 지역에 개발호재가 있는지,

그리고 개발호재에 따라 개발축 안에 있는 땅인지가 중요하다고 한다.

그 외에도 땅 투자를 함에 있어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들에 대해서는 세세하게 설명해 주지만

구체적인 사례들, 직접 투자 등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알고 싶고 배우고 싶으면

저자가 운영하는 '자수성가 공부방'이나 '토지 명장'을 활용하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 책에는

'전문가를 활용하라

더 자세하고 궁금한 건 저자에게 문의하라

저자가 운영하는 자수성가 공부방에 자세히 나와 있으니 확인하라'

라는 말이 상당히 많이 나온다.

그만큼 땅 투자하는 게 어렵다는 반증일 수도 있겠지만

어떤 면에서는 솔직히 너무 홍보하는 건 아닌가 싶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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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소액 땅 투자 바이블
이승주 지음 / 세종미디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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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은 현재가 아닌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다.
땅을 대하기를 사람처럼 신중하고 정성껏 하자.
미래가치에 투자하는 데 실패하지 않으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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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에 건물주 한번 돼보고 죽을랍니다 - 월급만으론 답이 없던 평범한 가장의 부동산 분투기
노동환(가붕개) 지음 / 알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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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필명(닉네임)이 참으로 자극적이면서도 재미있다.

건물주 한번 돼보고 죽는다고 하고,

가붕개(가재 붕어 개구리)라니 말이다.

참고로 '가붕개'는 가재 붕어 개구리'의 준말이라고 한다.

"조물주 위에 건물주"라는 말!!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부동산 재테크를 하면서

대부분은 최종 목표를 '건물주'로 하는 사람이 많다.

가지고 있는 건물에서 거주하면서 임차인들을 관리하고

따박따박 월세 받으며 편하게 노후를 살고 싶다는 바램 말이다.

'건물주'는 부동산재테크를 하는 사람이라면

도달해야 할 최종 목적지로 많이들 정한다.

물론 건물의 종류, 지역, 위치 등 컨디션에 따라 따라 다르겠지만

최소한 다가구주택이나 꼬마빌딩만이라도 가지고 있다면

소박하게 월세 받아 생활하는 데는 크게 무리는 없을 것이다.

조금 더 큰 포부와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

아마도 주요 입지의 근린상가 건물을 가지고 싶어 할 것이지만 말이다.

저자는 2015년도에 처음 내 집을 마련하고

2019년도에 실거주용 갈아타기를 한 뒤부터

본격적으로 부동산재테크를 시작했다고 한다.

한 채당 1,000만 원~2,000만 원의 투자금으로

20채 이상의 주택을 매수하였다고 한다.

자본이 많지 않은 사람이 시작할 수 있는 하는 투자가

일명 갭투자(레버리지 투자)라 할 수 있다.

소액의 자기자본으로

전세 레버리지, 대출 레버리지를 활용해 투자하는 것이다.

20채나 되는 주택을 모두 레버리지를 활용해 투자했다면

현 시점에서는 어쩌면 역전세,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위기가 오지 않았을까 싶었다.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인한 위기도 왔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읽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3부에서 그에 대해 다루고 있다.

받는 월세보다 내는 이자가 더 많아지기도 했다고 말이다.

시기적으로 보면

한참 상승기에 본격적으로 부동산 재테크를 시작했음을 볼 수 있었다.

그 시기에는 누가 어떤 부동산을 매수했어도

오를 수밖에 없던 시기라고들 했던 때다.

저자가 잘한 투자라고 소개하는 사례를 보자

2019년도에 갈아타기를 하면서

후순위 대출까지 합해서 kb 시세의 90%까지 대출을 실행하여

실제 자금 600백만 원대로 매수했고

그게 2년이 채 되기 전에 6억 이상 올랐다는 사례가 나온다.

2년이 채 되기 전에 6억이 올랐겠지만

4년이 채 되지 않은 현재는 아마도 매수했던 가격까지는 아닐지 몰라도

상당히 하락했을 테고

당시 2%대였던 대출 이자는

변동금리라면 최소 2배 이상은 상승했을 것이라 예상된다.

그 사이에 매도해서 차익을 실현하지 않았다면

현시점 세서는 결코 성공적인 투자라 하긴 어렵다고 생각된다.

이 책 앞표지에 보면

"월급쟁이 영업사원이 부동산 등락기를 거치며

등기만 20채, 자산 가치 60억을 달성하기까지"

라는 문구가 나온다.

여기서 말하는 '자산 가치 60억'은

전세보증금, 대출금 등을 제외한 순자산이 아닌

총자산을 의미하지 않을까 싶다.

투자의 성공 여부를 가늠할 때는

총자산보다 부채와 전세금 등을 제외한

순자산이 중요하다는 측면으로 봐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상당히 긍정적이고 희망적이다.

상승기가 있으면 하락기도 있을 테고

영원한 상승기도 영원한 하락기도 없을 것이지만

분명한 건 부동산의 가치는 우상향의 방향으로 흘러가서

언젠가는 오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말이다.

저자가 현 상황에서 버티기가 가능한 건

무엇보다 직장인으로서 고정적인 월수입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본업 외에도 추가 소득을 얻기 위해서

거래처 병원 블로그 관리 대행, 배달 알바,

스마트 스토어 등 다양한 부업을 하면서

소득을 창출하는 열정이 있기 때문에 버틸 수 있을 것이다.

저자를 통해 본업의 중요성 뿐만 아니라

가능한 범위 내에서의 부업의 필요성도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근로소득이든, 배당소득이든, 임차 소득이든

그만큼 고정적인 소득이 중요함을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투자 성향은 나와는 많이 다르다고 생각했다.

나 같은 경우는 무조건 다주택 포지션으로 가기보다는

가능하면 비과세 포지션을 유지하면서

수익실현을 우선하는 경향이라 할 수 있다.

다주택의 경우, 매수 보유 매도 시 발생하는 모든 세금에서

매우 불리하게 작용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매년 몇 채씩 매수하면서 다주택을 유지하기보다

조금은 긴 텀으로 1~3년에 하나씩 매수하면서

수익이 생긴 건 비과세 받아 실현하고

추가로 매수하는 방식으로 말이다.

어떤 투자방식이 옳고 그른지 정해져 있는 건 아니다.

어떤 방식으로 투자하든

각자의 성향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기준과 원칙을 정해서

소신을 가지고 그 방향대로 나아가면 될 것이다.

저자도 얘기하듯이 본업으로 인한 정기적인 소득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특히 현재와 같이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인해

감당해야 할 이자가 많을 때는 더욱더 말이다.

이 시기가 언제까지 유지될지 모르겠지만

최근에 행했던 급격한 금리 인상과 같이

급격하게 금리를 인하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따라서 모르긴 몰라도 당분간은 가정경제에서

긴축 재정을 유지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어쨌든 버텨야 하니까 말이다.

저자의 경우는 본업도 탄탄하고

맞벌이를 통해 소득도 부족하지 않으며

나름대로 부업을 통해 추가 소득도 창출하고 있으니

어려운 시기임에도 버티면서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와 다르게 누군가는

최악의 경우를 맞이할 수도 있을 것이다.

본업이 흔들리고 부업 소득도 줄어드는 상황이면서

매월 갚아야 하는 이자는 눈덩이처럼 늘어나는데

제때 갚지 못해 연체이자를 물기까지 하고

도저히 견딜 수 없어 매도하려 하지만

마음대로 매도도 안 돼서

결국 경매로까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 말이다.

이런 최악의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고마운 것이 바로 정기적인 소득이다.

그러므로 현재 직업이 있어 정기적이 근로소득이 있다면

적다고, 소소하다고 무시하지 말고

그것이라도 있어 유지할 수 있다는 고마움을 가지고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저자는 '부동산은 파는 게 아니라 모으는 것이다'라고 한다.

계속 모으기만 한다고 하는데

그렇게 되면 세금만 내고 유지비만 들 것이다.

언제가는 수익실현을 해서 원하는 건물을 사겠지만 말이다.

제목에 '건물주'가 포함돼 있기에

'어찌어찌해서 건물주가 됐다'라는 책일 거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제목과는 달리 고군분투 부동산 투자기를 공유한 책이다.

어쩌면 20여 개의 부동산에 소유권을 부여했으니

이미 건물주는 됐다고 해도 무방할 거 같긴 하다.

저자가 본격적으로 투자한 시기는 19년도다.

앞에서도 얘기했듯이

그때는 누구라도 어떤 부동산에 투자했어도

상승이라는 단맛을 볼 수 있는 시기였다고 생각한다.

그런 상승기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었다면

이 책은 아마도 인기 있는 도서가 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책이 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와 달리 지금은 많은 조정을 겪고 있는 시기이고

그때 상승했던 것들이 빠지고 있다.

인생사 새옹지마라고들 한다.

부동산도 인생과 마찬가지로 오르막과 내리막이 공존할 것이다.

내리막이 끝나면 곧 오르막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머지않아 좋은 시기가 반드시 올 것이라 여기며

잘 버텨보자.

건물주!!
쉽진 않겠지만
결코 불가능한 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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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에 건물주 한번 돼보고 죽을랍니다 - 월급만으론 답이 없던 평범한 가장의 부동산 분투기
노동환(가붕개) 지음 / 알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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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사 새옹지마라고들 한다.
부동산도 인생과 마찬가지로 오르막과 내리막이 공존할 것이다.
내리막이 끝나면 곧 오르막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머지않아 좋은 시기가 반드시 올 것이라 여기며 ​
잘 버텨보자.
건물주!!
쉽진 않겠지만
결코 불가능한 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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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는 어디서 오는가 - 부자들의 교과서로 읽혀온 부의 원리
월리스 D. 와틀스 지음 / 다른상상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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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초판 발행일이 '23년으로 돼 있어

최근에 나온 신간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저자 소개란을 보니 1910년도,

그러니까 100년도 더 전에 나온 책이었다.

저자는 월리스 와틀스 라는 사람으로

1860년 대생이고 1911년도에 작고한 분이다.

자기 계발계의 대표라 할 수 있는

데일 카네기, 나폴레온 힐뿐만 아니라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추천도서라고 한다.

이 책은 총 200여 페이지 밖에 안되고

책 사이즈는 다른 책에 비해 작은 편인데

글씨는 상당히 큰 편이라

읽는 데 그리 오래 걸리진 않는다.

하지만 내용이 단순한 듯하면서도

나름 어려운 부분이 있어 술술 읽히지만은 않았다.

저자는 머리말을 통해

이 책은 철학적이거나 이론적인 논문이 아니라

실용적인 설명서라고 했지만

나에게는 어쩐지 철학적으로 더 크게 다가온 책이었다.

이 책에서 반복적으로 나오는 문구인

'무형의 근원 물질'이라는 말

때문에 그랬던 건 아닌가 싶다.

이 책을 통틀어 가장 많이 언급되는 문구는

"무형의 근원 물질"이라는 말이다.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우주와

그 속에 존재하는 만물,

그 사이의 공간에는 형태가 없는 근원 물질,

즉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의 원천이

자리하고 있다고 한다.

이 우주의 근원 물질은 결코 고갈되지 않는단다.

무형의 근원 물질은 지적으로 사고하는 존재,

생각하는 존재라고 한다.

생각의 힘을 바탕으로

만물의 형상이 만들어지고

유형의 부로 만들어낸다고 한다.

생각하는 근원 물질은 필요한 자원을 만들어 주지만

다른 사람의 몫을 빼앗아서 주지는 않고

새롭게 창조해서 준다고 한다.

따라서 경쟁자가 아닌 창조자가 될 것을 강조한다.

즉, 다른 사람이 소유한 것을 빼앗아

내 것으로 취하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것을 근원 물질을 통해 창조하라는 것이다.

눈에 보이는 부와 그 양에 집착하지 말고

언제나 눈에 보이지 않는 근원 물질이 만들어 내는

무한한 부를 생각하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형의 근원 물질'이라는 것이

과연 무엇을 말하는지 이해하기 어려웠다.

저자가 강조한

부자가 되는 첫 번째 원칙만 봐도

이 문구가 많이 나옴을 알 수 있다.

<부자가 되는 첫 번째 원칙>

첫째, 세상 만물의 바탕에는 생각하는 근원 물질이 있다. 이 근원 물질은 우주 전체를 가득 채우고 있다.

둘째, 이 근원 물질에 하나의 생각이 깃들면, 그 생각대로 사물이 창조된다.

셋째, 사람은 사물을 생각할 수 있고, 그 생각을 근원 물질에 각인함으로써 사물을 창조할 수 있다.

위 기본 원칙을 대전제로 하고

추가로 세 가지 원리를 제시한다.

넷째, 그러기 위해서는 경쟁의식에서 벗어나 창조적 마음가짐을 지녀야 한다.

마음속으로 원하는 바를 세세하게 그리고, 그것을 얻겠다는 열렬한 의지와 흔들림 없는 믿음으로 나아가야 한다.

의지와 믿음을 약화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관심을 끊어야 한다.

다섯째, 원하는 것이 올 때 제대로 받으려면 현재의 환경에서,

현재 주변에 있는 사람과 사물을 향해 '지금' 행동해야 한다.

여섯째, 날마다 그날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라. 그리고 반드시 효율적인 방식으로 행동하라.



목차에서 보는 바와 같이

저자가 처음으로 다룬 것이

'사람은 부자가 될 권리가 있다'라는 것이다.

즉 부를 이루는 것이 권리라는 것이다.

살아있는 모든 존재의 목적은 성장이고

누구나 자신이 지닌 재능을 가꾸어 성장의 최고점에 닿을 권리가 있으며

누구나 자신의 몸과 마음과 영혼을 성장시키는데 필요한 모든 자원을 사용할 권리가 있고

누구나 부자가 될 권리가 있다는 것이다.

사람은 몸과 마음과 영혼의 만족을 위해 살아가고

좋은 음식, 몸에 맞는 옷, 편히 쉴 안식처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자원이 필요하므로

무엇보다 중요한 게 부유해지는 것이라고 한다.

인간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으로는

건강한 신체와 정신

그리고 필수재인 의식주라 할 수 있다.

꼭 필요한 걸 잘 영위하기 위해서도

부가 필요함을 강조했다고 볼 수 있다.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은 지극히 당연하며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부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한다.

부자가 되기를 포기하고 외면하는 것이야말로

자신뿐만 아니라 신과 인류에 대한 의무를

저버리는 것이라고까지 말한다.

그럼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되는 것인가?

부와 재산은

부자의 방식에 따라 행동한 것의 결과다.

그것이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부자의 방식을 따르는 사람은 부자가 된다.

<부는 어디서 오는가> p.23

자기 계발서를 읽었던 분들이라면

그동안 숱하게 들어왔던 말일 것이다.

그러면서 누구에게나 기회의 순간이 찾아오므로

기회의 물결을 타고 부자가 되라고 한다.

이 책을 쓴 1910년도의 미국에서는

농업과 그 관련 산업이 기회의 물결이라고 언급했다.

농부를 상대로 한 사업가에게 더 많은 길이 열려있다는 것이다

격세지감이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되새겨볼 만한 문구들

p.25

부자들을 연구해 보면, 그들이 남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남들에게는 없는 특별한 재주나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아니며,

우연히 부자의 방식으로 행동했기 때문에 부자가 된 것이다.

p.41

이 무형의 근원 물질이라는 것은

이 땅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필요에 따라

탄생과 소멸을 이루기 때문에

결코 인간이 부족하게 살도록 하지 않는다.

한 개인이 가난한 까닭은

자신도 풍족하게 살 수 있다는 사실을 깨우치지 못하고

부자의 방식으로 살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유형의 우주는

형체가 없는 무형의 근원 물질로부터 만들어졌으며,

근원 물질은 자신을 더 완전한 존재로 만들기 위해

눈으로 볼 수 있는 유형의 형태로 변화한 것이다.

따라서 우주는 하나의 거대한 생명체이며,

언제나 더 완전한 존재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이는 살아있는 존재다.

p.43

부의 공급에 대해 이해하고 부자의 방식에 따라 행동하는 사람은,

세상의 만물과 더불어 무형의 근원 물질조차 통제할 수 있다.

p.54

부자의 방식으로 행동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게 되려면 먼저 부자의 방식으로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사람이 행동하는 방식은 생각하는 방식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행동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이끌어가고 싶다면

원하는 방식으로 생각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이것이 부자가 되는 첫걸음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대로 생각하는 능력을 타고난다.

p.65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은 한마디로 '충만한 삶을 추구하는 욕망'에서 비롯한다.

욕망이란 아직 실현되지 않은 가능성이 마음속에서 솟구치는 것이다.

자신을 드러내려는 힘이 욕망을 불러일으킨다.

우리가 더 많은 돈을 갖고 싶어 하는 마음이

궁궁적으로 더 충만한 삶을 향한 욕망이 되는 것과 같다.

p.68

우리가 부자가 되기를 바라는 이유는

먹고, 마시고, 즐기기 위해서다.

주변을 아름다운 것들로 채우고,

새로운 세상으로 여행을 떠나고,

마음을 풍족하게 하고,

빛나는 지성을 갖추고,

서로를 사랑하고,

친절을 베풀고,

세상이 진리에 닿을 수 있도록 도우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서다.

신은 우리가 스스로를 최대한 계발하기를 바란다.

자신을 위해, 다른 존재들을 위해.

그렇게 함으로써 다른 존재들을 도와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자원을 얻을 수 있는 부가 필요하므로

그것을 추구하는 것은 옳고 칭찬받아 마땅하다.

p.110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그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그것을 강하게 염원하는 일이다.

진정으로 부자가 되려는 욕망이 강력하다면

나침반 바늘이 계속 한곳을 가리키듯

마음이 '부자가 되겠다는 생각'에 고정될 것이다.

p.124

부자가 되고 싶다면 가난에 골몰하지 말라.

내가 원하는 것과 일치하는 생각을 해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결코 반대되는 것을 생각하지 말라.

가난에 대해 얘기하는 것도 그만둬라.

가난에 대해 조사하는 것도,

가난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모두 그만둬라.

가난의 원인이 무엇인지 상관하지 말라.

앞으로는 당신과 무관한 일이다.

오직 당신에게 중요한 것은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아는 것이다.

p.130

세상에 곧 종말이 온다고 말하는 책은 읽지 말고,

세상이 온통 악으로 가득 차 있고

악이 지배당할 것이라고 말하는

염세적인 철학가의 말은 듣지 마라.

세상은 악을 향해서 가지 않는다.

언제나 선을 향해 가고 있다.

세상은 경이로운 변화의 과정 속에 있다.

p.145

부자가 되는 과정에서 생각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는 이미 논의했다.

의지와 믿음으로 무형의 근원 물질에 원하는 이미지를 각인하면,

창조적 힘이 발생하고 당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도록 모든 것이 움직인다.

생각으로는 원하는 것을 자신에게 오게 할 수 있고,

행동으로는 그것을 받는다.

의식적인 행동이든, 무의식적인 행동이든

중요한 것은 지금 행동해야 한다는 점이다.

p.157

지금 있는 곳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실행하라.

사람은 현재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능력을 발휘하면서 성장을 이룬다.

현재 있는 곳에서 자기 일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데 더 좋은 자리로 갈 수는 없다.

세상은 현재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제대로 해낼 뿐만 아니라

그 이상을 하는 사람들의 힘으로 변화한다.

p.181

어떤 일을 하든지 성장이라는 생각을 전달하여

모든 사람이 당신을 보면 '성장하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고,

당신과 만나면 자신도 성장한다고 느끼게 하라.

일과 관계없이 그저 사적으로 만나는 사람에게도

성장한다는 생각이 들게 하라.

이런 인상을 주려면 스스로 성장하고 있다고 굳게 믿어서

그 믿음이 모든 행동에 영감을 주고,

모든 행동에서 배어 나오게 하면 된다.

p.198

발전하는 사람에게는 항상 기회가 끊이지 않는다.

우주는 그런 사람에게 만물을 안배하고

그의 행복을 위해 작용하도록 되어 있다.

부자의 방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면 반드시 부자가 된다.

p.209

깊은 믿음으로, 곧은 의지로, 감사하면서

날마다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각각의 일을 성공적으로 해낸다면

실패처럼 보이는 일이 모두

더 큰 성공으로 향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줄 것이다.

p210

이 책을 공부하라.

여기에 담긴 내용을 모두 터득할 때까지 늘 함께 하라.

이것을 굳게 믿게 되기 전에는

오락이나 다른 활동도 자제하라.

이와 상반되는 내용을 강의하거나 가르치는 곳을 멀리하고,

비판적이거나 염세적인 글을 읽지 말고,

그에 대해 논쟁하지도 마라.

여가 시간에는 되도록 마음속 그림을 묵상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기며,

이 책을 읽어라.

여기에는 부자가 되는 과학적 방법, 그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이 책의 핵심 내용(17장 요약)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부자들의 생각과 행동 방식을 따라 해야 된다.

부자들은 위에서 언급한 세 가지 기본 전제와

나머지 세 가지 원리들을 잊지 않고 행했으므로

당신도 부자가 되려면 그대로 따라 하라.

사람은 무형의 근원 물질에게서 받는 축복을

진실한 마음으로 깊이 감사함으로써

그것과 온전히 조화를 이룰 수 있다.

감사는 개인의 마음과 무형의 근원 물질을 하나로 만들어

그 사람의 생각이 무형의 근원 물질에 전달하게 한다.

항상 감사하는 태로로 이러한 합일을 지속해야

창조적 차원으로 나아갈 수 있다.

갖고 싶고, 하고 싶고, 되고 싶은 바를

마음속으로 분명하게 그려야 한다.

이 그림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그것이 이루어지리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아야 한다.

머지않아 마음속 그림대로 모두 이루어질 것에 대해

미리 깊이 감사해야 한다.

부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시간이 날 때마다 마음속 그림을 묵상하고

그것이 현실로 이루어지고 있음에 진실로 감사해야 한다.

마음속 그림을 자주 되새기고

흔들림 없는 태도로 감사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과정을 통해 무형의 근원 물질에 생각을 전달하고

창조적 힘을 움직일 수 있다.

원하는 것이 자신에게 올 때 이를 제대로 받으려면

현재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제대로 해낼 뿐만 아니라

그 이상을 해낼 수 있어야 한다.

마음속에 간직한 그림을 실현하고

그를 통해 부를 이루겠다는 목표를 항상 기억하라.

날마다 그날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되,

각각의 일을 성공적으로 해내야 한다.

당신이 얻을 수 있는 부의 크기는

비전이 얼마나 분명한지,

의지가 얼마나 단단한지,

믿음이 얼마나 확고한지,

감사하는 마음이 얼마나 깊은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부는 어디서 오는가> p.219

저자는 아마도 '조물주', '창조주'를 말하는 거 같았다.

개인적으로는

인간의 사고력, 창의력, 열망, 몰입 등을 통한

창조할 수 있는 무한한 지적 능력을 뜻하는 게 아닐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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