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책을 쭉 읽어보니 사업가라는 게
직접 사업을 하라는 것만이 아니었다.
사업을 하는 방법으로
직접 창업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주식에 투자하는 것 또한 사업의 일종임을 알려준다.
직접 창업하는 것보다 안전한 방법이고
주식은 어려서부터 시작할 수도 있고
직장을 다니면서도 할 수 있으므로
한 분야에서 최고인 회사의 주식을 사고팔 수 있는
연습을 해보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 강조한 것이
은행 통장과 주식 계좌를 개설하는 것이다.
어려서부터 금융기관과 친해지고
투자라는 것에 한 발짝 다가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이다.
은행 통장을 개설했으면
그 통장에 숫자가 찍혀야 한다.
그러려면 돈을 모아야 한다.
종잣돈을 말이다.
종잣돈을 모으려면
절제를 할 줄 알아야 하고
계획적인 생활을 해야 한다.
<종잣돈을 모으는 원칙>
첫째, 남은 돈을 저축하려고 하지 말고, 저축 먼저 하고 남은 돈을 써야 한다.
둘째, 실천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
셋째, 물건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넷째, 적은 돈도 소중히 여겨야 한다.
위의 원칙은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끊임없이 되새겨야 할 것들이다.
<종잣돈 모으기의 구체적 방법>
첫째, 천만 원을 모으겠다고 결심할 것
둘째, 목표 금액을 책상 위, 잘 보이는 곳에 써 붙일 것
셋째, 수입과 지출을 기록할 수 있게 예산표나 수입·지출표를 만들 것
넷째, 직접 은행에 가서 통장을 만들 것
다섯째, 용돈을 받으면 이 통장에 일정한 금액을 무조건 저축할 것
여섯째, 100만 원, 200만 원 단위로 돈이 모이면, 그 돈을 꺼내서 정기예금에 넣을 것